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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여행-고북수진과 사마대장성

by 영도나그네 2019. 8. 28.

북경여행의 2일차는 "만리장성" 중 가장 험준한 지대에 위치해 있고, 인공적인 보수를 거의 하지 않은 "명나라" 시대의 원래의 모습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사마대 장성" 을 올라가기 위해 "화북지역" 의 건축스타일을 융합해 만든 호수와 물길을 연결하고 있는 민속마을인 "고북수진" 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만리장성" 중 가장 험준한 지대에 있는 "사마대 장성" 의 위용과 함께 민속마을인 "고북수진"에서는 산 정상에 구비구비 둘러서 있는 "사마대 장성" 을 저만치 볼수 있었고, "사마대 장성" 에 올라서면 고풍스런 "서고북수진" 의 비경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고북수진" 의 입구에 있는 고풍스런 "TOWN HOTEL" 에서 1박을 하고 나서, 곧장 "고북수진" 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기로 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고북수진 나룻배 체험" 을 할수 있는 조그만 호수가 나타난다.



"고북수진" 입구의 "남천문" 을 지나면 고풍스런 "고북수진" 의 독특한 풍경들이 펼쳐지고, 먼저 "고북수진" 에서 제일 유명한 "주가(酒家)" 이고, 중국 정통방식으로 술을 만들고 있는 "사마소 소주방" 에 들려 이곳에서 직접 만든 55도 짜리 "고량주" 를 마셔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고, 이곳에서 기념으로 "고량주" 를 구입하기도 했다.



"사마 소주방" 을 들리고 나서 다음으로 찾은곳은 중국 선조들의 옛 염색기술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천연 염색방" 인 "영순 염색방" 을 둘러보게 되었고, 마치 영화속의 풍경같은 천연염색 건조장을 직접 볼수 있었고, 이곳에서도 기념으로 선물용 "스카프" 를 구입하기도 했다.



"염색방" 을 둘러보고 나선 "고북수진" 의 골목길에서는 고풍스런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골목길 옆의 수로에서는 사공이 직접 노를 저어주는 "고북수진" 에서의 특별한 체험인 "나룻뱃놀이" 를 즐기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고북수진" 의 골목길에서는 고풍스런 건물들과 조형물들이 많았으며, "온천 족욕시설" 도 만들어져 있었고, 수로에는 아름다운 "수련" 들이 빗방울을 머금고 있었으며, 저멀리 산정상부의 "사마대 장성" 은 구름이 허리를 감고 있었다...



"고북수진" 의 골목길 투어를 마치고 나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서도 다시 "사마대 장성" 을 올라가기 위해서 "케이블카 하부승강장" 에 도착할수 있었다..



"사마대 장성" 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를 타면 발아래 "고북수진" 의 고풍스런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저멀리는 "사마대 장성" 들이 산등성이에 구불구불 늘어서 있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에 도착하니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으며, "사마대 장성" 올라가는 길에서는 발아래로는 민속마을인 "고북수진" 의 고풍스런 모습들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건너편 산봉우리는 구름이 휘감고 있었다..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서 잘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드디어 "만리장성" 중에서 가장 험한 지대에 있다는 "사마대장성" 입구에 도착할수 있었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사마대 장성" 성루를 향해 오르고 있었다..



마침내 도착한 "사마대 장성" 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에 등재된 곳이고, "세계 8대 불가사의" 에 속하는 총길이 6,000km 의 "만리장성중" 의 일부이고, 마치 뱀이 굼틀거리는 듯한 형상의 구불구불한 만리장성들의 장관들이 산등성이를 따라 펼쳐지는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다...



"사마대 장성" 의 입구에서 첫번째로 올라본 "성루" 는 가파른 성벽길을 따라 올라가야 했고, 성루 안에서도 아름다운 "사마대 장성" 들의 풍경들을 볼수 있었고, 두번째 성루에는 아직도 보수가 되지 않아 출입이 금지되고 있었다..



이날은 부슬비가 내린날이라 "사마대 장성" 의 성벽길이 몹시 미끄러운 성벽길이 되었고, 다시 아래쪽 성벽까지 조심조심 내려와야만 했다.



아래쪽 성루안에 도착하면 조금전 올라왔던 윗쪽 "사마대 장성" 의 성루들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었으며, 아래를 바라보면 산등성이를 따라 구비구비 끝이보이지 않게 만들어진 "만리장성" 의 웅장한 위용에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것 같았다... 


"만리장성" 은 "춘추전국시대" 부터 나라별로 쌓았던 성을 "진시황" 이 6국의 대륙을 통일하고 나서 하나로 연결하고나서 완성한  성이라고 하며, 이 공사는 10년동안 30만의 군사와 수백만의 농민들이 징발되어 쌓은 역사깊은 성으로서, 지금 개방되어 있는곳은 이곳 "사마대 장성" 과 "팔달령 장성", "모전욕 장성" 등 3곳이라 한다.



약 1시간 30분정도의 "사마대 장성"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나서, 다시 안개가 자욱한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하부 승강장에 도착할수 있었다..



이날 "만리장성" 중의 일부인 "사마대 장성" 을 부슬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케이블카" 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을 모두 마칠수 있었으며, 다시 민속마을인 "고북수진" 음식점에 들려 아침에 "사마소 소주방" 에서 직접구입한 이곳의 정통 술인 "고량주" 와 안주를 곁들이면서 이날 "사마대 장성"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고북수진" 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서, 다시 북경시내로 이동을 하게 되었으며, 오후에는 곡예와 다양한 기술을 집대성한 중국 고유의 전통 예술인 "천지서커스" 를 관람하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세계적인 수준의 중국 서크스는 다양한 묘기와 기술을 접목한 종합 예술 같았으며,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고루 갖춘 공연인것 같았으며 마지막에 자전거 하나에 10명이 함께타는 묘기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