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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달음산 산행

by 영도나그네 2019. 12. 18.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부산의 근교산인 기장의 "달음산" 으로 "동해선" 열차를 이용해서 부부동반 산행을 다녀오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기장의 "달음산" 으로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동해선 교대역" 에서 "동해선 열차" 를 타고 "일광역" 에 내려, 다시 "달음산" 의 산행 들머리인 "옥정사" 까지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할수 있었고, 옥정사->갈미산고개->옥녀봉->달음산 정상->산불 감시초소->해미기 고개->산수곡 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3시간 40분정도 산행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기장의 "달음산" 정상에 올라서면 "기장앞바다" 는 물론, "일광해수욕장" 과 "아시아드CC", 저멀리 해운대 102층의 "엘시티" 마천루까지 한눈에 볼수 있었다...



이날아침 동해선 교대역에서 집합을 하여, 일광으로 가는 동해선 열차를 타고 모처럼 열차 나들이를 해보는 귀한 시간도 가질수 있었고,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었다...



동해선 종점인 "일광역" 에서 내려 다시 택시를 이용하여 "달음산" 의 산행 들머리인 "옥정사 주차장" 에 도착하여 간단한 장비를 챙기고 나서, "자비, 해탈" 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옥정사" 에 도착할수 있었다...



대한 불교 조계종 11교구 본사 말사인 이곳 "옥정사(玉井寺)" 는 "원효대사" 가 경주로 가기위해 이곳에 도착하여 옹달샘에서 샘물을 긷고있던 처녀에세 시원한 물을 얻어 마시고 나서 "나무 관세음 보살" 을 읊으니, 조금전 그 처녀가 돌로 변하여 "관세음 보살상" 이 되었다고 하여 "옥정사(玉井寺)"라 불리어 졌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옥정사(玉井寺)" 에서 부처님께 참배를 하고 나오면, 시원한 "해탈수" 를 한모금 마실수 있었으며, "갈미산 고개" 를 향해 산행을 출발할수 있었다..




"옥정사" 에서 "갈미산 고개" 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편백나무" 들이 들어서 있는 숲길을 걸어볼수 있었으며, 비교적 완만한 경사길이 계속되고 있었다..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첫번째 쉼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갈미산 고개" 마루이고,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갈미산 고개" 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달음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급경사 구간이 시작되고, 한참을 힘들게 올라가면 두번째 쉼터가 나타난다..



두번째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달음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는 암벽등산이 시작되는 곳이고, 바로 로프구간이 나타나서 모처럼 로프를 타고 암벽을 올라보는 스릴도 느껴보는 시간도 가져볼수 있었다...



로프를 타고 암벽을 올라서면, 계속해서 급경사 구간이 계속되고 조금더 올라가면, 바로 눈앞에 철계단이 나타나고, 이어서 커다란 "전망바위" 가 나타난다..



"전망바위" 에 올라서면 기장 앞바다가 발아래 펼쳐지고, "일광해수욕장" 과 "정관 산업업단지" 도 한눈에 볼수 있는 조망이 가슴을 확 트이게 만드는것 같았다....



"전망바위" 를 지나면 "옥녀봉" 이 나타나고 다시 철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저만치 달음산의 정상인 "취봉" 이 보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달음산 정상에 도착해 있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옥녀봉" 에서 마지막 오르막을 올라서면 기장의 "달음산 정상" 인 "취봉(해발 587m) 정상" 에 도착할수 있었고, 눈앞에 펼쳐지는 시원한 기장앞바다의 풍광에 힘든시간도 잊게해주는것 같았다..



이날 "옥정사" 에서 출발하여 이곳 기장의 "달음산 정상" 까지 약 2시간 만에 도착할수 있었고, 달음산의 정상석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으며, 준비한 "사과" 와 "군 고구마" 를 맛있게 나누어 먹어면서 잠시 휴식의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기장 달음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산수곡 마을" 쪽으로 하산길을 잡았으며, 뒤돌아 보면 조금전 지나온 "달음산 정상" 과 함께 "옥녀봉" 의 보이고, 발아래로는 이날 출발한 "광산마을" 과 "옥정사" 가 발아래 보인다..



달음산 정상에서 "산수곡 마을" 로 하산길은 온통 암릉구간이 시작되었고, 이곳에서도 로프를 이용해서 조심해서 내려가야 하는 위험한 구간이 시작되고 있었다...



험준한 암릉구간을 내려오면 하산시 조심하라는 팻말이 붙어있고, 뒤돌아 보면 조금전 지나온 기장의 달음산 정상이 저만치 보인다..



계속되는 급경사 구간을 오르락 내리락을 하면서 내려오면, "산불감시초소" 가 나타나고, 저 멀리 부산외곽 순환고속도로와 함께 일광해수욕장도 볼수 있었으며, 마침 주인을 따라 달음산을 오르고 있는 귀여운 "하얀 강아지" 한마리도 만날수 있었다.. 



급경사 구간을 지나오면 평탄한 등산로가 시작되고, 한참을 내려오면 "광산마을" 과 "월음산" 과 "산수곡 마을" 의 갈림길인 "해미기 고개" 에 도착할수 있었다..



"해미기 고개" 에서 다시 "산수곡마을" 로 하산길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길의 등산로가 시작되고 있었으며, 바로 옆에는 "스톤게이트 CC" 가 발아래 보인다..



"산수곡 마을" 로 하산하는 등산로는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되어 있어 편하게 하신할수 있었으며, 하산길에서는 울창한 송림숲에서 나오는 싱그러운 맑은 공기들도 마음껏 마셔볼수 있었다...



"달음산 정상" 에서 "해미고개" 를 지나 "산수곡 마을회관" 까지 하산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것 같았으며, 산수곡 마을회관에 도착해서 뒤돌아보면 조금전 지나온 "달음산 정상" 이 저만치 보인다..



이날 "달음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나서, "산수곡 마을" 에서 다시 택시를 이용해서 "기장시장" 으로 장소를 옮겨, 이곳에서 요즘 한창 제철인 "킹크랩" 을 먹어보기로 했다..



이날 "달음산" 산행을 마치고 도착한 "기장시장" 의 "대게 매장" 은 휴일을 맞아 엄청난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으며, 한참을 기다려 "킹크랩" 맛을 볼수 있었으며, 달음산 산행을 마치고 이곳에서 먹어보는 소주 한잔과 함께 즐기는 "킹크랩" 맛은 정말 힘든 산행을 한 사람들 만이 느끼고 즐길수 있는 환상적안 먹거리 같았다... 


이날 지인들과 부부동반으로 "동해선" 열차를 타고 올라본 "기장의 달음산" 산행과 함께, 산행후에 "기장 시장" 에서의 "킹크랩" 시식은 또다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