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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호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 2박3일 히코산 산행-3일차

by 영도나그네 2015. 7. 1.

전날 "히코산" 등산팀과 "오쿠분코" 규슈 올레길 팀이 온천 광광지로 유명한 "벳부(別府)" 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한 7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천욕을 하고 일본식 온천옷인 "유카타" 를 입고 일본정식을 먹어면서 이날 행사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풍월(風月)"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마지막 3일째 일정을 시작 하였다.

 

 

 

 

 

온천장으로 유명한 일본 큐슈 오이타현의 "벳부" 의 아침은 온통 땅에서 솟아오르는 뜨거운 온천물에 의한 하얀 수증기들이 이렇게 마을 전체를 뒤덮고 있어 이곳이 온천장임을 알수 있었다...

 

 

 

 

 

 

 

 

 

 

전날 "오쿠분코" 큐슈 올레길팀은 "유자쿠(用作)공원" 에서 출발하여 "후코지(普光) 절" 을 지나 "분고다케(豊後竹田) 역"까지 약 11km를 걷기로 했으나 갑짜기 내리는 비 때문에 "후코지(普光) 절" 에서 올레길 걷기를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장소를 옮겨 "벳부" 의 또다른 관광명소인 땅바닥에서 섭씨 80도에서 100도의 온천수가 쏟아져 나오고 옥빛과 같은 푸른색을 띄었다 하여 붙여진 "우미(海) 지옥" 과 "카마도 지옥" 등 "온천지옥" 들을 둘러보고  이곳에 있는 "족욕온천"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날은 "벳부" 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카멜리아호" 타기위해 "하카타항" 으로 광광버스 편으로 출발을 하고, 중간에 "후쿠오카 공항면세점" 에 들려 간단한 쇼핑을 하고나서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할수 있었다.

 

 

 

 

 

 

 

 

 

 

"하카타" 국제여객부두에서 출국수속을 끝내고 12시에 출항하는 "카멜리아호" 에 승선할수 있었고, 부두옆에는 오후 2시에 부산으로 출항하는 쾌속선 "코비호" 가 대기하고 있었다..

 

 

 

 

 

 

 

 

 

 

 

 

12시 정각이 되자 "카멜리아호"는 "하카타 국제여객터미널" 에서 서서히 출항하기 시작했으며 저멀리 "후쿠오카" 의 아름다운 전경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후쿠오카" 의 상징 "후쿠오카 타워" 와 그옆에 있는 "야후오크돔" 도 보이고 선실에서는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내 면세점에서도 면세상품을 판매하기 시작 했다.

 

 

 

 

 

 

"카멜리아호" 는 부산항을 향해서 항해를 시작하고, 오후 1시30분부터는 선실에서는 부페식 식사가 시작되었다...

 

 

 

 

 

 

"하카타항" 을 출항한 "카멜리아호" 선실안에서는 어린이들은 게임을 할수 있고 특별실에서는 이렇게 모여 차 한잔을 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도 있었다...

 

 

 

 

 

 

"하카타항" 을 출항하여 항해 4시간쯤인 오후 4시경에는 부산에서 직선거리 50km에 있는 "대마도" 가 눈앞에 다가오고, 마침 부산에서 일본 "오사카" 로 가고 있는 팬스타호" 가 옆으로 지나고 있고, "하카타" 항에서 2시에 출항한 쾌속선 "코비호" 도 여객선 옆으로 지나고 있다.

 

 

 

 

 

 

일본의 "하카타" 항을 12시에 출항한 "카멜리아호" 는 오후 5시30분경에는 안개가 잔뜩 낀 부산항 오륙도 앞을 통과하여 서서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로 접근하고 있었다..

 

 

 

 

 

 

 

 

 

 

 

 

안개낀 "부산항대교" 를 지나 오후 6시정각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에 도착한 "카멜리아호" 에서 하선이 시작되었으며,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서 "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 대합실에서 이번 해외여행을 같이한 산악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해단식" 을 가졌으며, 이번 행사를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모두 마칠수 있었다.

 

이번에 2박3일간 "카멜리아호"를 타고 일본 북큐슈의 "히코산" 산행과 함께 "오쿠분코" 큐슈 올레길을 산악회원 및 가족회원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무사고 없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산행과 함께 큐슈의 온천지역인 "벳부" 에서의 온천체험은 또다른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