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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여행-천안문광장 자금성

by 영도나그네 2019. 8. 21.

지난주의 일주일간은 회사의 여름휴가 기간이라 고교 동기생들과 함께 모처럼 중국의 북경으로 3박4일간의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마침 출국날인 10일은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방향으로 올라온다는 불길한 소식이 있어 내심 많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태풍이 북경까지는 오지않고 칭다오쪽으로 비켜가는 바람에 예정된 일정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 할수 있었다.


첫날의 일정은 아침 7시 5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으로 북경의 수도 공항에 약 2시간 40분만에 도착할수 있었고, 북경의 수도 공항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가는 빗방울이 내리고 있었다..



중국 북경 여행길에서 처음으로 만날수 있는 이곳 중국의 수도이자 근현대사의 중심무대인 북경의 "천안문 광장" 에는 "모택동"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는 "천안문" 과 함께, 명, 청 시대의 24명의 황제가 이곳에서 정무를 보았다는 자주색의 "자금성" 의 "태화전" 의 위용을 만날수 있었다.. 



이른 아침에 도착한 김해국제공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로 북세통을 이루고 있었으며, 7시 50분 출발하는 북경행 대한항공 항공기는 정시에 출발을 하였고, 이륙후 30분 부터는 간단한 기내식이 나왔다..



김해 국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는 현지시간 9시 40분 정시에 도착한 북경의 "수도국제공항" 에는 제9호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으로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서 준비된 버스편으로 북경의 옛날모습을 볼수 있는 "전문대가" 근처의 음식점으로 이동을 하여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북경의 유명한 번화가인 "전문대가" 거리를 걸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며, 이곳에는 관광객을 위한 "전차" 도 다니고 있었다..



북경의 번화기인 "전문대가" 를 지나면 거대한 성문인 "정양문" 이 눈앞에 보이고, "중국 철도 박물관" 을 지나면 "천안문 광장" 으로 입장하려는 수많은 인파들을 만날수 있었다.. (천안문 광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간단한 신분 확인과 함께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었다..)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이곳 "천안문 광장" 은 총면적이 44만㎡ 로서,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의 3배, 우리나라 여의도 공원의 2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곳으로, 100만명을 동시에 수용할수 있는 곳이라 한다.



천안문 광장을 둘러보고 나서 중국의 명,청시대의 궁궐인 "자금성" 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천안문" 을 지나면 "단문" 이 나오고, 다시 "단문" 을 지나면 "자금성" 의 정문인 "오문" 이 나온다.



"자금성" 의 정문인 "오문"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나면, 다시 간단한 신분확인 및 소지품 검사를 하고 나서 "오문" 을 들어갈수 있었고, 오문을 지나면 작은 개울물이 흐르고 있는 "태화문" 을 만날수 있었다..



황제가 정무를 보았던 "태화전" 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태화문" 을 통과해야 하고, 주말을 맞아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이곳 "자금성" 의 "정전" 인 "태화전" 은 황제가 정무를 보았던 중국 최대의 목조건물이고, 외부는 웅장하고 위압적인 느낌을 주는것 같았으며, 이곳에서 24명의 황제가 정무를 보든곳으로 "자금성" 의 대표적인 궁궐이기도 했다.



"태화전" 안에는 "어좌" 가 마련되어 있었고, 중국 최대의 목조건물인 태화전의 화재 예방을 위해 앞뜰에는 거대한 방화수통들이 만들어져 있었다..



"태화전" 을 둘러보고나서 다시 "자금성" 에 있는 유일한 "정원" 인 "어화원" 쪽으로 나오면 마치 용트림 하는듯한 기묘한 나무들과 함께 "퇴호석" 으로 만든 인공산인  "퇴수산" 위에는 "여경정" 이라는 아름다운 정자가 지리하고 있었다..



중국 "명나라" 시대 제3대 황제인 "영락제" 의 명으로 만들어진 이곳 자금성은 "청나라" 시대까지 황제의 궁전으로 사용된곳이고, 1925년부터는 "고궁박물관" 으로 개칭되어 명, 청시대의 다양한 물품들을 공개 전시하고 있는곳이기도 했다.


"자금성" 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궁전으로 동서 길이가 753m, 남북길이가 960m, 담장길이가 4km에 이른다고 하며, 면적은 72만 ㎡로, 800채의 건물과 8,800여개의 방이 있다고 하고, 198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했다.



첫날의 일정으로 "북경" 에서의 "천안문광장" 과 "자금성" 을 모두 둘러보고 나서 다음날의 개발이 덜된 "사마대 만리장성" 을 올라가기 위해서 "북경" 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물의 마을이고 야경이 아름다운 "고북수진"에 도착을 했다.


"고북수진" 은 "화북지역" 의 건축스타일로 만들어진 "민속마을" 이고, 마침 어둠아 깔리고 있는 "고북수진" 의 숙소에서는 저멀리 "사마대 장성" 의 휘황 찬란한 불빛도 만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