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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국화축제 돝섬 나들이

by 영도나그네 2019. 11. 6.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1982년 국내 최초의 해상유원지로 개장하였으나 운영난으로 폐쇄 되었다. 다시 2011년 창원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마산의 돝섬유원지에서 열리고 있는 돝섬국화축제장을 둘러보고 오는 시간을 가졌다.. 


마산 국화축제는 이곳 돝섬에서 2003년 부터 2009년 까지 매년 개최되어 오다가, 장소를 마산 어시장 앞으로 옮겨서 개최하고 있다고 하며, 10년만인 올해부터는 지난 26일 부터 오는 10일까지 16일간 마산 어시장과 이곳 돝섬의 두군데서 국화축제를 열리게 되었다고 한다.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속해 있는 황금돼지섬으로 불리어 지고 있는 이곳 돝섬에서는 마창대교가 바로 앞에 보이고, "황금돼지" 가 누워 있는 형상의 돝섬과 함께 아름답고 다양한 국회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돝섬 국화 축제장 풍경들...



돝섬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돝섬유람선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타고 약 10분만에 도착할수 있는곳이고, 이날도 많은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승선을 하기 위해 승선권에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유람선 터미널 입구에는 국화축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과 함께 황금 돼지를 안고 있는해피랜드 대표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산 돝섬 유람선 터미널에서 유람선이 출발하자 어디에서 날라왔는지 수많은 갈매기들이 몰려와서 승객들이 던저주는 새우깡을 받아먹기 위한 군무를 볼수 있었다..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갈매기들이 군무를 보면서 가는 뱃길에서는 마치 황금돼지가 누워 있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돝섬과 함께 바로 눈앞에는 마창대교가 보이고, 수많은 국화꽃들로 장식된 돝섬 선착장에 도착할수 있었다...



돝섬 선착장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국화꽃들로 만들어진 기념화단 앞에서 우선 기념 사진을 찍고나서, 다시 돝섬 둘레길을 트레킹 해보기로 했다.



돝섬 둘레길 입구에는 거대한 "황금돼지상" 이 만들어져 있었고, 이곳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황금돼지상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고 있었다..



이곳 돝섬의 둘레길 입구에는 "출렁다리" 도 만들어져 있었고, 출렁다리를 건너면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가족끼리 연인끼리 정담을 나누면서 걷고 있는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다.. 



이날 마산돝섬 산책길에서는 철모르고 피어 있는 "벚꽃" 들의 아름다움도 볼수 있었고, 해양레포츠 센터에는 요트들이 계류되어 있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산책길을 트레킹 하고 있었다..



돝섬 산책길가에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노란 "털머위" 가 이곳을 찾고 있는관관객들을 반기는듯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고, 곳곳에 조선시대 문인들의 싯귀들을 붙여놓아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으며, 바다 건너에는 마산항이 한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이날 돝섬 둘레길에서는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창원 조각 비엔날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돝섬 정상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돝섬의 정상부의 해발은 약 50m 높이고, 정상부에는 이곳이 "가고파" 의 고장임을 알리는 "노산 이은상" 선생의 "가고파 시비" 가 만들어져 있었으며, 넓은 정상부에는 코스모스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돝섬 정상부에는 수많은 "창원 조각비엔날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잠시 작품들을 감상해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고, 장미공원도 잘 만들어져 있었다...



돝섬 정상에서 다시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돝섬의 "잔디광장" 에 도착하면 수많은 국화들도 가득한 국화축제 행사장이 나오고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아 여러가지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돝섬의 "벽천분수" 앞에도 다양한 국화들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그 앞에서는 우리의 전통 막걸리 시음회와 동시에 우리말 막걸리 이름알기 서명 행사도 열리고 있었다..



약 2시간 정도의 마산의 돝섬 유원지 국화축제장과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전통주 시음식장에서 경품으로 얻은 정통막걸리 1병과 함께 다시 유람선을 타고 마산항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할수 있었다..



마산 돝섬 국화축제장과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 다시 근처에 있는 마산의 명물 "아구찜" 을 먹기위해 근처 아구찜 전문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아구찜과 전통주, 그리고 소주와 맥주를 같이하면서 이날 들려본 마산돝섬의 국화축제장과 둘레길 트레킹에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이날 일정을 즐겁게 마무리를 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