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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둘레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19. 7. 31.

지난 주말에는 전국 산악회 임원회의가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과 인근에 있는 "문경새재 둘레길" 일원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많은 산악회 임원들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첫날의 일정은 "문경새재유스호스텔" 대 강당에서 지난모임의 결산보고가 있었고, 이어서 한국최초의 "에베레스트" 동계등반과 한국최초의 "북극점" 도달, 그리고  세계최초의 "사하라사막" 을 도보횡단한  "탐험가 최종열" 선생의 "도전정신" 에 대한 특강이 있었고, "최종열" 선생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어며, 극한상황에서도 인간의 본능으로 살아 남을수 있다는 감명깊은 명 강의를 들을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서 당당히 1위에 뽑인곳이고 매년 250만명이 찾고 있다는 관광명소중의 한곳인 이곳 "문경새재" 는 새도 날아넘기 힘들다는 곳이고, 도전정신에 빛나는 탐험가 "최종열" 선생의 열강모습..



첫날의 일정은 "탐험가 최종열" 선생의 자신의 생생한 도전에 대한 체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한국최초의 동계 에베레스트 등반시의 힘들었던 기록들과 함께, 한국최초의 북극점 도달때 동상걸린 손과 함께 힘들었던 시간과 함께 성취감을 느낄수 있었고, 그곳에 고향의 흙을 뿌리고 왔다는 일화와 함께, 무동력선으로 인천에서 출발하여 독도까지의 여정을 하면서 물집이 잡힌 손들을 보면서 정말 생과 사의 순간을 실감할것 같았으며, 도전 정신에 빛나는 탐험가 최종열 선생의 도전정신에 정말 감흥을 느끼게하는 귀한 시간이 된것 같았다..



첫날의 일정으로 회의와 함께 "최종열 탐험가" 의 초청 강연이 끝나고 나서는 집행부에서 준비한 "소갈비 구이" 와 "돼지갈비 구이" 를 안주로 소맥을 나누어 마시면서 오랜만에 만난 임원들간에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었다..



이튿날 아침 숙소인 "문경새재유스호스텔" 앞에서는 전날내린 비와 함께 구름이 산허리를 감고 있었으며,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지것같은 궂은 날씨를 보여주고 있었다..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에서 아침식사를마치고 나서 먼저 "문경새재 둘레길" 을 걸어보기로 하고, 입구에서 제1관문인 "주흘관" 을 지나서 2관문인 "조곡관" 까지 왕복 4.5km를 트레킹 하기로 하고 출발을 할수 있었다..



며칠전 내린 비로 개곡에서는 물소리가 상쾌하게 들리고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진 가로수길을 따라가면 "문경새재 과거길" 이 나오고 저멀리 제1관문인 "주흘관" 은 지금한창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문경새재" 의 제1관문인 "주흘관" 이 낡아서 지금은 완전 해체하여 새로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고, 내년에야 새로운 모습으로 준공이 된다고 하더군요..



"주흘관" 을 지나서 한참을 올라가면 "드라마 촬영장" 입구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이곳에 있는 드라마 촬영장에 잠시 들리면 다양한 세트장이 잘 만들어져 있었고, 실제와 같은 "광화문" 세트장은 물론 "곤룡포" 를 입고 "어좌" 에 앉아 "여봐라 !" 를 외쳐보는 "임금님" 이 잠시 되어보는 진귀한 체험시간도 가져볼수 있었다...



며칠전 내린 비로 많은 계곡물이 힘차게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울창한 가로수들이 뿜어내는 싱그러운 공기들을 들이마시면서 평탄하고 흙길로 만들어진 이길은 정말 걷고 싶은길 같기도 했다.



문경새재 1관문에서 2관문으로 가는 트레킹 코스는 전부 평탄한 흙길로 만들어진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수도 있었다...



한참을 올라가면 이곳의 명물인 "지름털 바위" 가 예나 지금이나 그자리에 자리하고 있었고, 조그만 냇가에서는 물안개가 스멀스멀 피어나고 있는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다..



"지름털 바위" 를 지나서 한참을 올라가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출장하는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된 "조령원터" 가 잘 보존되고 관리되고 있었다..



"조령원터" 를 지나 싱그러운 솔숲향기를 맡어면서 걸어 올라가면 이번에는 "문경새재" 트레킹코스중의 절경중의 한곳인 "교귀정" 을 만날수 있었다..


"교귀정" 은 조선시대 신구 경상 감사가 이곳에서 업무의 인수인계를 하던곳으로 유명한곳이고, S자로 구부러진 소나무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는곳 이기도 했다.



"교귀정" 바로앞 냇가에는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용추" 가 있고, 이곳에서는 드라마 "왕건" 촬영때 "궁예" 가 마지막 처형을 당하는 씬을 찍은곳이라 한다.



한참을 올라가면 이번에는 며칠전 내린 많은 비 덕분에 이곳에 있는 "물레방아" 도 모처럼 힘차게 돌아가고 있는 정겨운 모습도 오랜만에 만날수 있었다..



"물레방아" 를 지나서 조금더 올라가면 이번에는 시원한 폭포수 물을 쏟아내고 있는 "조곡폭포" 의 위용도 이날은 이렇게 만날수 있었다..



맑은 물이 고여 "소" 를 이루고 있는곳에는 커다란 바위가 하나서 있었고, 이곳에서는 전설속의 커다란 "꾸구리" 가 살았다고 전해져 오는 "꾸구리 바위" 도 만날수 있었으며, 또한 "문경새재" 둘래길을 찾아온 모든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원 성취탑" 도 만날수 있었다.. 



"소원성취탑" 을 지나면 "주흘산"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고, 조금더 올라가면 이날의 목적지인 제2관문인 "조곡관" 에 도착할수 있었으며,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을 출발하여 이곳 제2관문인 "조곡관" 까지 약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문경새재" 제2관문인 "조곡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나서 다시 싱그러운 숲속의 맑은 공기들을 듬뿍 마시면서 출발장소인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로 출발을 할수 있었다...



"조곡관" 을 지나 내려오는길에는 맑은 계곡물소리와 함께 "새재주막" 이 있어 이곳에 잠시들려 "메밀묵 무침" 을 안주로 시원한 막거리와 함께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조곡관" 에서 "주흘관" 으로 내려오는 문경새재 둘레길" 에서는 솔숲에서 나오는 싱그러운 맑은 공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만드는것 같았으며, 주일을 맞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이날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을 출발하여 "문경새재 둘레길" 의 제1관문인 "주흘관" 을 지나 제2관문인 "조곡관" 까지 약 4.5km 구간을 약 2시간 30분정도 트레킹을 마치고 출발지에 도착하여, 다시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된 파전과 삼겹살, 그리고 산채비빕밥을 맛있게 먹어면서, 소맥 한잔씩도 나누어 마시며 1박2일간의 산악회 임원모임을 모두 이렇게 아름답게 마무리 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