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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by 영도나그네 2016. 5. 10.

지난 5월 6일 오후 3시부터 부산 "광복로" 일원에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행사가 열렸으며 한, 일 양국간의 문화교류의 상징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퍼레이드형 축제행사에 다녀왔다.

 

2002년부터 시작된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은 올해는 "기억하고, 잇고, 전하다" 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내년 7-8월에 결정될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에 대한 기원을 담아 한일 양국에서 1700여명의 행사 참가자가 참여하는 성대한 축제행사가 되는것 같았다.

 

특히 조선통신사를 이끌었던 3사(정사, 부사, 종사관) 는 올해는 정사에 배우 "박정철" 씨가 맡았고, 부사에는 1643년 종사관이었던 "신유" 의 후손 "신경식" 씨가 맡았으며, 종사관에는 조선통신사 학술위원인 "박화진" 부경대 사학과 교수가 선정되어 더욱 뜻깊은 축제 행사가 되는것 같았다...

 

 

 

 

 

 

이날 "용두산공원" 에서 기념식을 마친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퍼레이드는 취타대를 선두로 "여는행렬" 과 "조선통신사" 팻말이 먼저 입장하고 있다.

 

 

 

 

 

 

 

 

"해군군악대" 를 앞세우고 "서병수" 부산시장과 부산시 관계자와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가한 일본 외무성 중의원, 일본국회의원, 나가사키현 지사. 쓰시마 시장, 시모노세키 부시장등 내빈들의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농악대를 앞세우고 이날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의 주빈인 정사(正使)를 맡은 배우 "박정철" 씨가 운집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어서 부사를 맡은 1643년 "종사관" 이었던 "신유" 의 후손 "신경식" 씨가 만면에 웃음을 지우면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지나고 있다.

 

 

 

 

 

 

이어서 이날 "종사관" 을 맡은 조선통신사 학회 학술위원인 "박화진" 부경대 사학과 교수가 손을 흔들며 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날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에는 어린이 정사에 선정된 어린이도 지나고 있다.

 

 

 

 

 

 

 

이어서 "평화의 한국행렬" 이 시작되고 있고 서울에서 지원차 참석한 "서울랜드 고적대" 가 본부석을 행해 인사하고 있다.

 

 

 

 

 

 

 

본부석이 마련된 "창선파출소" 앞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한국측 내빈들과,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한 일본측 내빈들이 자리하고 있고, 지나가는 행렬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어며, 각 방송사와 신문사의 취재열기도 대단한것 같았다.

 

 

 

 

 

 

 

 

 

 

이날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의 "한국행렬"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이번 축제행사에 특별 출연한 안동 "차전놀이" 팀의 화려하고도 멋진 대형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글로벌행렬" 에는 우리나라에 유학하고 있는 동남아 각국의 학생들이 각자 자기나라의 고유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가하고 있었다.

 

 

 

 

 

 

이어서 "일본행렬" 이 시작되고 먼저 "히로시마" 시 의 예술단들이 고유의 복장과 음악에 맞추어 행진하고 있다.

 

 

 

 

 

이어서 부산과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일본 "시모노세키" 예술단들이 "한일우호" 라는 큰 깃발을 흔들면서 "부산갈매기" 노래를 부르며 행진하고 있다.

 

 

 

 

 

 

 

이날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의 "일본행렬" 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이번에 처음으로 출전한 "키타큐슈" 의 전통문화축제인 초대형 "야마가사" 퍼레이드가 눈길을 끌게 만들었다. 

 

 

 

 

이날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행사의 마지막에는 내년 7-8월에 결정될것으로 보이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제" 를 한,일 양국이 기원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조선통신사" 축제는 "임진왜란" 이후 1607년부터 약 200년동안 조선과 일본의 평화적 외교와 문화교류를 위해 일본에 파견하였던 통신사의 우호선린의 정신을 잇기위해 2002년부터 열리고 있어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은 한일 양국이 통신사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에 등재하기위해 지난 3월 "유네스코" 에 등재신청서를 공동으로 접수했다고 한다.

 

올해 부산에서 열린 "조선통신사 평화행렬" 축제행사는 "조선통신사" 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으로 등재하기 위한 한일 양국의 기원을 담아 참가자 규모를 예년에 비해 대폭늘리고 일본측에서도 정관계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등 전례없는 성대한 축제가 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