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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우도

by 영도나그네 2017. 5. 10.

지난 주말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모처럼 지인들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에 여행을 다녀왔다.

 

첫날 일정은 "김해공항" 에서 항공편으로 "제주도" 에 도착하여 "우도관광, 일출랜드, 애코랜드" 를 둘러보는 일정을 잡았으며, 이번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또다른 정겨움을 느끼는 여행이 된것 같았다.

 

 

첫날 일정으로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도등대" 가 보이는 "우도" 와 "런닝맨" 촬영지 "일출랜드" 와 "곶자왈" 숲길을 달리는 "기차여행" 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침 "김해공항" 에서 "진에어" 7시 35분 출발 "제주행" 항공기는 만석으로 정시에 "김해공항" 을 이륙하였다.

 

 

이날은 마침 창가에 좌석이 배정되어 "제주" 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다도해" 의 풍광을 보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부산" 과 "거제" 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도 발아래 보이고, 출발 50분만에 "제주공항" 에 도착할수 있었다..

 

 

"제주공항" 에서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할수 있었고,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우도 선착장" 으로 이동하여 이곳에서 "카페리" 를 타고 신비의 섬 "우도" 로 출발할수 있었다.

 

 

"성산항" 을 출항한 "카페리호" 에서는 저멀리 "성산일출봉" 이 보이고, 바로 눈앞에는 "우도봉 등대" 가 보이는 신비의 섬 "우도" 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성산항" 에서 출항 20분만에 섬속의 섬 "우도선착장" 에 도착할수 있었으며, 이곳에서 기념사진도 남기고 나서 "우도" 여행을 하기위해서는 다양한 교통수단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우리는 "셔틀 버스" 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셔틀버스" 가 처음으로 도착한곳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우도등대" 가 있는 "우도봉-해발 132m" 아래 에는 밀물때는 물속에 잠겼다가 썰물때만 모습을 드르내는 굴속의 굴 "동안경굴(東岸鯨窟)" 과 폭 100여미터의 작은 규모의 검은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검멀레 해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수 있었다..

 

 

"우도" 는 옛부터 "땅콩" 주산지로서 유명한곳이고, 마침 이곳 휴게소에서 달콤하고 시원한 "우도 땅콩수제 아이스크림" 을 먹어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졌다.

 

 

"셔틀버스" 가 두번째로 도착한곳은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된 "우도" 의 또다른 볼거리 "홍조단괴(紅藻團塊)" 해수욕장 을 만날수 있었다..

 

"홍조단괴(紅藻團塊)" 는 물속에 서식하는 "홍조류" 가 "탄산칼슘" 을 침전시켜 형성하는 지형이며, 이곳에는 길이 300m, 너비 15m 의 "홍조단괴(紅藻團塊)" 가 해안선을 따라 퇴적되어 있는 희귀성과 학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약 2시간 30분 정도의 "우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우도 선착장" 에서 "성산항" 으로 "카페리" 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으며, 금방 지나온 "우도봉" 과 "홍조단괴" 해수욕장이 멀어지고 있었으며, "성산 이출봉" 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우도(牛島)" 는 약 1만년전 "화산활동" 으로 이루어진 "화산도(火山島)"이고, 이섬은 "물소" 가 머리를 내밀고 있는 형상이라하여 효종2년에 "우두형" 이라 명명되었다고 하며, 1986년 4월에 "우도면" 으로 성격되었으며,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가 출범하면서 "제주시 우도면" 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었다고 한다.

 

 

"성산항" 에 도착하여 다시 장소를 옮겨 제주도의 별미 "고사리" 와 "흑돼지 주물럭" 을 곁들여 "좁쌀" 을 넣어 빚은 제주의 전통주 "조껍데기 막걸리" 와 "올래소주" 를 나눠 마시면서 오전에 들린 "우도" 여행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