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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저도 연육교와 용두산 비치로드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17. 11. 22.

지난 주말에는 "경남 창원" 의 남쪽 끝에있는 "구산면" 의 "저도(猪島)" 에 있는 "용두산" 과 "비치로드" 를 지인들과 함께 트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산면" 에 있는 "저도(猪島)" 는 섬의 생긴 모양이 마치 "돼지" 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돼지 "저(猪)" 를 사용한다고 하며, 이곳에는 섬을 연결하는 "연육교" 가 2개가 놓여져 있고, 1987년 8월에 건설된 빨간색의 다리는 다리모양이 2차대전당시 일본군에 붙잡힌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강" 에 건설한 "콰이강의 다리" 비슷하다하여 "콰이강의 다리" 라 불리어 지고 있는 독특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섬 중심부에는 야트막한  "용두산" 이 자리하고 있는곳이었다.

 

이날 산행은 콰이강의 다리->고기고횟집->전망대->용두산 정상->능선사거리->제3바다구경길->제4전망대->제1전망대->하포마을로 이어지는 약 9km 구간의 비치로드 트레킹을 3 시간정도 해볼수 있었다..

 

 

"창원 구산면" 의 "저도(猪島)" 에 있는 일명 "콰이강의 다리" 와 함께 "용두산"의 정상에서 보이는 두개의 "연육교" 와 해안 산책길에서 만나는 탁터인 바다조망을 즐길수 있는 "비치로드" 풍경들..

 

 

이날 "창원 저도 용두산" 트레킹은 먼저 "저도(猪島)" 의 "연육교" 인 "콰이강의 다리" 입구에서 내려서 "콰이강의 다리" 를 걸어서 건너보기로 했다.

 

 

이곳 "콰이강의 다리" 로 불리어 지고 있는 "연육교" 는 1897년에 건설된 낡은 다리로, 그동안 철거와 보존의 논란이 있었지만, 철거하기 보다는 최근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로 상판을 걷어내고 강화유리를 깔아  아찔한 관광용 "스카이워크" 로 변신해 있었다..

 

 

"콰강의 다리" 연육교 옆에는 2002년에 새로 건설된 자동차 전용 흰색 "연육교" 가 가설되어 있었고, 연육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구산만" 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콰이강의 다리" 를 건너서 본격적인 "저도" 의 "용두산"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고, 간단한 준비체조를 하고 산행 출발을 하였다..

 

 

 "연육교" 입구에서 자동차 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면, "허수아비" 형태의 등산로 표지판이 서 있고, 왼쪽으로 "용두산" 초입의 등산로에 진입할수 있었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등산로를 따라올라가면 소나무 숲 사이로 방금 지나온 "저도 연육교" 인 빨간색의 "콰이강의 다리"가 눈앞에 보인다..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 나무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 산길을 따라 가파른 산길도 쉼없이 올가간다..

 

 

소나무 숲이 우거진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가면 조그만 "조망터" 가 나오고, 저멀리 이날의 목적지 "용두산 정상" 도 보이고, 이곳에서도 "저도 연육교 콰이강의다리" 가 발아래 펼쳐지고 있었다..

 

 

"조망터" 에서 또 한참을 올라가면 넓은 "전망바위" 조망터가 나오고, 바로 눈앞에 "용두산 정상" 이 보이고, "마산만" 의 올망졸망한 섬들의 조망이 펼쳐지고 있었다..

 

 

"조망터" 를 지나 한참을 올라가면 "군사격장" 이 오른편에 나타나고, "사격장" 을 지나서 조금더 울라가면 "용두산 정상" 에 도착할수 있었다..

 

 

"저도(猪島)" 의 용두산(해발 202.7m) 의 펑퍼짐한 정상에 올라서면, 발아래로는 조금전 지나온 빨간색의 "콰이강의 다리" 와 흰색의 "연육교" 가 보이고 저멀리 "거제도" 와 "가덕도" 등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이곳 "용두산 정상" 은 그리 높은 곳은 아니지만 보이는 조망은 역시 일품인것 같았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저도 비치로드" 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급경사가 시작되었으며,한참을 내려가면 "능선사거리" 에 도착할수 있었고, 여기에서 "제3바다 구경길" 로 내려가기로 했다..

