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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재현행사-2019년

by 영도나그네 2019. 5. 8.

이번 5월의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인 4일에는 매년 부산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개최하는 2019년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재현 행사를 참관 하고 왔다. 


조선 통신사는 조선시대에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한 공식적인 외교 사절단이고, 지금도 한일 양국의 평화와 문화를 교류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문화 행사이기도 했다.


이날 조선통신사 재현 행사는 행렬 출발에 앞서 먼저, 용두산 공원에서 부산시장의 환영사와 문화재청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행사 진행에 대한 설명과 참가자 소개 순서가 진행되었다..



2019년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재현행사는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한일 양국에서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었고, 일본행렬이 일본 정통 거리 예술들의 공연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날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재현 행사는 행렬 출발에 앞서 13시 30분부터 14시까지 용두산공원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이날 참석한 정재숙 문화재청장의 축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용두산 공원에서 간단한 기념식을 마치고 나서는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은 용두산 공원에서 부산 근대 역사관을 지나 광복로 방향으로 행렬이 출발하게 되었다.



이날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재현 행사에는 언론들의 취재 열기가 대단했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의 NHK 방송에서도 참가하여 출발 장면들을 스케치 하고 있었다..



용두산 공원에서는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순서는 취타대를 선두로 정사행렬, 부사행렬, 종사관 행렬, 어린이 정사 행렬순으로 출발을 하고 있었다..



조선통신사 정사 행렬이 끝나고 나서는 일본의 시모노세키, 키타큐슈, 히로시마, 나가사키등에서 에서 이번 행사에 일본에서 직접 참가한 일본팀들이 고유의 의상을 입고 행렬을 출발하고 있었다..



용두산 공원에서 조선통신사 출발 장면들을 보고 나서, 다시 도착한 광복로의 용두산 에스컬레이트 앞에는, 용두산 공원을 출발한 평화의 행렬이 광복로 창선 치안센터를 지나 벌써 이곳을 지나고 있었으며, 대마도 사절단의 안내를 받으면서 동래부사 행렬이 지나고 있었다..



 이어서 취타대를 선두로 어린이 정사 행렬이 이곳을 지나고 있었으며, 이곳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어서 이번 조선통신사 평화행렬의 정사와 부사, 종사관을 형상화한 캐릭터들도 등장하여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것 같았다..



이어서 도착한 일본의 시모노 세키에서 온 일본행렬들은 일본 고유의 의상을 입고 "부산갈매기" 의 반주에 맞추어 신나는 거리 공연을 보여주어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도착한 일본의 대형 깃발팀들이 지나고 나서는 일본행렬의 부채춤을 일본 가락에 맞추어 아름답게 거리 공연을 펼쳐주고 있었고, 역시 이곳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일본 정통 의상을 차려 입고 고유의 악기들을 연주하면서 입장한 일본팀들도 노래와 춤을 곁들인 또다른 거리공연을 보여주고 있었다..



 일본행렬이 지나가고 나서는 한국행렬의 순서로, 각종 우리 고유의 우수꽝스런 탈들이 거리 행진을 하고 있었다..



이어서 입장한 일본팀의 외발자전거팀들은 아리따운 모습에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이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라는 한국말 인사와 함께 "하이파이브" 를 하면서 정겨움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일본행렬의 외발자전거팀이 지나고 나서는 육군 군악대를 선두로 한국의 정통 의상인 한복과 일본의 정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은 행렬들이 지나고 있었으며, 한일 양국의 정통 의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것 같았다..



이어서 도착한 한국행렬에서는 한국 고유의 부채춤과 칼춤들을 공연해 주었으며, 인디언 복장을 한 재미난 핼렬들도 볼수 있었다..



이날 조선통신사 평화 행렬의 마지막은 역시 우리의 정통 풍물패들이 고유의 악기와 춤을 선사하면서 입장하면서 이곳에 참석한 수많은 사람들의 환영과 박수갈채를 받는 시간도 되었다.


매년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재현행사는 올해도 4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의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행사에 참가한 1,500명이 펼치는 옛 조선통신사의 행렬들을 재현하고 있었으며, 이런 행사를 통하여 민간차원의 한일 친선 교류의 모범이 되는 행사가 되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