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도다리축제

by 영도나그네 2019. 10. 16.

지난 주말에는 매년 부산 영도의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영도다리 축제장" 을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영도다리 축제" 는 "바다를 걸어 하늘을 만나다" 는 주제로 "영도대교" 와 "부산대교" 를 사이에둔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들을 보여주는 축제장이 되는것 같았다..



"도개기능" 을 복원하여 2013년 12월에 준공되었고,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붉은 색의 "영도대교" 와 함께, 부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0년 1월에 준공된 흰색의 "부산대교" 의 위용..



여느 축제장과 같이 이날 "영도다리 축제장" 에서는 전국 팔도 각지의 먹거리들이이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입맛을 즐기게 하는것 같았다..



영도다리 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대교 하부의 메인 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한창 펼쳐지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어서 "구민 화합 퍼레이드" 경연 순서에서는 각 동별로 특징있는 역사와 내용들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다양한 공연으로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았다..


특히 영도는 "신라시대" 부터 "국마장" 이 있었다고 하고, 말이 하도 빨라 그림자도 안보인다는 "절영마" 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곳이고 "절영마" 를 형상화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동네주민들이 똑같은 "마도로스" 복장을 차려 있고 일사불란한 동작으로 평소 갈고 닦은 춤솜씨를 보여주고 있어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게 하는것 같았다..



부산 영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구마" 시배지가 있던 곳으로 영도에서 처음 재배된 고구마를 "조내기 고구마" 로 불리어 지고 있는 재미난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고, 마침 "영도구청장" 과 유관 기관장들이 이곳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오랜 연습활동으로 일사불란한 신나는 "난타공연" 으로 이곳에 참석한 사람들의 함께 한바탕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주는것 같은 공연도 볼수 있었다...



이어서 2019 "부산도시 재생 박람회" 에서 대상을 수상한 봉래3동 주민들이 다양한 복장과 풍물패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바탕 신나는 풍물공연도 펼쳐지고 있었다..



많은 학교가 몰려 있는 영선동에서는 추억의 교복을 차려 입고 나와 옛 향수를 그리게 하는것 같았으며. 신나는 트위스트곡에 맞추어 한바탕 신나는 춤의 세계를 선보기도 했다...



부산의 영도는 우리나라 수리조선의 1번지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조선산업의 발상지이고, "깡깡이" 는 철로 만들어진 배의 밑창에 붙어 있는 "녹" 이나 "조개껍대기" 를 털어내는 일을 하는 아주머니들을 "깡깡이 아지매" 로 불리어 지고 있는 그들의 애환이 숨어 있는곳이고, 지금은 "깡깡이 예술마을" 로 새롭게 재 탄생되어 조명되고 있는곳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팀은 다양한 꽃으로 복면을 하고 나와서 신나는 댄스 음악으로 한바탕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주민들이 직접 참가해서 선보인 "구민 화합 퍼레이드 경연" 이 끝나고 나서는 귀여운 꼬마들이 출연하여 깜찍하고 귀여운 "밸리댄스" 를 선보임에따라 이곳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열열한 박수갈채를 받는 시간도 되는것 같았다..



해마다 이맘때 열리고 있는 영도 유일의 가을축제인 "영도다리 축제장" 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많은것 같았으며,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첨여해서 선보이는 각동별 "구민화합 퍼레이드 경연" 은 독특한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것 같았으며, 또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