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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送舊迎新) -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다.

by 영도나그네 2017. 1. 4.

다사다난 했던 2016년 "병신년(丙申年)" 을 보내고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의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정유년(丁酉年)" 은 붉은 색을 뜻하는 "정(丁)" 과 닭을 뜻하는 "유(酉)" 로 붉은 닭의 해로 불리어 지고 있어며, 예로부터 총명함을 상징하고 닭은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짐승이기도 하다.

 

마침 올해는  "병신년(丙申年)" 을 보내는 해넘이와  "정유년(丁酉年)" 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같이할수 있는 시간이 되어 남다른 느낌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날의 해맞이 행사는 부산 영도의 "해양대학교" 앞 방파제 에서 올해로 "영도구청" 이 "출장소" 에서 "구청" 으로 승격된지 60주년 기념을 겸해서 하는 행사였고, 많은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해맞이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의 새해를 밝히는 아침해가 수평선 위로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있고, 마침 근처에 있는 우리해군의 "독도함" 위에 걸려 있는 모습같이 보였다..

 

 

 2016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에는 영도의 "절영해안도로" 의 "하늘다리" 에서 마지막 넘어가는 "해넘이" 도 볼수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의 "남항" 에는 예나 지금이나 "묘박지" 에 많은 상선들이 출항을 대기하고 있었으며, 한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해는 시간이 갈수록 저멀리 바다건너 서산 너머로 조금씩 내려 앉기 시작 했다.

 

 

서서히 서쪽산으로 기울기 시작한 한해를 마가하는 마지막 해는 빠른 속도로 넘어가기 시작했으며, 오후 5시 30분경에는 완전히 산속으로 숨어 버렸다.

 

2016년을 보내면서 아쉬움속에 보낸 한해의 마지막 "해넘이" 는 이런 긴 여운과 함께 다시 새로운 한해를 기약하는 또다른 시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2017년의 새해 첫날 아침에는 먼저 "봉래산 전망대" 에 올라 한해를 시작하는 "부산항" 의 풍경을 보기로 하고, 이곳에서 만난 "부산항" 은 저멀리 "오륙도" 앞에서 새해의 여명이 밝아오는 새해 첫날의 또다른 부산항 풍경을 만날볼수 있었다... 

 

 

"봉래산 전망대" 에서 다시 2017년 해맞이 행사사 열리는 "한국해양대학교" 앞 방파제 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으며, 집행부에서 준비한 한해 소원을 적을수 있는 "소망지" 와 "소망풍선" 그리고 "영도구청" 이 출장소에서 "구청" 으로 승격 60주년 기념 "엠블램" 을 나누어 주고 있었으며, 또 한쪽에서는 따끈한 "어묵" 과 "백설기"도 나누어 주고 있었으며, 영도의 특산품인 "개똥쑥 막거리" 도 한잔 먹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새해가 뜨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었고,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미리 나누어준 "소원지" 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소원풍선" 에 매달고 해뜨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고, 필자도 가족들의 새해 에도 건강을 바라는 소원을 적어 풍선에 달고 있었다..

 

 

 해뜨는 시간에 맞추어 식전행사로 준비한 유람선에서는 초청 성악가들의 새아침을 밝히는 노래와 함께 대북공연도 있었다..

 

 

             마침 하늘에는 "영도구청 승격 60주년" 기념 "앰블램" 을 매단 "드론 헬리켐" 이 날고 있었다...

 

 

2017년을 밝히는 아침의 새해가 뜨기직전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구령에 따라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소망풍선" 이 모든 사람들의 소원을 담고 새해를 향해 힘차게 하늘에 날려보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아침 7시 40분이 되자 드디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밝히는 아침해가 저멀리 수명선 아래서 살포시 고개를 내밀자 이곳에 모인 모든사람들이 일제히 큰함성이 이곳에서 한꺼번에 울려 펴졌다..

 

 

"정유년(丁酉年)" 의 새아침을 알리는 새해가 수평선 위로 올라오자, 큰 함성과 함께 모두가 이 장면을 스마트폰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고, 마침 수평선 근처에는 우리 해군의 "독도함" 의 위용도 볼수 있었다.....

 

 

이날  "정유년(丁酉年)" 새아침을 밝히는 아침해가 수평선 위로 솟구쳐 올라오자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소원을 빌면서 이 아름다운 일출 장면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으며, 마침 방송국에서도 이곳을 찾아 이 모습을 담고 있었다..

 

마침 올해는 다사다난 했던 "병신년(丙申年)" 을 보내는 "해넘이" 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줄 "정유년(丁酉年)" 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각각 볼수 있는 시간이 되어, 또다른 감흥을 느낄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된것 같았다..

 

 

새로 시작되는 "정유년(丁酉年)" 한해에도 우리 블로그 이웃님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