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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낭만을 만나는 23회 영도다리축제

by 영도나그네 2015. 9. 8.

해마다 열리는 부산영도의 "영도다리 축제" 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유일의 다리축제장이고, 지난 9월4일부터 9월6일까지 영도대교 일원에서 개최되었는데, "영도다리" 는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던 이곳은 그동안 폐교가 되었다가 2013년 11월 47년만에 복원개통된 기념과 함께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체로운 볼거리들을 선보이는 축제행사장이 되었다.

 

축제 이튿날인 9월5일 오후 5시 부터는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영도역사 시민퍼레이드" 행사와 함께 1950년대의 생활상을 반영한 "추억의 거리" 풍경들이 향수를 느끼게 하였다.

 

 

 

 

 

제23회 "영도다리 축제" 가 열리고 있는 "영도다리" 와 옆에있는 메인무대에서는 많은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영도다리축제" 행사의 또다른 볼거리는 "영도역사 시민퍼레이드" 행사였고, 맨앞에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가 보무도 당당하게 행렬을 선도 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행사를 주최한 영도구청장과 집행위원장이 지나가고, 그 뒤를 이어 영도를 상징하는 "봉래산 할매" 와 갖가지 가장행렬 소재들이 지나고 있다.

 

 

 

 

 

 

 

 

 

 

한국전쟁의 피난시절을 상기하는 가장행렬과 함께 영도의 상징 " 한국해양대학교 학생" 들도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었다.

 

 

 

 

 

 

 

 

 

 

 

 

         그 뒤를 이어 신나는 풍물패와 함께 각종 취미 동호단체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에 처음으로 고구마를 전파시킨 고구마의 원조가 된 "조엄 고구마" 가장행렬에 이어 영도의 "수리조선" 의 산 역사를 보여주는 "깡깡이 아지매" 들과 영도다리의 추억 "굿세어라 금순이" 도 행사에 동참을 하고 있었다.

 

 

 

 

 

 

 

 

 

 

 

이날 퍼레이드 행사의 마지막으로 "한국해양대학교" 브라스 밴드가 지나가고 "영도역사 시민 퍼레이드" 는 수많은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면서 롯데백화점-영도대교-대교로터리-봉래로터리-부산대교 하부행사장 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영도다리" 하부 "봉래동 물양장" 에서는 "메인무대" 와 중간중간에 마련된 거리공연 무대에서는 흥겨운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어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봉래동 물량장" 에서는 1950년대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옛 거리조성을 해놓았고, 학교, 약방, 만화방, 이발소, 레코드점등 그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고 있었으며, 영도가 어묵의 본고장 답게 어묵역사관과 함께 체험관도 만들어져 있어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공간이 되고 있었다.

 

전국유일의 다리축제이자 한국 근대사를 열어가는 "영도다리 축제" 는 "추억과 낭만을 영도다리에서 만나요" 라는 주제로 금년으로 23회째를 맞이하고 있어며, 과거와 현재를 같이 조명할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들이 풍성한 축제장이 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