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제주여행-새별오름과 송악산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19. 7. 3.

지난 주말에는 일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부산지구 산악회에서 주관하는 부부동반 제주도 특별산행을 1박2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첫날의 일정은 아침 7시5분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8시 20분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 관광버스 편으로 먼저 애월읍에 있는 새별오름에 올랐 갔다가 다시 서귀포에 있는 송악산 둘레길을 트레킹 해보기로 했다.



제주에서 매년 "정원대보름" 에 "들불축제" 가 열리고 있는 "새별오름" 의위용과 함께, 깍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제주의 또다른 명소 "송악산" 정상과 둘레길 전경들....



이날 첫번째로 들린 제주의 "들불축제" 로 유명한" 새별오름" 에 도착하자. 저멀리 새별오름 정상에서는 패러글라이더가 이륙준비를 하고 있었고, 조금뒤에는 패러글라이더의 멋진 비행 모습도 볼수 있었으며, 입구의 표지판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먼저 새별오름의 왼쪽으로 난 경사길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고, 마침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새별오름을 올라가고 있었고, 뒤돌아 보면 타고온 관광버스와 함께 조금전 출발한 주차장이 저멀리 보인다.



새별오름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급경사 구간이 계속되고 있었고, 중턱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고 저멀리 한라산 정상이 아련히 보인다..



새별오름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는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등산로를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도 볼수 있었고, 제주도 애월읍의 시원한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출발 30분만에 새별오름의 정상(해발 519m) 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저멀리 한라산 정상도 흐릿하게 볼수 있었다..



새별오름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하산은 반대편으로 잡았고, 하산길에서는 바로앞에 골프장과 클럽하우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잘 만들어진 새별오름의 하산길은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보고 즐기면서 천천이 걸어볼수 있는곳이었고, 하산길 중간에서는 작품사진을 찍고 있는 풍경들도 볼수 있었다..



약 1시간의 새별오름 트레킹을 마치고 하산한 주차장에서는 아직도 저멀리 정상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것이 보이고 내년 대보름에 다시 들불축제가 열릴 새별오름 초지에는 많은 풀들이 자라고 있었고, 아름다운 야생화들도 반기고 있었다..


이곳 제주의 새별오름에서는 2000년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날 제주 들불축제가 열리고 있는곳이고, 제주도의 대표적인 축제중의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곳이기도 하였다.



새별오름 트레킹을 마치고 다시 도착한 "송악산 둘레길" 입구에서는 안개가 내려 앉은 모습으로 우뚝솟아 있는 "삼방산" 이 저만치 보이고 바다 한가운데는 "형제섬" 의 또다른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안개가 자욱히 낀 삼방산을 뒤로 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송악산 둘레길에서는 아름다운 패랭이꽃들이 활짝피어 있어 또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것 같았다..



시원하게 펼쳐지고 있는 남 제주군의 아름다움을 보고 걸어가는 송악산 둘레길에서는 수국들의 아름다움도 볼수 있었지만, 일제강 점기에 일본군들이 구축했다는 지하 동굴들이 아직도 이렇게 남아 있었고, 이런 동굴들이 해변가 바위에도 60여개가 남아있다고 한다.



아름답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송악산 둘레길에서는 바로 옆에 깍아지른 절벽아래에는 잠수정이 관관객들을 태우고 있었으며, 관광유람선들도 분주하게 오고 가고 있었다..



송악산 둘레길에서는 저멀리 깍아지른 절벽위의 전망대도 보이고, 승마용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고, 바다위의 잠수정에서는 이제막 잠수를 시작하고 있는 잠수정 모습과 함께 형제섬이 또렷이 눈앞에서 보인다.



송악산의 입구에서 약 40분을 걸어가면 절벽으로 이루어진 전망대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 뒤돌아 보면 절벽으로 이루어진 송악산 둘레길이 정말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었으며, 바로 눈앞에는 손에 잡힐듯한 "가파도" 가 길게 펼쳐지고 있었다.



전망대에서 다시 송악산 둘레길 입구로 돌아 나오는 둘레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으며, 푸른 바다와 함께 삼방산과 형제섬의 그림처럼 아름다움을 볼수 있었다..



약 한시간에 걸친 송악산 둘레길 트레킹을마치고 도착한 송악산 입구에서는 저멀리 해변가 바위 틈에는 아직도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파놓은 동굴들이 이렇게 훙물스럽게 남아 있었다..



이곳 송악산은 여느오름과 달리 여러개의 크고 작은 분화구가 있고, 정상에는 둘레 500m, 깊이 80m의 분화구에는 아직도 검붉은 화산재로 덮혀 있다고 하는데, 자연 훼손때문에 지난 2015년 8월 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5년간 출입이 금지되고 있어 아쉽게도 송악산 정상에는 올라가 보지 못했다..



이날 산악회 부부동반 제주 특별산행의 오전일정으로 "새별오름" 과 "송악산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제주의 명물 "전복 해물탕" 을 곁들이면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며, 이날 두곳의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이날 오전 일정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