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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비렁길 2코스, 3코스

by 영도나그네 2017. 5. 24.

전날 "여수 금오도" 의 "안도" 에서의 "해상관광" 과 "상산 트레킹" 을 마치고, 이튿날에는 "금오도" 의 또다른 명품길 "비렁길"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아침일찍부터 부산하게 움직이게 되었다.

 

여수의 "금오도(金鰲島)" 는"황금빛 자라를 닮은 섬" 이란 뜻이고, "비렁길" 은 "절벽길" 을 뜻하는 "여수" 지역 사투리라 한다.

 

또한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 은 해안 절벽을 따라 걸을수 있는 18.5km 구간을 5개코스로 나뉘어 선택적으로 트레킹할수 있어, 자신의 시간과 체력에 맞추어 선택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였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금오도 비렁길" 은 "학동" 에서 "직포" 까지 3.5km 3코스 구간과, "직포" 에서 "두포" 까지 3.5km  2코스 구간을 약 3시간 30분정도 트레킹 하기로 하였다...

 

 

 "여수 금오도 비렁길" 3코스에서 만난 "매봉전망대" 와 이곳의 또다른 명물 "갠자굴통" 협곡의 "비렁길 출렁다리"

 

 

이튿날 아침 "안도" 의 숙소 주인장이 준비한 이곳의 명물 "방풍나물" 과 "생선매운탕" 으로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나서,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을 출발하면서 주인장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게되었다..

 

 

이날 "여수 금오도 비렁길" 출발은 제3코스 시작지점인 "학동항" 에서 "직포항" 까지 3.5km 구간을 먼저 트레킹하기로 하고, "학동항" 에서 출발전 단체 기념촬영을 한후 트레킹 출발을 하게 되었다..

 

 

"금오도 비렁길" 은 바닷가 벼랑을 타고 걷는 길로서, 이곳에서 처음보는 노오란 꽃은 이웃님이 아리켜준 "실거리나무꽃" 이라고 하는 꽃들을 만날수 있었고, 울창한 동백터널도 만날수 있었다..

 

 

"금오도 비렁길" 내내 푸른 바닷가 풍경을 보면서 걸을수 있는 곳이고, 그리 힘들지 않고 천천히 트레킹힐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금오도 비렁길" 3코스 중간에는 "갠자굴통" 이라는 협곡에 길이 42.6m, 폭 2m의 "출렁다리" 가 만들어져 있고, 바닥은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이곳에서는 아찔한 벼랑의 절경을 체험할수 있었다..

 

 

"비렁길 출렁다리" 를 지나 한참을 올라가면 "매봉전망대" 가 나오고, 이곳에 올라서면 내몸이 바다로 곤두박질 칠것 같은 아찔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다도해와 함께 방금 지나온 "출렁다리" 도 발아래 펼쳐진다.

 

 

"매봉전망대" 를 지나 한참을 가면 비렁길 3코스 중간지점에도 "조망터" 가 나오고 "금오도" 의 기암절벽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조망터" 를 지나 한참을 기면 "갈바람통" 이라는 아찔한 "수직절벽" 을 만날수 있고, 여기서도 어김없이 "갈바람통 전망대" 가 만들어져 있었다.

 

 

   "갈바람통 전망대" 를 지나 한참을 내려가면, 3코스의 종점인 "직포선착장" 약 2시간만에 도착할수 있었다..

 

 

"직포 선착장" 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아이스크림" 으로 흐르는 땀을 식히고 나서, 다시 이곳에서 "두포항" 까지 약 3.5 km 거리의 비렁길 2코스 출발을 하게 되었다. 두포항 입구에는 수령 약 500년된 보호수가 있었고, 보호수 그늘아래에는 잠시 휴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만날수 잇었다.

 

 

"직포항" 에서 두포항으로 가는 "비렁길" 2코스에서는 방금 지나온 "직포항" 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수 있었고, 중풍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우리나라 방풍나물의 70%를 생산하고 있다는 "방풍나물" 들이 싱그러움을 느끼게 하였고,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고 걷노라면 "촛대바위 전망대" 를 만날수 있었다..

 

 

"촛대바위 전망대" 를 지나 한참을 걸어가면,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지않는 "폐가" 가 나오고 이곳에서 해안 절벽으로 약 50m 내려가면 2코스 마지막 전망대인 "굴등 전망대" 가 나오며, 이곳에서는 조금전 지나온 "직포항" 과 3코스 마지막 "갈바람통 전망대" 도 볼수 있었다..

 

 

"굴등전망대" 를 지나면 조그만 "간이음식점" 이 자리하고 있었고, 이곳에서 "방풍나물 해물파전" 과 "막걸리", 그리고 시원한 "오미지차" 를 나누어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졌다.

 

 

2코스 마지막 쉼터에서 "두포항" 으로 내려가는 "비렁길" 에서는 이제막 "두포항" 에서 "금오도 비렁길" 2코스를 트레킹 하기위해서 "트렉터"를 타고올라오는 사람들도 만날수 있었다..

 

 

"직포항" 에서 출발하여 "두포항" 까지 약 3.5km 거리의 "금오도 비렁길" 2코스 구간을 1시간 30분만에 트레킹 할수 있었고, 도착한 "직포항" 에서는 미리 준비한 승합차 편으로 "여천항" 의 "여객선 터미널" 로 출발할수 있었다..

 

 

"두포항" 에서 승합차 편으로 도착한 "여천여객선 터미널" 에는 "여수 금오도" 의 명품이고, "중풍"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방풍나물" 을 할머니들이 팔고 있었으며 5천원에 한봉지씩 살수 있었고, 지금막 "돌산 신기항" 에서 도착한 "카페리" 에서는 많은 차량과 관광객들이 하선하고 있었다..

 

 

금오도 "여천항" 에서 1시에 출항하는 "카페리호" 를 타고 20분만에 다시 "돌산의 신기항" 에 도착할수 있었으며, 다시 승합차를 타고 "돌산의 맛집" 으로 자리를 옮겨 "갈치조림" 으로 점심식사를 할수 있었다.. 

 

 

"여수 돌산" 의 "칼치조림" 식당에서 점심을 먹어면서, 이날 하루 걸어본 "금오도 비렁길" 2코스, 3코스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잠시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여수의 "돌산" 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부산" 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이순신대교 전망대" 에 들려 잠시들려 휴식을 하는 시간도 가졌고, "이순대교" 를 지나면서는 "여천공단" 의 "석유화학단지" 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의 위용도 볼수 있었다..

 

이날 1박2일의 일정으로 지인들과 함께한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과 "안도" 의 해상관광, 그리고 "안도의 상산 트레킹" 은 "절벽의 섬" 이라 불리어 지고 있는 "금오도" 의 "기암절벽" 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는 또다른 즐거움과 함께 푸짐한 해산물과 싱싱한 횟감들이 있어 눈과 귀는 물론 입까지 즐기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