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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 사명대사길

by 영도나그네 2017. 11. 29.

지난 주말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전국 산악회 임원 회의가 "김천 파크호텔" 에서 열렸으며, 첫날 일정은 2018년도 전국 산악회를 이끌어갈 회장단 선출이 있었고, 이튿날에는 "직지사 사명대사길" 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명대사" 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1558년에 "김천" 의 "직지사" 에 출가하였으며, 1561년에는 "승과" 에 "장원급제" 하여 30세에 "직지사" 주지를 지냈다고 하며, "김천시" 에서는 "사명대사" 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직지사" 둘레길을 만들어 "사명대사길" 로 불리어 지고 있어며, 매년 10월에는 "사명대사길" 걷기대회도 열린다고 한다.

 

이날 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였지만, 산악회 임원중 일부만 "사명대사길" 을 걸어보기로 했고, 김천파크호텔->쉼터->직지사->직지문화공원->파크호텔로 돌아오는 약 6.5km 구간을 2시간 30분정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 직지사" "사명대사길" 의 하산길에서 만난 아직도 남아있는 "직지사" 의 단풍들과 함께 산행길에 보이는 눈쌓인 "황악산" 전경들...

 

 

첫날 일정은 "김천 파크호텔" 에서 2018년도 전국 산악회를 이끌어나갈 회장단 선출이 있었으며, 2부행사에서는 임원들의 친교를 다지는 여흥의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이튿날 아침 "김천 파크호텔" 을 출발하여 "사명대사길" 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온통 단풍잎들이 양탄자 같이 산길에 내려 앉아 있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산행을 할수 있었다..

 

 

등산로에는 울창한 소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아침에 마셔보는 싱그러운 솔향내음에 마음까지 상쾌함을 느낄수 있었다..

 

 

낙엽들이 양탄자 같이 쌓여있는 "사명대사길" 등산로를 따라 걸어가면 "자작나무" 군락지도 만날수 있었다..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하는 "김천 직지사" "사명대사길" 의 마루턱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졌다.

 

 

마루턱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사명대사길" 과 "황악산" 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황악산" 등산로 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낙엽이 쌓여있는 등산로는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밟으면서 걸어보는 또다른 느낌의 산행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오르막으로 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쉼터가 나오고, 이곳에서 준비한 간식들을 나누어 먹어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흐린날씨 속에 간간이 내리는 빗방울속에 우비도 챙겨입고 올라가는 등산로에는, 며칠전 내린 눈들이 아직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다..

 

 

  간간이 쌓여있는 눈길을 걸어가면 저멀리 산 등성이에도 흰눈들이 녹지 않고 있는 풍경도 만날수 있었다..

 

 

   한참을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다시 직지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직지사" 로 하산길에서는 울창한 소나무들이 길옆에 늘어서 있어 한결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온통 소나무숲길로 이루어진 "직지사" 로 하산길에서는 콧노래가 절로 나올듯한 정겹고 편안한 등산로가 되는것 같았다..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낙엽쌓인 등산로는 한충 미끄러움을 느낄수 있었고, 산죽들이 늘어서 있는 등산로도 만날수 있었다..

 

 

"직지사' 가 점점 가까워져 오자 불경소리가 등산로까지 들려오고 있었으며, 마지막 남은 단풍들도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였다..

 

 

"직지사"로 하산길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수난을 당한 상처입은 소나무들과 함께 울창한 송림사이로 아름다운 단풍들을 만날수 있었다..

 

 

"직지사 대웅전" 위 등산로에서는 울창한 송림들과 어우러진 마지막 아름다운 단풍들이 남아 있어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 하는것 같았다..

 

 

아름드리 고목들과 어우러진 "직지사" 단풍들은 고저넉하고 아름다운 산사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는것 같았다..

 

 

             "김천의 직지사" 에 도착하여 참배를 하고나서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간도 가졌다..

 

 

"김천의 직지사" 는 418년 "신라 눌지왕" 2년에 "아도" 가 창건한 사찰로 창건이후 "선덕여왕" 때와 "경순왕" 때 중수하였다고 하며, 신라불교의 발상지 이자 포교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곳이다.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직지사" 의 "일주문" 으로내려오는 오솔길에서 만나는 풍경들은 천년고찰이 품고 있는 정겨운 풍경들을 만날수 있었다..  

 

 

"김천" 의 "직지사" 입구의 "일주문" 에서는 기와보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으며, 예나 지금이나 "일주문" 의 고풍스런 아름다움은 그대로 품고 있었다..

 

 

"직지사" 의 "일주문" 을 나오면 "직지문화공원" 이 잘 만들어져 있고, 갈색으로 변한 "메타쉐콰이어" 길과 함께 저멀리 안개에 쌓인 "김천 황악산" 의 정상이 아련하게 보인다..

 

이날 궂은 날씨속에 약 6.5km 구간을 2시간 30분정도 걸어본 "김천의 직지사" 둘레길인 "사명대사길" 트레킹과 "직지사" 탐방은 마지막 가는 가을색과 함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산사의 정겨움을 보고  즐길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수 있은것 같았다..

 

 

이날 1박2일간의 모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나서, 다시 장소를 근처 식당으로 옮겨, 집행부에서 준비한 이곳의 별미 "더덕구이" 와 "돼지갈비"구이를 곁들여 막거리와 소주를 즐기면서 이틀간의 "김천" 에서의 산악회 임원 행사를 모두 마칠수 있었고, 임원들간의 친교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