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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의 볼거리 먹거리를 찾아서-영도대교, 삼진어묵

by 영도나그네 2014. 12. 9.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부산 영도근처의 볼거리 먹기리를 찾아 나섰다.

 

우선 요즘 한창 인기가 있다는 영도다리 입구에 있는 "삼진어묵 베이커리"  공장을 들렸다 추억이 담긴 영도대교의 도개 시간을 맞추어 영도대교에 가보기로 하였다.

 

 

 

 

 영도의 볼거리의 한곳인 추억의 "영도다리" 도개장면과, 영도의 먹거리 공작소 "삼진어묵 베이커리" 본사 공장 전경

 

 

 

 

 

 

영도 봉래시장 입구에 있는 "삼진어묵 베이커리" 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찾아와서 긴줄을 서서 어묵을 고르고 계산대 앞에는 긴줄이 이어지고 있었다..

 

 

 

 

 

 

"삼진어묵 베이커리" 진열대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어묵들이 진열되어 있고 각자의 입맛에 따라 상품을 이곳에서 골라 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삼진어묵 베이커리" 매장의 천정은 반구형 아치모양으로 어묵제조 공정을 담은 벽화를 그려놓아 중세 우럽풍의 느낌을 느낄수 있었다..

 

 

 

 

 

 

 

"삼진어묵 베이커리" 판매대 앞에는 이렇게 투명유리로 만든 어묵제조 공장이 붙어 있었어며, 위생적으로 만들고 있는 어묵제조공정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삼진어묵 베이커리" 에서 제일 인기가 좋다는 "어묵고로케" 를 한박스(6개들이) 구입하여 즉석에서 시식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삼진어묵 베이커리" 판매장 2층에는 어묵역사관과 어묵만들기 체험관이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에는 어묵 만드는전 과정들이 만화로 재미나게 그려져 있었다..

 

 

 

 

 

 

 

 

 

 

2층 역사 전시관에는 "삼진어묵 베이커리" 의 역사와 함께 어묵 만드는 과정을 모형으로 만들어놓아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 것 같았다..

 

 

 

 

 

 

 

 

 

마침 이날 2층 체험관에는 어린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고사리 손으로 수제어묵 만들기 체험을 전문가들의 지도에 따라 하고 있었으며, 어묵에도 이렇게 이쁜 그림을 넣을수 있기도 하더군요.. 

 

 

 

 

 

 

 

"어묵체험관" 옆에는 어묵만드는 어묵틀과 나무주걱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어묵의 다양한 말의 변천과정을 설명해주는

표지판이 붙어있어 흥미를 끌기도 했다..

 

 

 

 

우리나라 현존 어묵공장중 제일 오래된 이곳은 6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어묵공장인데, 지금은 창업자의 손자가 폐허가 되다시피한 이곳을 4년전에 "어묵베이커리" 와 "어묵역사관" 으로 새롭게 단장한후 지금은 백화점과 부산역에도 분점을 낼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 것 같았다.. 

 

 

 

 

 

"삼진어묵 베이커리" 구경을 마치고 "영도다리" 쪽으로 나오니 마침 영도다리 도개시간이 되어 영도다리 밑의 물량장에서 영도다리 도개 장면을 구경하기로 했다.

 

 

 

 

 

 

영도다리 밑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남포동의 "자갈치 어패류 시장", 남부민동 의 "부산공동 어시장", 국제여객부두의 "일본행 카페리" 등을 볼수 있었다.

 

 

 

 

 

 

   영도다리 도개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이 추억의 영도다리 도개 장면을 보기위해 다리 밑에 운집해 있다..

 

 

 

 

 

 

 

12시 정각이 되자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현인" 의 "굿세어라 금순아"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고 육중한 영도다리의 도개부분이 서서히 하늘로 솟구치는 장관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하늘에는 헬리캠이 날고 있었으며, 다리밑의 많은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며 연신 카메라에 이 모습을 담기 바쁜 모습들이었다.. 

 

 

 

 

 

 

 

이날 약 15분간의 영도다리 도개행사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다리위에 멈춰 서있던 자동차와 사람들이 영도다리를 다시 건너기 시작 할수 있었다..

 

이날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한 영도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나선길은 가까이 있어면서도 자주 가보지 못한 영도의 명물이고 명소가된 "삼진어묵 베이커리" 공장과 추억의 영도다리 도개 현장을 보면서 잠시나마 가족들과 같이한 정겨운 시간을 보낸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