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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 대구 팔공산 산행

by 영도나그네 2014. 12. 2.

지난 토요일 저녁에는 산악회 모임이 대구 "팔공산 온천관광호텔" 에서 열렸고, 이튿날인 일요일에는 호텔 뒤에 있는 대구의 진산 "팔공산" 으로 산행을 하기로 했으나 밤부터 내린 비로 인하여 산행코스를 할수없이 변경하여 "팔공산케이블카" 종점에서 빵재를 지나 "염불암" 을 거쳐 동화사 집단 시설지구로 하산하는 코스로 변경하여 산행을 하였다.

 

 

 

 

 

'팔공산 케이블카" 종점인  정상에서 이날 보이는 풍경들이다... "팔공산" 의 정상인 "비로봉(해발 1,193m)" 과 "동봉" 은 구름속에 가려 그 모습을 볼수 없었다..

 

 

 

 

 

 

 

 

                   이날 산행은 숙소인 "팔공산 온천광광호텔" 에서 비를 맞으며 우산을 받쳐들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비를맞으며 우산을 들고 이렇게 조용한 산길을 걷는 산행도 또다른 정겨움을 느낄수 있는 것 같았다..

 

 

 

 

 

 

 

 

   한참을 올라가니 "팔공산 케이블카" 가 지나는 갈림길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기로 했다..

 

 

 

 

 

 

 

                         이른 아침이고 비가오는 날이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았다..

 

 

 

 

 

 

 "케이블카" 갈림길을 지나 조금 올라오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이곳에는 크다란 바위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바위를 지나면 전망대가 나오는 데 이날은 안개때문에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근처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볼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전망대" 를 지나 나무계단을 올라오면 "팔공산" 의 케이블카 종점인 "신림3봉" 중 2봉인 "고인돌 바위" 에 도착할수 있었다..

 

 

 

 

 

 

 

 케이블카 정상부에는 비가오는 날이라 안개가 자욱히 깔린 조용하고 너무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되고 있었다..

 

 

 

 

 

 

      젖은 몸도 녹일겸 이곳 2층에 있는 커피점에 들려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커피점 안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여전히 비는 계속 내리고 있고 "팔공산"을 뒤덮고 있는 안개도 산등성이를 타고 넘어가고 있다....

 

 

 

 

 

 

 

 

 

                            "케이블카" 정상부를 지나 "빵재" 에서 "염불암" 쪽으로 산행길을 잡았다...

 

 

 

 

 

 

 

"빵재" 에서 한참을 내려오면 "염불암" 올라가는 자동차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염불암" 까지는 잘 포장된 경사길을 따라 올라가면 "염불암" 을 만날수 있었다.

 

 

 

 

 

 

 

 

"팔공산" 자락에 있는 "염불암" 은 "동화사" 의 부속암자이고, 고려시대의 사찰인데, 이곳에는 대구유형문화제 14호로 지정된 "마애여래좌상" 과 "보살좌상" 이 바위에 새겨져 있고, 제19호로 지정된 " 청석탑" 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염불암" 의 "청석탑(靑石탑)" 은 벼루를 만들던 흑색점판암으로 만든탑인데 몸통은 없어지고 지금은 지붕통만 이렇게 남아 있다 한다..

 

 

 

 

 

 

          대구 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된 "염불암" 의 "마애여래좌상" 과 "보살좌상"의 인자한 위용

 

 

 

 

 

 

 

               "염불암" 을 둘러보고 다시 "동화 집단지구로" 내려가는 길은 자동차 길로 하산길을 잡았다..

 

 

 

 

 

 

                      "염불암" 에서 자동차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면 "동화사" 입구에 도착할수 있었다..

 

 

 

 

 

 

 

이날 아침 숙소인 "팔공산 온천 광광호텔" 을 출발하여 케이블카 정상부를 거쳐 "빵재" 를 지나 "염불암" 을 거쳐 동화사 입구를 지나 동화사 매표소 까지 약 3시간에 걸쳐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이날 우중의 "팔공산" 산행을 모두 마칠수 있었다..

 

 

 

 

 

 

 

 

 

이날 "팔공산" 산행을 마치고 숙소인 "팔공산 온천 관광호텔" 에서 온천욕을 하고 장소를 근처에 있는 음식접으로 옮겨 "송이버섯 전골" 과 돼지고기 두루치기로 안주를 삼아 막걸리와 소주로 이날의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할수 있었다.. 

 

산악회 모임 관계로 대구의 팔공산 관광호텔에서의 모임과 함께 대구의 진산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 산행을 당초에 계획했으나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인하여 이날은 반쪽 산행이 된것 같은 아쉬움이 있어나 비를 맞으며 해보는 산행은 고즈녁하면서도 또다른 정겨움과 감흥을 느낄수 있는 산행이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