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부산의 마천루 부산국제금융센터 전망대 에서

by 영도나그네 2017. 1. 25.

부산에 살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이렇게 가까이 있었고, 이번에  지난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찾아본 "부산국제금융센터" 는 과히 말로만 듣든데로 엄청난 크기와 높이의 "마천루" 로서 부산시내를 360도로 한눈에 조망해 볼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있는 이곳  "부산국제금융센터" 는 2008년에 착공하여 2014년에 준공되었으며, 지상63층 지하4층의 초고층  건물로서, 이 건물에는 "한국거래소" 를 비롯한 금융관련 기관들이 입주해 있고, 맨 꼭대기층인 63층은 아직 분양이 되지않아 지금까지 "전망대" 로 이용하고 있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무료로 올해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전망대 에서 만난 이날의 "일몰" 풍경과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 마천루의 위용

 

 

"부산국제금융센터" 1층로비에는 새해를 맞아 조형물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것 같았으며, 접수대에서 간단한 이름과 연락처를 기록하면 직원의 안내로 초고속 엘리베이트를 타고 63층 전망대로 바로 올라갈수 있었다..

 

 

이곳 엘리베이트는 2014년에 설치되었고, 분당 600m를 올라가는 엘리베이트가 31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며, 63층까지 올라가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는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트라 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전망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난주에 다녀온 서구 "시약산" 너머로 지금막 해넘이가 시작되는 광경을 진사님들이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63층 "전망대" 에서는 저멀리 "부산항 대교" 를 비롯한여 "영도 봉래산" 과 "북항" 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면 방향에는 고층 아파트와 성냥갑 같은 주택들이 올망졸망 붙어 있어 이채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북쪽 "전망대" 에서는 서면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발아래는 "황령터널" 로 넘어가는 유선형의 고가차도가 놓여 있고, 저멀리 "금정산" 의 "고당봉" 과 "부산시민공원" 도 눈앞에 펼쳐진다.

 

 

해가 지고나서는 서서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 시내 거리에는 하나둘 불빛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금융단지 안에 있는 금융기관들의 건물에도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황령산" 정상의 방송탑에도 불이 들어오고, "황령산" 너머 "광안대교" 와 "마린시티" 에도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어둠이 깔린 시가지는 또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 

 

 

어둠이 짙어지자 "부산항대교" 에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을 밝히기 시작했으며, 저멀리 "남항대교" 의 조명도 볼수 있었고, 어둠 속에서도 불을 밝히고 있는 시가지의 또다른 풍경들을 볼수 있었다..

 

이날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찾아본 이곳  "부산국제금융센터 " 빌딩 63층 "전망대" 에서는 부산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진것 같으며, 낮에보는 시가지 모습과 밤에 보는 또다른 시가지 모습을 비교해서 볼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진것 같았다...

 

 

며칠후 다가오는 "설명절" 에도 이웃님들의 건강과 함께 가족들의 평안과 가정의 행운이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