 

 

"능선사거리" 에서 "제3바다구경길" 로 하산하는 등산로를 따라내려가면, 이곳이 "비치로드 2코스" 임 을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고, 주차장에서 부터의 4.5km 지점임도 알리고 있었다..

 

 

"제3바다구경길" 갈림길에서 다시 "제2바다구경길" 쪽의 산길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하기로 했고, 울창한 송림사이로 펼쳐지는 바닷가 풍경들을 보면서 트레킹을 할수 있었다..

 

 

울창한 송림사이로 만들어져 있는 "저도 로드비치" 는 숲사이로 보이는 시원한 바닷가 풍경들이 함께하고 있어 힘든줄 모르고 걸을수 있는 트레킹 코스 이기도 했다..


 

산길 등산로가 끝나고 나면 나무덱으로 만든 "제4 전망대" 가 잘 만들어져 있고, 여기서는 본격적인 바다 조망이 펼쳐지고 바다건너편에느 경남 "고성항" 이, 그리고 눈을 돌리면 "거제도" 와 "가덕도" 가 눈앞에 보인다..

 

 

"제4전망대" 에서 "제3전망대" 까지는 나무 덱으로 만들어진 비치로드 둘레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눈앞에 펼쳐지는 옥빛바다 풍경들을 보고 걷는 솔솔한 재미를 느끼는곳이기도 했다.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 저도의 로드 비치길은 마침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으며, 눈앞에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 풍경들이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는 즐거움을 느낄것 같았다..

 

 

나무덱으로 만들어진 "저도의 비치로드" 길을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 하면서 한참을 걸어가면 "제3전망대" 가 나온다.. 

 

 

"제3전망대" 에서 준비해간 간식을 나누어 먹어면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남해바다의 조망을 보면서 잠시 휴식의 시간도 가졌다..

 

 

"제3전망대" 를 지나 제2전망대로 가는 "저도의 비치로드" 데크길에서는 깨끗한 바다에는 해초들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과 바다 양식장에서의 해산물들이 자라고 있는 풍경도 만날수 있었다..

 

 

"제3전망대" 를 지나서 한참을 걸어가면 나무데크 비치로드가 끝나고 다시 산길이 시작되었고, 이곳에서도 송림사이로 펼쳐지는 남해안의 바다 풍경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것 같았다..

 

 

산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제1전망대" 가 나타나고, 이곳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펼쳐지는 남해안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제1전망대" 를 지나 산길을따라 한참을 걸어오면 "저도 비치로드" 의 "엿개" 바닷가에 도착할수 있었고, 저멀리 "저도 연육교" 가 보이고, 바닷가에서는 많은사람들이 모여서 바위에 붙어있는 해산물들을 보고 즐기고 있었다..

 

 

마침 이때가 썰물때라 바닷물이 빠진 "엿개" 바닷가에는 해초들이 밀려와 있어 싱그러운 바닷가 해초 냄새를 맡을수 있었다..

 

 

"엿개" 해안가를 지나 다시 산길을 걸어오면 이날 "저도 로드비치" 의 종점인 "하포마을" 에 도착할수 있었고, 입구에는 수많은 산악회 시그널 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이날 "창원 구산면" 의 "저도 연육교" 에서 출발하여 "용두산" 정상을 거쳐 "저도 비치로드" 의 약 9km 구간의 트레킹을 지인들과 함께 쉬엄쉬엄 약 3시간에 걸쳐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남 창원" 의 "저도 연육교" 와 용두산, 그리고 비치로드길을 약 3시간에 걸쳐 지인들과 함께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 다시 장소를 옮겨 지금이 한창 제철인 "굴" 과 "가리비" 조개 구이로 소주를 곁들이면서 "꽃게라면" 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날 "창원 저도"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