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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온돌방 아자방(亞字房) 있는 지리산 칠불사(七佛寺)

by 영도나그네 2015. 7. 7.

지난 주말에는 친한 지인 몇사람들과 함께 지리산 자락의 경남 하동군 화계면에 있는 신비의 온돌방 "아자방(亞字房)"  이 있는 "칠불사(七佛寺)" 와 근처에 있는 "연동계곡" 으로 1박2일간의 나들이를 다녀왔다.

 

"칠불사(七佛寺)"  는 지리산 "토끼봉(해발 1,535m) 아래 830m 지점의 높은 곳에 있는 사찰로 101년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일곱왕자가 이곳에서 암자를 짓고 수행하다 2년후인 103년 8월 보름날 밤에 성불했다 하여 "칠불사(七佛寺)" 라 불리어 지고 있고, 이것을 기념하여 수로왕이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 의 일곱 왕자들이 이곳에서 성불했다는 "칠불사(七佛寺)" 의 전경들과 대웅전..

 

 

 

 

 "일주문" 옆에는 주차장이 잘 만들어져 있고 "일주문" 을 지나면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참을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칠불사" 로 올가는 돌계단이 나온다...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진  "칠불사(七佛寺)" 는 통일신라시대 이후 "동국제일선원" 이라 하여 금강산의 "마하연선원" 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참선도량" 으로 수많은 고승들이 머물렀던 유서깊은 사찰이기도 하다.

 

 

 

 

 

 

이곳 "칠불사(七佛寺)" 에는 신라 "효공왕" 때 "담공선사" 가 만든 "아자방(亞字房)" 이 있는 데 아(亞)자 모양으로 놓은 구들은 불을 한번때면 온기가 100일간 지속된다는 불가사의한 방으로 중국 당나라 까지 널리퍼진 신기한 온돌방이 기도 하고, 세계 건축대사전에 기록되어 있을 만큼 독특한 건축양식이라 한다.

 

아자방은 길이가 약 8m의 이중 온돌방 구조로 방안 네 모퉁이와 앞뒤 가장자리 높은 곳에서는 "좌선(坐禪)"을 하고 십자형으로된 낮은 곳에서는 좌선하다 아픈 다리를 푸는 곳이라 한다. (아래는 "칠불사(七佛寺)" 의 아자방 실제모습-칠불사 제공)

 

 

 

 

 

 

 

 

 

 

 

 

"칠불사(七佛寺)" 는 지리산 최고의 심산유곡에 자리잡아 수많은 고승들을 배출한곳인데,1800년에 큰 화재가 발생되어 중요건물이 거의 소실되었지만 복구되었고, 1950년 6.25 전쟁중에도 일부가 소실되었으나 1978년에 다시복구되어 지금의  "칠불사(七佛寺)" 가 되었다고 한다.

 

 

 

 

 

 

 

 

 

경남 하동군 화계면 범왕리에 소재한 "칠불사(七佛寺)" 는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 의 일곱 왕자가 성불한 곳이고, 세계 건축사에 기록되어 있는 신비한 "아자방(亞字房)" 있는 곳이기도 하며, 이곳에서 우리나라 수많은 고승들의 참선도량이기도 한 이곳을 이번에 방문할수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것 같다.

 

 

 

 

 

 

 

 

 

 

 

전날에는 하동군 화계면의  "칠불사(七佛寺)" 옆의 "연동계곡" 에 도착한 지인들과 함께 준비한 "장어구이"와 지금 막 잡아온 "전어구이" 와 함께 소주한잔으로 지인들과의 우의를 다지는 친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에 찾아본 지리산 계곡의 가락국 시조 "수로왕" 의 일곱 왕자의 역사가 고스란히 스려있고 신비한 온돌방인 "아자방" 이 있는 "칠불사(七佛寺)" 와 함께 지리산 자락의 "연동계곡" 에서의 1박2일간의 나들이는 소중한 지인들과의 우의를 다지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보는 귀한 시간을 가진것 같았으며, 모처럼 힐링과 충전의 시간이 된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