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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 둘레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0. 4. 1.

지난 주말에도 지인들과 함께 "코로나 19" 를 피해 부산의 중심가에서 서남쪽 약 16km 떨어져 있는 "다대포" 에 있는 "몰운대(沒雲臺)" 둘레길 트레킹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다대포" 의 "몰운대(沒雲臺)" 는 16세기 까지 "몰운도" 라는 작은 섬이었으나 그후 낙동강 하구의 토사가 밀려와서 육지와 연결이 되었다고 하며, 이곳은 지형상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여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해서 "몰운대(沒雲臺)" 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날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 트레킹은 입구안내소->화손대->전망대 삼거리->전망대->관리사무소->다대포객사->전망데크->다대포 해수욕장 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약 3시간이 소요된것 같았다.



 "몰운대(沒雲臺)" 둘레길의 절벽아래 "화손대"에서 만나는 풍경들과 함께, 전망대 가는길의 "자갈마당" 과 "다대포 해수욕장" 의 전망데크 풍경들...



이날  "몰운대(沒雲臺)" 트레킹의 시작은 공원 입구에서 연분홍의 진달래꽃들이 활짝핀 경사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화손대" 갈림길이 나타나고, 곧장 절벽해안에 있는 "화손대" 로 가보기로 했다.



바다를 끼고 걸어보는 이곳 "화손대" 가는 길가에는 아름다운 진달래꽃들이 활짝피어 있어, 한결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솔숲 향기를 맡으면서 "화손대" 가는길을 한참을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쉼터도 잘 만들어져 있었다..



이곳 "화손대"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간식을 먹어면서 보이는 풍경들은 저멀리 "태종대" 와 함께 필자의 뒷산 "봉래산" 도 어럼풋이 볼수 있었다..



쉼터에서 다시 "화손대" 로 가는길은 급경사 구간이 시작되고 있었으며, 흐드러지게핀 진달래꽃들과 복숭아 꽃들이 피어 있었고, 바로 눈앞에는 무인도인 "모자섬" 이 보인다..



이곳 "화손대" 는 "몰운대(沒雲臺)" 동쪽 끝자락의 해안절벽의 넓은 바위로 되어 있고, 바로 앞에는 무인도인 "모자섬" 이 자리하고 있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낚시 명소가 되는곳 같았다...



이곳  "몰운대(沒雲臺)" 는 그동안 군사작전 지역으로 민긴인 출입이 금지된곳 이었으나, 1997년 이후에는 출입이 허용된곳으로 지금도 이렇게 그당시의 "경계초소" 와 "철조망" 들이 드대로 남아 있었다...



"화손대" 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다사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올라오면, 연분홍의 진달래와 함께 하얀 "산벚꽃" 도 피어 있었으며, 마침 주인을 따라 나온 이쁜 강아지 한마리도 만날수 있었다..



"화손대" 에서 다시 "전망대" 로 가는 산행길에서는 마침 "산비둘기" 한마리가 열심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풍경도 만날수 있었다..



 "몰운대(沒雲臺)" 의 전망대 가는 쉼터에서는 조금전 지나온 "화손대" 와 "모자섬" 의 또다른 아름다움을 이곳에서 볼수 있었다..



 "몰운대(沒雲臺)" 의 "전망대" 로 가는 데크 오른쪽에는 "자갈마당" 이 펼쳐지고, 건너편에는 "쥐섬" 과 "등대" 가 보이고, 왼쪽 바닷가에는 "모래해변" 이 펼쳐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맞아 이곳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이곳 "몰운대(沒雲臺)" 의 전망대는 군사작전 시대에 만들어진 "해안 초소" 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절벽위에 만들어진 초소 전망대 안에서는 "몰운대(沒雲臺)" 앞바다에 있는 모자섬, 쥐섬과 조금전 지나온 화선대, 반대편 까지 한눈에 보인다.



전망대에서 돌아나와 다시 "관리사무소" 앞에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정운공 순의비" 가 있는 서쪽 끝으로 가보기로 했으나 군부대의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이라 갈수가 없었다..



"정운공 순의비" 를 보지 못하고 다시 돌아나오는 길에서는 "조선시대" 관아로 사용한 "다대포 객사" 건물이 나타나고, 이곳은 고을의 수령이 한양의 임금을 향해서 망배를 드린곳이고, 사신들의 숙소로 사용된곳이라 한다..



"다대포 객사" 를 지나오면 넓은 공터와 헬기장이 나타나고, 다시 울창한 솔숲으로 이루어진 "남파랑길" 을 따라 "몰운대(沒雲臺)" 입구로 나가기로 했다..



동백꽃들이 피어 있는 "남파랑길" 을 따라 내려오면 "다대포 해수욕장" 이 눈앞에 펼쳐지고, 다대포 해수욕장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 데크길" 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날 "다대포 해수욕장" 의 전망데크에서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집에 같혀 있던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이곳을 찾아 가족끼리 물이 빠진 갯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았다..



이날 다대포 해수욕장의 갯펄에서는 휴일을 맞아 많은 가족들과 이이들이 이곳을 찾아 게와 고동등 다양한 바다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았다..



이날 전망데크 에서 보이는 다대포 해수욕장은 휴일을 맞아 정말 많은 시람들이 이곳을 찾아 모처럼 바닷물이 빠진 갯펄에서 다양한 바다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았다..



전망데크에서 다시 바닷가 모래 갯펄을 걸어보기로 했으며, 이곳 모래바닥에 "다대포의 추억" 이란 글짜도 새겨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이날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넓은 백사장과 함께 바닷물이 빠진 갯펄에서는 휴일을 맞아 많은 가족들이 함께 나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며, 저멀리 백사장 에는 2015년 이곳에서 열린 "바다미술제" 출품작인 "그림자의 그림자"  상이 보인다..



이날도 "코로나 19" 를 피해 지인들과 함께한 이곳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 둘레길 트레킹을 약 3시간에 걸쳐 마치고 나서, 다시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이곳의 별미 "꼼장어 구이" 와 소맥을 같이하면서 "몰운대(沒雲臺)"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이날 모처럼 휴일을 맞아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를 피해 지인들과 함께한 "몰운대(沒雲臺)" 둘레길 트레킹을 하면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울창한 솔숲에서 나오는 싱그러운 솔향내음을 맡으면서 잠시나마 근심걱정을 떨쳐버리는 귀한 힐링의 시간을 가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