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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그랜드캐년-태항산(太行山) 대협곡

by 영도나그네 2015. 9. 21.

전날 "천계산"과 "만선산" 의 아찔한 홍암절벽 체험여행을 마치고, 장소를 옮겨 이튿날인 이날은 중국의 "그랜드 캐년" 이라 불리우고 있는 "태항산(太行山) 대협곡" 으로 이동을 했다.

 

 "태항산(太行山) 대협곡" 은 산서성 북부에서 시작하여 하북성, 하남성 경계까지 남북으로 600km, 동서로 250km에 이르는 광대한 협곡이고, 중국의 "열자 탕문편(湯問篇)" 에 나오는 "우공이산(愚公移山)" 의 배경이 된 산이기도 하다.

 

이날  "태항산(太行山) 대협곡" 은 "도화곡" 을 거쳐 "구련폭포" 까지 약 1시간 반 가량 트레킹을 하고, 다시 빵차를 타고 "환산선 도로" 를 따라가며, 펼쳐지는 "대협곡" 풍경들에 취해 있다 "왕상암(王相岩)" 전망대에서 또다른 초록계단의 공포를 느낄수 있는 "통제(筒梯) 를 타고 내려오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중국위 "그랜드 캐년" 이라 불리어 지고 있는 "태항산(太行山) 대협곡" 의 장엄한 풍경들과, "환산선도로", 추운겨울에도 복숭아 꽃이핀다는 "도화곡" 입구의 "도화담" 과 "백룡폭포" 의 절경들...

 

 

 

 

 

 

 

 

 

 

 

 

전용차량 편으로  "태항산(太行山) 대협곡" 입구인 겨울에도 복숭아 꽃이 핀다는 "도화곡(桃花谷)" 주차장에 도착하면 여기서 입장권을 발권받아 이곳의 운송수단인 "빵차" 를 갈아타고 수억만년전 침식작용으로 깊은 골짜기와 폭포로 이루어진 "도화곡(桃花谷)" 입구에 도착하고 여기서 부터 트레킹이 시작된다.

 

"도화곡(桃花谷)" 입구 거대한 암벽에는 "비룡협(飛龍峽)" 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어 이곳이 옛날 용이 살다 하늘로 승천한 곳임을 짐작케 한다.

 

 

 

 

 

 

 

 

 

입구에는 이곳이 "도화곡(桃花谷)" 이라는 글씨를 바위에 새겨 놓았고, 조금 올라가면 "황룡담(黃龍潭)" 이란 붉은 글씨가 암벽에 새겨진 맑은 호수가 나타나는 데, 이곳에도 옛날 용이 살았던것 같았고, 호수옆에 난 계단과 돌다리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황룡담(黃龍潭)" 옆으로난 아찔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조금전의 푸른 호수가 발아래 펼쳐지고 있어며 침식작용으로 계곡을 만든 환상적인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다..

 

 

 

 

 

 

 

"도화담" 을 지나면 "백룡폭포" 가 나타나고, 폭포 옆으로난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가면 구불구불한 협곡들이 이어진다.

 

 

 

 

 

 

 

구불구불한 돌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비룡협(飛龍峽)" 이란 글씨가 180m 암벽에 새겨져 있고, 이곳은 마치 용이 구불한 협곡을 지나 날아오르는 형상이라 한다.

 

 

 

 

 

 

 

 

"비룡협" 을 지나 한참을 올라가면 폭포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가 나오고 이 다리를 건너면 "함주(含珠)" 가 나오는 데, "도화곡" 에 흐르는 물길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한마리 거대한 용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며,  "함주(含珠)" 는 용의 입에 해당 하는곳이라 한다.

 

 

 

 

또한 이곳에는 계곡사이에 돌이 끼어 물길이 두줄기로 갈라지는데 마치 이 모습이 용 두마리가 구슬을 가지고 노는듯 하다 해서 "이룡희주(二龍戱珠)" 라 불리어 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함주" 를 지나 절벽옆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크다란 바위가 나타나고  넓직한 공터가 있어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협곡을 따라 올라가기로 했다.

 

 

 

 

 

 

 

"도화곡" 의 계곡옆으로난 돌계단들을 따라 올라가면 환상적인 계곡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어, 눈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았다.

 

 

 

 

 

 

 

 

"이룡희주" 를 지나 한참을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도화곡" 의 하이라이트인 아홉게 물줄기가 있는 "구연폭포(九連瀑布)" 가 눈앞에 나타나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기 바쁘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풍경들이 또다른 아름다움이기도 했다.

 

 

 

 

 

 

"구연폭포" 에 올라서면 "무릉원" 이란 휴게소가 있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게 되었는데 이곳에는 서울에서 왔다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가게라 마치 이곳이 한국인것 같았고, 입구에는 한류스타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도화곡" 입구에서 약 1시간 반 만에 주차장이 있는 "선자동" 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 다시 "빵차" 를 타고 구불한 해발 1,000m 높이에 있는 절벽산길 "환산선 일주도로" 를 따라 펼쳐지는 "태항산" 의 절경들을 보며 달리기 시작한다. 

 

 

 

 

 

 

 

 

"환선산 도로" 를 "빵차" 를 타고 한참을 달려 가면 "천경" 전망대가 나오고, 이곳에서도 "태항산의 대협곡" 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고 발 아래 펼쳐지는 구불구불한 1,000m 절벽위의 "환산선 도로" 가 마치 뱀이 기어 다니는듯한 풍경을 볼수가 있다.

 

 

 

 

 

 

 

 

"천경전망대" 에서 다시 "빵차" 를 갈아타고 "왕상암" 으로 가는 "환산선 도로" 중간의 전망대에 잠시 내리면 아찔한 절벽에 유리로 만든 "유리잔도" 가 설치 되어 있고 이곳에서도 "태항산(太行山) 대협곡" 의 아찔한 아름다움과 함께 금방 지나온 "천경전망대" 가 저만치 멀리 높게 보인다.

 

 

 

 

 

 

 

 

"환산선도로" 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전망대인 "지혜의문 전망대" 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아찔한 절벽아래 펼쳐지는  "태항산(太行山) 대협곡" 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대협곡" 들의 풍경들을 한눈에 볼수 있었다...

 

 

 

 

 

 

 

 

 

 

 

"왕상암" 주차장에서 "빵차" 에서내려 여기서 부터는 가파른 돌계단을 내려가서 앞에보이는 나선형으로 생긴 "통제" 계단을 타고 입구까지 트레킹이 시작된다.

 

 

 

 

 

 

 

 

가파른 돌계단를 따라내려 가면 초록색 선이 한줄로 이어진 초록계단의 공포인 높이 88m 수직으로 선 "통제(筒梯)" 계단이 눈앞에 펼쳐지고 모두가 현기증을 느낄수 있는 정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아찔하고도 처음경험하는 뱅뱅돌면서 내려가는 나선형 "통제(筒梯)" 의 99개 계단 체험을 해볼수 있었다.

 

 

 

 

 

 

 

 

 

아찔한 "통제(筒梯)" 계단을 내려서면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계단을 내려와서 다시 계곡을 따라 한참을내려오면 " 왕상암(王相岩)" 입구 주차장이 나온다.

 

이날 둘러본 "태항산(太行山) 대협곡" 은 중국인들도 죽기전에 꼭한번 둘러보아야 한다는 명소로 꼽히는 곳이고,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협곡 중의 한곳으로, 봉우리와 폭포, 협곡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었으며 과연 중국의 "그랜드캐년" 이라는 별칭을 들을수 있는 곳인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