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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봉래산의 봄, 태종로 벚꽃

by 영도나그네 2018. 4. 4.

지난 주말에는 특별한 산행계획이 없어 필자의 뒷산 봉래산에 올라서 지금 한창 아름다운 봄의 색갈을 자랑하고 있는 진달래와 봄꽃들이 만개한 봄 풍경들을 보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고, 하산후에는 태종로에 화사하게 핀 벚꽃세상을 만날수 있었다..

 

 

   연분홍의 진달레꽃이 흐드러지게 핀 영도 봉래산 정상인 조봉과 아들봉인 자봉에서 만난 봄 풍경들..

 

 

봉래산 정상으로 올가가는 등산로 초입부터 연분홍의 진달레꽃들이 반기듯이 길옆에 무리지어 피어 있는 풍경들을 보면서 천천히 산행을 할수 있었다..

 

 

등산로 길섶에는 앙증스런 작은 봄꽃들도 이렇게 무리지어 피고 있어 봄의 기운을 더욱 느끼게 하는것 같았다..

 

 

봉래산 정상으로 올가는 등산로에는 거인이 괴물과 싸우다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장사바위가 서 있고, 바위 틈새에도 이쁜 진달레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등산로 양 옆에는 봄을 알리는 연분홍의 진달래꽃들이 이렇게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힘든줄 모르고 산행을 할수 있었다..

 

 

파란 새싹을 티우고 있는 오리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진 연분홍의 진달래 꽃들은 진정한 봄의 전령사 처럼 느끼게 하는것 같았다..

 

 

봉래산의 아들봉우리 자봉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있어 이곳에 있는 팔각정자와 한데 어우리지는 아름다운 풍경도 만날수 있었다..

 

 

남항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배기 위에서도 어김없이 연분홍의 진달래꽃들이 만발하여 봄에만 볼수 있는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것 같았다..

 

 

봉래산의 정상부인 조봉에도 진달래꽃들이 만개해 있었으며, 오리나무, 노오란 개나리, 빨간 동백꽃들도 활짝 피어 있어 봉래산의 봄 기운을 아름답게 느낄것 같았다..

 

 

하산길에서도 온통 연분홍의 진달래꽃들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보면서 걸어보는 봉래산 산행은 정말 힘든줄 모르고 산행을 할수 있었다..

 

 

온통 녹색으로 변해가는 하산길에서는 부산항이 한눈에보이고,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면 비비추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힘차게 지표면을 박차고 솟아올라오고 있었다..

 

 

봉래산 산행을 마치고 들린 태종로에서는 활짝핀 연분홍의 벚꽃들이 또다른 아름다움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기고 있어 정녕 봄이 우리곁에 이렇게 가까이 와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것 같았다..

 

주말을 맞아 이날 찾아본 영도 봉래산에서는 연분홍의 진달래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을 볼수 있었으며, 하산후 찾아본 태종로에서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벚꽃들의 환상적인 자태를 보고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