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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비룡산과 회룡포-경북 예천

비룡산과 회룡포-경북 예천

by 영도나그네 2012. 4. 9.

어제 (4월8일) 에는 경북 예천의 비룡산(飛龍山)과 회룡포(回龍浦) 를 다녀왔다

비룡산은 해발 190m의 야트막한 여러봉우리를 가지고 있으며 회룡마을 에서 출발하여 천년고찰 "장안사"를

지나 2012년도 문화광광부 선정 사진찍기좋은 녹색명소에 선정된 전망대인 "회룡대"에 올라 "회룡포"를

감상하고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 과 "금천" 만나는 삼강앞봉을 거쳐 "의자봉" "적석봉"을 오르락 내리락

3시간 30분의 산행이었다.. 

 

 

 

문화관광부가 2012년도 사진촬영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된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전경!

회룡포(回龍浦)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낙동강에 합류하기 직전에 마치 용이 비상하는것처럼 물이 휘감아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비룡산을 다시 350도 되돌아서 흘러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이다.

 

또한 맑은물과 백사장이 한데 어우려진 천혜의 경관을 지닌 명소이기도 하다..

 

 

 

회룡마을의 비룡산의 입구에는 등산로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산행시작 20분쯤 지점에서 바라본 회룡포 전경!

 

 

 

 

천년고찰 장안사 입구에는 "아미타 대불" 이 자리하고 있다..

 

 

 

 

 

 

장안사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의 3곳에 "장안사"를 세웠는데 위로는 "금강산"에 아래로는 "경남 양산"에 그리고 국토의 중간지점인 용궁(龍宮) "비룡산의 장안사" 이다.

 

 

 

 

 

 

 

 

산행 한시간만에 "회룡대" 에 도착하여 전망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의 전경이다..

 

내성천의 물줄기가 문수지맥 끝자락인 비룡산에서 호박형상의 물돌이동을 이룬 곳이 "회룡포" 이다.

 

안동 하회마을의 물돌이동이 "태극문양" 인데 비해 회룡포의 물돌이동은 물줄기가 350도 휘감고 돌아가는

형상이라 마치 넝쿨에매메달린 "호박" 같기도 하고 풀잎에 매달려있는 "이슬방울" 같아 보이기도 한다.

 

 

 

 

 

제2전망대인 "용포대" 에서 바라본 회룡포 전경!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과 합류한다는 삼강(三江) 압봉에서 바라본 삼강마을과 삼강교, 그리고 

그 유명한 "삼강주막" 도 보인다..

 

삼강앞봉에서 다시 의자봉, 적석봉을 거쳐 3시간 30분의 산행을 마치고 용포마을을 지나 "뿅뿅다리"를 건너 출발지인 

회룡마을 주차장으로 하산을 하였다..

 

"삼상주막"과 "뿅뿅다리"는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