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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영도다리축제

by 영도나그네 2017. 9. 20.

지난주말에는 제18호 "태풍 탈림" 의 영향으로 사전 계획된 산행을 할수 없어 마침 필자의 동네 "영도다리" 에서 "제25회 영도다리 축제" 가 열리고 있어 이곳 축제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영도다리축제" 도 제18호 "태풍 탈림" 의 영향으로 전 일정이 취소 또는 변경되어 예년과 달리 축소해서 열리게 되었고 한다.

 

 

"한국전쟁" 당시 아픈 상처를 담고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영도다리" 의 지금의 모습과 함께, 올해로 60년을 맞이한 "영도구" 를 자축하면서 벌리는 신명나는 거리 "시민퍼레이드" 풍경들...

 

 

올해의 주무대는 해상에 설치한 "해상특설무대" 로 마침 어린 학생들이 준비한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영도구 부녀회에서 준비한 "벨리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어서 할머니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부채춤공연" 도 열렸으며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50-60년대의 "추억의 거리" 를 재현해 놓아 어릴적 그때 그시절을 다시금 뒤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지금의 세대들도 부모님 세대의 생활상을 보고 느끼는 시간여행을 해주는것 같았다..

 

 

역시 행사장에서는 빠질수 없는것이 "먹거리장터" 이고 이날도  "각설이" 로 분장한 사람들이 물건과 음식들을 팔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영도다리 축제" 를 즐기고 있는것 같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 들이 출연한 "거리공연" 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흥겨운 음악과 감미로운 선율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 시간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또한 이날 축제장에서는 각 부스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을 위한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이날 "영도다리축제" 의 마지막은 100여가지 영도의 숨은 이야기를 표현하는 주민참여 "시민퍼레이드" 행사이고,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영도" 의 "해동병원" 에서 "봉래시장" 을 거쳐 "행사장" 까지 가는 코스로 변경했다고 하며 출발을 준비중의 현장모습이다...

 

 

오후 5시 정각 선두차를 앞세우고 "영도구 승격 60주년" 기념 "엠블럼" 을 선두로 "해군 군악대" 의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영도 스토리 시민퍼레이드" 가 시작되었다..

 

 

제일먼저 "영도" 의 상징 "영도 봉래산 할매" 가 등장하고, 그 뒤를 이어 "영도 기계체조 요정팀" 의 귀여운 꼬마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었다..

 

 

각 동마다 특색있는 이야기를 표현한 행렬이 지나가고, 역시 "풍물패" 들의 신명나는 공연이 제일 인기를 끄는것 같았다.,

 

 

독특한 복장을 한 참가자들과 함께 "풍물패" 들의 신나는 "풍물놀이" 를 볼수 있었으며, 마침 "영도구청장" 이 행렬에 섞여 앞을 지나고 있다..

 

 

"영도" 의 또하나의 "전설" 이 있는 "장사바위" 조형물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고구마 시배지" 가 "영도" 였음을 알리는 "조엄" 의 "고구마" 와 "조내기 고구마" 이야기 행렬이 지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절영마" 를 타고 "영도" 를 지킨 "부산포 해전" 의 활약상을 표현한 "장수" 들과 "거북선" 을 상징하는 행렬들이 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영도" 를 지키는 "산신령" 들이 거리에 나타나서 "영도" 의 지킴이 역할을 해주고 있는것 같았다..

 

 

이날 "해동병원" 에서 "봉래시장" 을 거쳐 "행사장" 까지 시민 퍼레이드를 마친 참가자들은 "본부석" 앞에 마련된 "심사석" 에서 각팀별 퍼레이드에 대한 심사도 있었다..

 

 

이날 "본부석" 에는 "영도구청장" 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날 "영도스토리 시민퍼레이드" 에 참가한 각팀들이 한마당 신명나는 놀이를 펼치고 있어 이곳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의 열렬한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올해로 25번째 밎이하는 "영도다리 축제" 는 예년과 달리 제18호 "태풍 탈림" 의 영향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행사일정에 많은 지장을 주었고, "개막식" 과 "각종공연" 도 장소를 옮겨야하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마지막날인 일요일에는 다행히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시민퍼레이드" 행사와 "해상특설설무대" 공연은 진행할수 있은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