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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N서울타워

by 영도나그네 2018. 2. 21.

이번 설연휴 전날에는 서울의 산악회 역대회장 협의회에서 부산지구 산악회 역대회장 협의회 초청 행사가 있어 모처럼 서울 남산의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 서울 N타워에 올라가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해발 262m의 서울의 남산 정상에 우뚝솟아 있는 237m의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올라서면 볼수 있는 우리나라 수도 서울 특별시의 중심부의 전경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곳이다.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하여 약속시간이 남아있어 모처럼 남산 케이블카 까지 걸어서 가기로 하고 서울의 중심부인 명동거리를 한번 찾아보았다.

이날은 명절 전날 이지만 명동거리는 조금 한산한것 같았고, 손님을 부르는 가게 종업원들의 소리만 들리고 있었다..

 

 

남산 케이블카의 하부 정류장에 도착하여 오랜만에 남산으로 오르내리는 남산 케이블카를 타 볼수 있었고, 이곳 남산케이블카는 1962년도에 우리나라 최초의 케이블카로서 2대의 케이블카가 쉴새없이 남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다..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을 올라가는 케이블카 안에서도 서울 시가지의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케이블카의 상부 정류장에 도착하여 남산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쉼터에는 남산의 또다른 명물인 사랑의 열쇠들이 온갖 사연을 담은채 조그만 열쇠동산을 만들고 있는것 같았다.

 

 

    역시 서울의 남산에 올라오면 누구라도 이곳 팔각정에서의 인증샷은 필수인것 같기도 했다..

 

 

팔각정에서 다시 N서울타워로 올라가기 위해 티켓팅을 하고 입구로 가는길에도 사랑의 열쇠들이 트리를 만들고 있었다..

 

 

서울N타워 전망대 엘리베이트 를 타러 가는길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엘리베이트를 타는 사람들을 상대로 촬영을 하고 있었으며, 전망대에 내리면 사진을 찾을수 있도록 되어 있고 엘리베이트는 초고속으로 30초도 않되어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도착해 있었으며, 360도로 볼수 있는 전망대에서는 조금전 올라온 남산케이블카 상부 정류장과 저멀리 청와대, 북악산, 북한산, 등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발아래로는 장충동 신라호텔과 함께 저멀리 한강과 롯데월드타워, 그리고 남산 순환버스 정류장이 장남감 처럼 보인다.

 

 

한강의 다리들과 함께 저멀리 롯데월드타워도 보이고, 용산쪽으로는 하이얏트 호텔과 함께 용산의 중심부도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 전망대로 눈을 돌리면 저멀리 여의도의 63빌딩과 함께 바로 눈앞에는 서울역등 이 보인다.

 

 

전망대 바로 아래의 남산의 광장에 있는 사람들이 조그만 점으로 보이고, 서울역앞의 힐튼호텔과 롯데호텔, 명동중심부의 활기찬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다..

 

 

전망대 창문에는 보는 방향에 따라 볼수 있는 한양도성들을 표기해 놓아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한양도성을 한번 찾아보는 또다른 즐거운 시간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맑은 날에는 이곳 전망대에서는 동쪽으로는 양평의 용문산과 서쪽으로는 인천앞바다, 남쪽으로는 남한산성, 북쪽으로는 멀리 개성 송악산 까지 볼수 있는 서울의 명소인데 이날은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은 그리 좋지 않았다.

 

 

남산 N서울타워의 관람을 마치고 남산 광장에 도착하니 명절을 맞아 이곳에서는 민속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 잠시 공연을 보는 시간도 가졌다.

 

 

민속공연을 보고나서 명동 입구까지 걸어서 내려가기로 하고, 내려오는 길애서는 백범 광장을 만날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독립운동을 한 백범 김구선생과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 선생의 동상도 만날수 있었다..

 

 

이날 남산케이블카를 나고 올라본 남산과 서울 N타워 관광을 모두 마치고 나서 서울지구 산악회 역대회장 협의회에서 마련한 명동 입구의 중국식당에 들려 준비한 소주와 중국요리를 안주로 이날 양 도시간의 산악회 우정을 다지는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이날 모든 일정을마치고 서울역으로 가는길에는 작년에 개통한 서울로 7017을 걸어보기로 했고, 겨울철이라 을시년 스런 풍경들만 볼수 있었다..

 

 

서울역 앞에서 다시 서울 지구 산악회 역대회장들의 권유에 따라 생맥주집에 들려 피자와 함께 시원한 생맥주를를 마시면서 이날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화로 시간가는줄 모를것 같았다.

 

이번에 설명절을 맞아 서울지구 산악회 역대회장 협의회 초청으로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되었고, 덕분에 모처럼 타본 남산 케이블카와 함께 서울의 N서울타워에서의 보낸 시간들은 또다른 소중한 인연들을 생각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