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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의 멋과 한복의 아름다움 만남

by 영도나그네 2016. 6. 21.

지난 6월초의 연휴를 맞아 1박 2일간의 산악회 행사는 첫째날의 "선운산" 산행을 마치고, 이튿날은 고창의" 만돌갯벌체험" 과 부안 "내소사" 관람을 마치고, 오후에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전주의 "한옥마을" 에 들려 아름다운 우리고유의 "한옥" 의 아름다움과 "한복" 의 고운 자태를 다시한번 보고 즐길수 있었다..

 

전주의 한옥마을은 지금도 약 900여가구에 약 2천여명의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고, 이곳은 약 10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지금의 가옥 형태를 갖추었다고 하며, 전통적인 한옥이 아닌 도시환경에 맞게 발전되어온 "한옥마을" 이고, 이곳에는 여러가지 체험과 먹거리들도 다양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전주의 명소 이기도 하다.

 

 

"전주 한옥마을" 의 "오목대" 에 올라서면  볼수 있는 "전주 한옥마을" 전경과 함께 "한옥마을" 거리를 걷고있는 "한복" 의 아름다움..

 

 

전주 "한옥마을" 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 지붕자락이 살짝 하늘로 향해 있는 "한옥" 의 아름다운 지붕선과 어우러져  길거리에 늘어서 있는 "한복대여점" 과 함께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여러가지 한복을 이쁘게 차려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들이 다시 한번 "한복" 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것 같았다..

 

 

이곳에는 "전주시" 에서 2004년 10월에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직계손자인 "이석" 씨에게 기증한 "승광재" 란 건물이 있고, 지금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 씨가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공간이라 한다.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한옥마을" 거리에는 아름다운 "한복" 을 차려입은 젊은이들의 모습들이 더욱 정겨움과 "한복" 의 멋을 느낄수 있었다..

 

 

    역시 이곳에서도 거리의 화가들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캐리커쳐" 를 해주고 있었다..

 

 

이곳에는 조선왕조 500년의 갖은 풍상의 역사를 지켜보고 서있는 수령 600년이 훨씬넘은 "은행나무" 한그루가 지금도 이 자리에 서 있었으며, 이 길을 "은행로(銀杏路)" 라고 불리어 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모처럼 찾아본 "전주 한옥마을" 은 아름다운 "한옥(韓屋)"의 곡선과 함께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만든 한껏 멋을 부린 "한복(韓服)" 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시한번 우리고유의 아름다움에 젖어보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마침 이곳을 찾은 아름다운 "한복" 차림의 젊은 여성 관광객들의 양해를 받아 이곳에서 "한복" 의 아름다움 을 같이 공유할수 있는 시간도 만들수 있었다..  다시한번 이번 촬영을 허락해준 이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바쁜일정으로 "전주 한옥마을" 만 급히 둘러보고 바로 부산으로 출발하게 되었으며, 오는 중간에 경남 "하동" 에 들러 이곳의 명물 "참게 가리장탕" (참게와 제첩을 갈아만든 탕) 과  "제첩회", "참게장" 을 먹어면서 이번 1박 2일간의 산악회 행사를 모두 아름답고 즐겁게 마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