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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여행-한약축제장을 찾아서

by 영도나그네 2016. 10. 5.

이번 "개천절"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경북 "영천" 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마침 "영천" 에서는 "영천 한약축제" 가 열리고 있었고, 이곳의5일장르로 유명한 "영천 전통시장" 과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는 신기한 "영천" 의 또다른 명물 "돌할매" 도 들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을꽃 "코스모스" 가 활짝핀 "영천" 의 "금호강변 공원" 에서는 "영천 한약축제" 가 열리고 있었으며,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는 영천의 또다른 명소 "돌할매" 상의 모습이다. 

 

 

"영천" 에 도착하니 마침 이날이 경상도의 3대 "재래시장" 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천5일장" 이 열리고 있는 "영천 공설시장" 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영천 공설시장" 인 이곳에는 "영천" 의 특산물이자 별미로 알려져 있는 "영천 참상어 돔배기" 시장을 먼저 둘러 보았다.

 

"돔배기" 란 바다에서 나는 "상어고기" 를 적당한 크기로 짤라서 파는 토막낸 "상어고기" 이고, "토막고기" 라는 경북지역의 사투리라고 하며, 잔칫집이나 제사상에 빠질수 없는 경북지역 최고의 먹거리인 귀한 생선이라 한다.

 

 

각가지 상품들이 들어서 있는 "영천" 의 "공설시장" 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서, 이곳의 또다른 명물 "곰탕골목" 을 만날수 있었으며, 소머리 곰탕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고, 마침 이날은 장날이라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줄지어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이색적인 풍경도 만나볼수 있었으며, 이곳에서는 큰 "가마솥" 에서 한우로 끓여낸 "소머리 곰탕" 도 한번 먹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영천5일장" 을 둘러보고 나서 "소머리 곰탕" 으로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장소를 옮겨 "영천 한약축제장" 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여느 축제장과 같이 이곳에서도 "먹거리장터" 가 열리고 있었으며, "금호강" 강다리에는 "청사초롱등" 들이 아름답게 달려 있었다.. 

 

 

이곳 "영천 한약축제장" 에는 평소 잘보지 못하는 희귀약재 전시관도 운영되고 있어 색다른 한약의 세계를 엿볼수 있었다...

 

 

이곳 축제장의 메인 무대에서는 신나는 "국악한마당"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영천" 의 또다른 자랑인 "과일 축제장"도 열리고 있었으며, "영천과일" 시식 코너에는 영천의 "포도아가씨" 들이 예쁜 한복을 입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또한 이날은 제43회 "영천문화예술제" 를 맞아 올해 세번째의 "영천 조선통신사행렬" 재현행사가 축제장 인근 중심 시가지에서 "영천시청" 취타대를 선두로 육군 "제2 작전사령부" 와 "육군3사관학교" 장병들과 일반시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시가지 3km 구간을 지나는 "시민 퍼레이드" 의 화려한 장관을 볼수 있었다.

 

 

이날 "조선통신사" 재현행사의 주빈인 "정사(正使)" 에는 이곳 출신 "윤순지" 선생의 후손인 "윤성진" 옹이 맡았다고 하며, 부사, 종사관 들이 줄지어 행진하고 있었다.. 

 

"조선통신사" 의 중심이자 "말(馬)"의 도시 "영천" 에서 재현한 이 행사는 부산에서 매년 5월초에 개최하는 "조선통신사" 재현행사와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행사인것 같기도 하였다.

 

 

이날 "조선통신사" 재현행사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 와 함께, 이 행사와 관련이 있는 13개 연고도시의 시민들도 참석하여 이 행사를 빛내주고 있었으며 시가지에 모인 많은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고 있었다..

 

 

이날 "영천 한약축제장" 과 이곳에서 "조선통신사" 재현 "시민 퍼레이드" 를 보고나서, 다시 장소를 옮겨 "영천" 의 또다른 신비감을 느낄수 있는 "돌할매 공원" 을 찾아 보았다.

 

우리나라 소원의 명소는 이곳 경북 영천의 "돌할매" 로 알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에서 가장 유명한 "돌" 중의 하나 이 기도 하다.

 

 

"돌할매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으며,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이곳 "돌할매" 는 지름 25cm, 무게 10kg의 타조알 모양인데, 돌할매 앞에서 소원을 빌고나서 돌이 들리면 실패고, 반대로 돌이 자석에 당기듯 들리지 않으면 소원 성취한다는 설이 있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영천의 명소 이기도 하다.

 

이곳 돌할매는 확실한 연대는 미상이지만 이곳 주민들이 350년 전부터 마을 "당산" 으로 모셔왔다고 전해지고 있는 곳이고, 2014년 7월 "런닝맨" 팀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나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하며, 지금은 영험한 "돌할매" 를 보기위해 연간 15만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영천시에서는 이곳에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년간 이곳을 "돌할매 권역 종합정비사업" 을 진행중에 있었다.

 

 

"개천절"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찾아본 이번 "영천여행" 에서는 마침 이날 열리고 있는 "영천 한약축제장" 관람과 함께, 영남지역 3대 재래시장인 "영천5일장" 과 함께 "영천" 에서 신비한 소원의 영험을 체험할수 있는 "돌할매" 를 만나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는 "언양" 에서 이곳의 별미로 나오는 "석쇠 불고기" 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날 가족들과 같이한 "영천여행" 을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 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