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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나들이-인천

by 영도나그네 2014. 6. 30.

지난 5월 안양의 아들집에 들리는 길에 인천의 또다른 수산물 명소가 된 " 소래포구" 나들이를 가족들과 함께 해 보았다.

 

"소래포구"는 재래 어항(漁港) 으로서 사시사철 싱싱한 활어회와 새우, 꽃게, 젖갈등 각종 수산물들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곳이고 그곳에서 맛도 볼수 있는 곳으로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수도권 제일의 천혜의 어항이고 매년 10월에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 가 열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폐선이 된  "소래철교" 위에서 바라본 "소래포구" 의 낯익은 정겨운 모습들이다.

 

 

 

 

 

옛날 협궤열차가 달리던 "소래포구역" 은 지금은 최신식 역사와 함께 "수인선 전철역" 으로 이렇게 아름답게 변해 있었다.

 

 

 

 

 

 

 

"소래포구역" 앞에는 "소래 역사관" 이 자리하고 있고, 역사관 앞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협괘용 증기기관차" 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 협괘용 증기 기관차는 1927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기관차로서 1978년 여름까지 숱한 애환을 싣고 수인선을 달리던 기관차 이고 쌍용그룹이 2001년 철도청으로 부터 구입하여 인천시에 기증 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 전시된 "협괘용 증기 기관차" 는 희소성과 역사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증기기관차 이기도 하다. 

 

 

 

 

 

 

 

  또한 역사관 앞에는 "소래포구" 의 옛모습을 담은 조형물들이 만들어져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소래포구 역" 앞에는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 이 자리하고 있고 이곳에서는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는 데 손주 녀석도 이곳에서 "새우튀김" 을 맛보고 있다..

 

 

 

 

 

 

 

 

 

 

 

 

            장소를 옮겨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재래어시장인 "소래포구 어시장" 의 활기찬 모습들이다..

 

각 점포마다 각종 수산물들을 가득 진열해 놓고 목청높이 손님들을 부르고 있었으며 이곳의 명물 "쭈꾸미", "새우", "문어", "꽃개"등 싱싱한 수산물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소래포구 재래시장" 옆에는 지금막 싱싱한 횟감들을 구입하여 가족끼리 연인끼리 옹기 종기 둘러 앉아 맛있는 이곳의 별미 활어회를 즐기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생동감 있고 활기넘치는 "소래포구" 의 정겨운 모습들이다..

 

 

 

 

 

 

 

 

                                            지금은 폐선이된 " 소래철교" 를 건너 보았다.

 

"소래철교" 는 태평양 전쟁당시 일제가 서해상에서 생산되는 소금과 곡물들을 수탈하여 인천항을 통해 반출하기 위해 1937년에 수인선을 건설하면서 세워진 철교이고, 1994년 까지 수인선의 협괘용 증기기관차가 이 철교를 다니던 곳이기도 하다. 

 

 

 

 

          1995년 수인선 협괘열차가 폐기되고 지금은 "수인선 전철" 이 새로 만든 소래철교위를 달리고 있었다..

 

 

 

 

 

 

"소래포구" 나들이를 하면서 이곳의 먹거리인 싱싱한 해삼과 멍게, 그리고 대게와 활어횟감을 구입하여 이곳에서 가족들과 또다른 맛을 즐기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수도권 제일을 자랑하는 인천의 또다른 수산물 어시장인 "소래포구" 는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사람 사는 냄새를 진정으로 느끼고 즐길수 있는 곳이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장소 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