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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화악산 산행과 한재 미나리

by 영도나그네 2019. 3. 13.

지난 주말에는 산악회 정기산행을 비가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경북 청도의 "화악산" 산행과 지금한창 제철음식인 "한재 미나리" 맛을 보기위해 경북 청도지방으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아침부터 많은 비기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당초 계획되로 청도의 "화악산" 산행을 하고 나서, 근처에 있는 "한재미나리" 와 "삼겹살" 을 곁들인 봄의 미각을 즐기기 위해 우천 불구하고 산행출발을 하게 되었다..




이날 청도 "화악산" 정상에서는 심한 비바람에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으며, 온통 구름에 덮힌 시야는 앞을 볼수 없었고, 하산길에 만나는 청도 "한재 미나리 단지" 는 예나 지금이나 성업을 이루고 있는것 같았다.



이날 청도의 "밤티재" 고개에 도착해서 약간의 준비운동을 마치고 나서, "화악산" 으로  산행을 출발하게 되었으며, 이날 산행은 밤티고개 ->밤티재-> 화악산 정상->전망바위->평지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3시간 30정도 산행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밤티재" 로 올리가는 등산로에서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었으며, 등산로는 정말 미끄러워서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았다..



이날 비를 맞고 청도의 화악산 산행을 하면서도 산행을 하는 모두가 즐거워 하면서 산행하는 모습들이 또다른 성취감을 느끼는것 같았다.



이날 비를 맞고 질퍽거리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 산행길이지만 잠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청도 화악산의 "밤티재" 올라거는 등산로는 바위 구간도 많아, 이날은 빗물을 머금은 바위들이 정말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산행을 해야 했다.



온통 바위길로 이어지는 급경사 구간을 올라가면 주위는 구름에 덮혀 앞을 볼수가 없었고, 조망터에 도착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조망터에서 잠시 휴식을하고 나서 마지막 급경사 구간을 올라서면 드디어 "밤티재 갈림길" 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밤티재 갈림길" 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밤티재 표지석" 이 서 있는 장소에 도착할수 있었으며,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모두가 즐거워 하는 표정들이 또다른 행복감을 느끼는것 같았다..



"밤티재" 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드디어 이날의 목적산인 "화악산 정상(해발 932m)" 에 도착할수 있었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정상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석" 을 배경으로 인증샷 담기에 여념이 없었지만, 잠시 양해를 구하여 우리도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게 되었다.



청도의 화악산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나서, 다시 정상에서는 산악회 활동을 하다 먼저간 회원들에 대한 묵념을 올리면서 산악회의 "정상식" 을 가지는 시간도 되었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화악산" 의 정상에서 "정상식" 을 간단히 마치고 나서, 다시 평지마을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평지마을" 로 하산길은 비를 머금은 암벽길이 있었으며. 로프구간도 있어 이곳에서는 로프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 위험한 구간도 되었다.



로프구간을 내려와서 한참을 걸어가면 "전망바위" 가 나타나고, 이곳에서는 안개가 산허리를 감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도 만날수 있었다..



"전망바위" 를 지나면 평탄한 등산로가 나오고, 벌써 빨간 "진달래꽃" 이 내리는 빗물을 잔뜩 머금은 아름다운 꽃망울을 내밀고 있었다..



평탄한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건너편의 청도 "남산"도 흰 구름으로 덮혀 있고, 이곳의 봄철 명물로 유명한 "한재미나리 단지" 의 "비닐하우스" 들이 옹기종기 나타난다.



한재 미나리 단지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싱싱한 한재미나리들리 크고 있었으며, 비오는날의 청도 화악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나서,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한 근처 한재미나리 단지의 음식점에 도착하여, 준비한 한재미나리와 삼겹살을 구워 먹어며, 소주 막걸리를 곁들이면서 비오는날의 청도 화악산 산행의 또다른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고, 청도 화악산 산행 행사를 모두 아름답고 즐겁게 마무리 할수 있었다.,.


봄을 제축하는 봄비를 맞으면서 청도 화악산 산행은 또다른 감흥을 느낄것 같았으며, 봄철의 미각을 즐길수 있는 한재미나리와 삼겹살 파티는 힘든 산행을 잊게해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해주는것 같았으며, 벌써 진달래, 산수유꽃들이 피고 있어 정녕 우리곁에 봄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