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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해안산책로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0. 3. 18.

지난 주말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를 피해 남구 용호동에 있는 "이기대 해안 산책로" 를 지인들과 함께 트레킹 해보기로 하고, 부산항의 상징 "오륙도" 가 바로 앞에보이는 "오륙도 선착장" 에서 "동생말" 까지 약 4.7km 구간을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벗삼아 약 3시간동안 힐링을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이곳 "이기대 해안 산책로" 는 2009년 녹색성장및 일자리 창출의 일환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하나인 부산 갈맷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곳이고, 목제 데크와 구름다리 5개소가 있는 바윗길 숲길로 이루어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곳이다.



이기대 해안산책로의 출발 지점인 "오륙도 해맞이 공원" 에 올라서면 노오란 유채꽃이 피고 있는 부산항의 상징 오륙도를 볼수 있었고, 해안 산책로 에서는 이곳의 또다른 명물이고, 방금 떨어질것 같은 "농바위" 와 함께, 해운대 101층 "엘시티" 마천루와 "광안대교" 도 볼수 있었다..



이날 출발지인 오륙도 SK 아파트 입구에서는 저만치 부산항의 관문인 오륙도가 보이고, 바로 눈앞에는 필자의 동네인 영도 "태종대" 와 "한국해양대학교" 가 있는 "조도" 가 바로 눈앞에 보인다..



출발에 앞서 먼저 이곳의 또다른 명물 "오륙도 스카이 워크" 에 가보기로 했지만 이곳은 지금 한창 유행하는 코로나 사태로 출입을 막아 놓고 있었으며, 이곳에서도 오륙도 중에서도 맨앞쪽의 "방패섬" 과 맨뒷쪽의 "등대섬" 을 볼수 있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둘러보고 나서 본격적인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트레킹을 하기 시작했으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 올라서면 조금전 지나온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오륙도가 저만치 보인다..



잘 만들어진 나무 데크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본격적인 숲길이 시작되고, 한참을 걸어가면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첫번째 "전망대" 가 나타난다.



첫번째 전망대를 지나 흙길로 된 급경사 구간을 내려가면 조망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저멀리 해운대 101층의 "엘시티" 건물과 함께 바로 눈앞에는 이곳의 또다른 명물 "농바위" 가 위태롭게 서있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조망터를 지나 나무데크를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하면, 이곳의 명물 "농바위" 꼭대기를 만날수 있었으며, 농바위의 꼭대기는 넓직한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건너편에는 "농바위 전망대" 도 보였다..



이곳 이기대 해안 산책로는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로서, 바로 발 밑에는 절벽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파도 소리와 함께 한 무리의 "가마우지" 들이 넓직한 바위 위에서 휴식을 하고 있었으며, 방금 떨어질것 같은 위태로운 "농바위" 를 바로 눈앞에서 볼수 있었다..



"농바위" 를 지나면 "농바위 전망대" 가 잘 만들어져 있었고, 이곳에서는 저멀리 해운대 101층 "엘시티" 건물과 함께 발아래 바닷가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서 있었다..



이날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를 피해 이곳 "이기대 해안산책로" 를 찾고 있는것 같았으며, 가족끼리 연인끼리 이곳에서 맑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간식을 나누어 먹어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지는것 같았다..



이기대 해안 산책로의 절벽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오면 영화 "해운대" 쵤영지인 "어울마당" 에 도착할수 있었으며, 이곳에서는 바로 눈앞에 "광안대교" 와 함께 저멀리 "해운대 마린시티" 와 해운대 101층 "엘시티" 건물이 한눈에 보인다..



"어울마당" 을 지나면 빨간 동백꽃들이 피어 있는 해안산책로가 이어지고 있었으며,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잘 만들어져 있었다..



이곳 이기대 해안산책로에서는 바닷가와 바로 맞닿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바닷물에 손을 넣어볼수도 있었고, 또한 이곳에는 오랜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동굴" 도 만날수 있었다..



"해식동굴" 을 지나오면 이곳 이기대 해안산책로의 또다른 명물인 5개의 "구름다리" 를 건널볼수 있었고, 탁 터인 바다 조망과 함께 "광안대교" 와 "해운대 마린시티" 가 눈앞에 보인다..



5개의 구름다리를 건너오면 이날의 목적지 "동생말" 인 "용호부두" 에 도착할수 있었고, 바로 눈앞에는 "광안대교" 의 아름다운 풍경들과 함께 바로 눈앞에는 "용호만 W 아파트" 의 위용을 만날수 있았다..



이날 맑고 청명한 날씨속에 오륙도 선착장에서 동생말 까지 약 4.7km구간을 쉬엄 쉬엄 약 3시간을 걷고나서, 다시 근처에 있는 "섭자리" 로 장소를 옮겨, 이곳의 별미 "장어구이" 와 소주와 맥주를 곁들이면서 이날 "이기대 해안산책로"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지금도 한창인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피해 이날 들려본 이곳 "이기대 해안 산책로" 에서는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맑고 깨끗한 바닷가 바람들과 함께 해안절벽길을 따라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은 물론 숲속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공기를 맘껏 들여마셔 보며, 눈앞에 나타나는 아름다운 풍광들은 덤인것 같은 귀한 힐링의 시간이 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