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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장군산-암남공원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17. 7. 19.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부산시내 근처에 있는 "송도" 뒷산인 "장군산" 과 함께 "암남공원" 숲길을 트레킹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부지방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주었지만, 부산에서는 맑은 날씨에 무더운 여름 날씨라 가벼운 차림으로 근교에서 트레킹을 해볼수 있었다.

 

이날 트레킹은 "송도" 고신의료원 "복음병원" 앞에서 송도요양병원->예비군훈련장->장군산->암남공원입구->제2전망대->두도전망대->구름다리->암남공원 입구까지 약 3시간 30분정도의 트레킹을 할수 있었다...

 

 

이날 "송도 장군산" 과 "암남공원" 트레킹 길 에서는 짙은 해무가 저멀리 "영도 태종대 공원" 을 감싸고 있는 풍경과 함께, 지난달 부터 운행을 시작한 "송도 해상케이블카" 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날 산행출발은 "송도 고신의료원 복음병원앞" 에서 자동차길을 따라 가면 "송도 예비군훈련장" 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곧장 예비군훈련장 쪽의 오르막길을 올라가게 되었다..

 

 

"무궁화꽃" 이 활짝핀 "예비군훈련장" 올라가는 길에서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송도해수욕장" 뒷편의 주택들이 주위의 아파트속에 둘러싸여 있는 정겨운 모습도 볼수 있었고, 저멀리 "영도" 의 "태종대" 가 보이기 시작했다..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송도 예비군 훈련장" 이 나오고, "장군산" 과 "진정산" 의 갈림길에서 부터는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서 있는 숲길이 시작되었다.

 

 

이날은 햇볕이 내려쪼이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울창한 숲길에서는 시원한 솔바람과 함께 오르락 내리락을 할수 있는 산행길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한참을 올라가면 "쉼터" 가 나오고, 이곳에서 잠시휴식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며, 눈앞에는 "감천항" 과 함께 저멀리에는 해무가 감싸고 있는 "나무섬" 의 아름다움도 볼수 있었다..

 

 

울창한 송림시이로 걸어가는 산길에서는 싱그러운 솔향내음과 함께 바로 눈앞에는 "감천항" 의 "국제수산물 도매시장" 과 수많은 "냉장창고" 들이 줄지어 서 있는 풍경도 만날수 있었다.. 

 

 

한참을 더 내려가면 "산불감시초소" 가 나오고, 송도 장군산" 의 일부 산행구간이 산주의 요구로 폐쇄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으며, 이어서 "암남공원" 입구의 자동차 도로가 나온다.

 

 

"암남공원" 입구 자동차 도로에 도착하자, 머리위에서는 지날달 부터 운행을 시작한 "송도 해상케이불카" 들이 분주히 관광객들을 싣고 지나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암남공원" 입구에는 새롭게 "꽃시계" 도 만들어 놓았으나 가지않는 시계가 되었었으며, 공원입구에서 한참을 올라가면 "송도 해상케이불카" 상부정류장 이 나오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을 지나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전망대" 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저멀리 "태종대" 를 해무가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발아래는 "암남공원"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만날수 있었다..

 

 

"전망대" 를 지나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제2전망대" 가 나오고, 이곳에서도 맑은 날씨속의 뭉게구름이 피어 있는 "송도" 앞바다의 풍경도 볼수 있었다.

 

 

"제2전망대" 를 지나 오르락 내리락 임도를 따라 가면 "암남공원" 안내판이 나오고, 이곳에서는 바로 눈앞에 "영도" 의 "봉래산" 과 "태종대" 를 해무가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도 만날수 있었다..

 

 

"암남공원" 안내판을 지나 한참을 올라가면 오늘의 마지막 지점인 "두도전망대" 가 나오고, 이곳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으며, 발아래로는 아직도 원시림 상태로 잘 보존되고 있는 새들의 고향 "두도" 가 옛모습그대로 서 있었다.. 

 

 

"두도전망대" 에서는 맑은 날씨 덕분에 "남항 묘박지" 에 정박중인 수많은 상선들과 함께, 저멀리 "나무섬" 과 "감천항 방파제", 그리고 "감천항" 을 한눈에 볼수 있었다..

 

 

"두도전망대" 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암남공원" 입구로 돌아가는 산길에서는 곳곳에 조망터가 나오고 시원한 바닷가 풍경들을 보고 즐기면서 걷는 시간이 되었다..

 

 

"암남공원" 트레킹길에는 군데군데 쉼터가 잘 만들어져 있고, "암남공원" 의 기암절벽과 함께 운무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남항" 바닷가 조망도 볼수 있었다..

 

 

이곳 해안절벽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하면 "포구나무 쉼터" 가 나오고, 이곳에서 시원한 물 한바가지로 목을 추길수가 있었다.. 

 

 

"포구나무 쉼터" 를 지나 한참을 가면 또다른 "조망터" 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송도 해상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과 함께, 저멀리 "영도" 쪽의 "부산항대교의 아치" 가 보이고, "암남공원" 의 기암절벽도 볼수 있었다..

 

 

한참을 걸어가면 지난번 폐쇄되었던 이곳의 명물 "출렁다리" 가 새롭게 재 단장을 해 있었고, 해안절벽 아래서는 낚시객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출렁다리" 를 건너 한참을 걸어내려오면 "암남공원" 입구에 도착할수 있었으며, "남항대교" 와 "영도 봉래산" 이 눈앞에 나타나고, 머리위에서는 "송도 해상케이블카" 들이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송도" 의 "장군산" 과 "암남공원" 산책길 트레킹을 약 3시간 30분에 걸쳐 마치고 목욕과 식사를 하기 위해 다시 버스편으로 이동을 하게되었다..

 

 

장소를 옮겨 목욕을 마치고 나서 근처 식당에서 "한우고기" 와 "소주" 및 "맥주" 를 나누어 마시면서 이날 "송도" 의 "장군산"  산행과 "암남공원"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일정을 모두 아름답게 마칠수 있었다.. 

 

이날은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였지만, 부산에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화창한 날씨 덕분에 모처럼 지인들과 함께한 이날 산행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