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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밭과 벚꽃길 걷기

by 영도나그네 2020. 4. 8.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때문에 지난 주말에도 지인들과 함께 멀리는 갈수 없어 근처에 있는 "대저생태공원" 의 "유채꽃밭" 과 "낙동강변 벚꽃길" 걷기를 해보기로 했다.


이날 찾아본 "대저 생태공원" 에서는 예년 같으면 "유채꽃 축제" 가 열릴 시기였지만, 코로나 사태로 축제는 취소되었고, 대신 집안에 갇혀 있던 많은 사람들이 모처럼 이곳을 찾아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는것 같았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이곳에서는 유채꽃 축제가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축제가 취소되어, 한산한 가운데 흐드러지게핀 유채꽃과 함께 마침 연분홍의 벚꽃들이 활짝피어 있어 모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잠시나마 위안을 해주는것 같았다..



노오란 유채꽃의 물결이 출렁이는 23만평에 이르는 이곳 "대저 생태공원" 에서는 휴일임에도 불구 하고 예년과 달리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것 같았다...




노오란 유채꽃밭길에서는 벌써 호호백발 민들레 홀씨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풍경들과 함께 하늘을 찌를듯한 유채꽃들의 화려함도 만날수 있었다..



점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 한채로 이곳을 찾아 모처럼 바깥 나들이를 하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이곳 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밭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는 모두가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것 같았으며, 모처럼 파란 "청보리 밭" 도 만날수 있었다..



이곳 대저생태공원에는 닉동강 수로가 만들어져 있었고, 이곳에서는 수많은 겨울철새인 "청둥오리" 들이 물가에 앉아서 먹이할동을 하고 있는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다..



이날 찾아본 "대저 생태공원" 에서는 휴일을 맞아 가족끼리 연인끼리 이곳을 찾아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모내는 풍경들과 함께, 이곳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철새들이 갑짜기 하늘을 날아오르는 장관도 만날수 있었다..



이날 약 1시간에 걸쳐 걸어본 이곳 "대저생태공원" 의 "유채꽃밭" 에서는 정말 노오란 유채꽃 물결속에 잠시나마 파뭍혀 있을수 있었으며, 모든 근심걱정들을 날려 보낼것 같은 상쾌함과 즐거움을 안겨주는것 같았다..



약 1시간에 걸친 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밭을 걷고나서 근처에 있는 "낙동강변 벚꽃길" 을 걸어보기로 했으며, 입구에는 노오란 맹화꽃과 수선화가 활짝피어 반기고 있는것 같았다..



이곳 낙동강변 벚꽃길 에서는 "대밭길" 도 잘 만들어져 있어 사계절 언제나 푸르런 대숲에서 나오는 싱그러움도 즐길수 있는곳이고, 빨간 튜립도 반기는듯 피어 있었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대숲길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이날은 맑은 날씨속에 흐드러 지게 피어 있는 연분홍의 벚꽃들의 화려함을 맘껏 보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이곳 낙동강변 벚꽃길에는 노오란 유채꽃들도 심어져 있어, 유채꽃과 벚꽃 그리고 푸른 대나무 까지 어우러져 정말 멋진 풍경들을 연출해 주고 있는것 같았다..



이날 걸어본 낙동강변 벚꽃길에서는 마침 하얀 "배꽃" 들도 활짝피어 있어 또다른 아름다움과 함께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았다..



이날 흐드러지게핀 이곳 낙동강변 벚꽃길을 걷다보면 이곳 출신 "금수현" 선생의 노래비가 만들어져 있었으며, 그의 대표곡인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라는 1946년 "김말봉" 작사 "금수현" 작곡인 "그네" 가 스피커를 통해 은은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날 휴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한 흐드러지게 핀 이곳 낙동강변 벚꽃길을 약 2시간에 걸쳐 걸어보는 시간이 된것 같았으며,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들을 이런 시간을 통해서 모두 날려보낼수 있는 또다른 기회를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대저 생태공원의 유채꽃밭과 낙동강변 벚꽃길을 약 3시간에 걸쳐 마치고 나서, 다시 장소를 근처 "풍천 장어집"으로 옮겨 소맥을 한잔씩 하면서 이날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이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를 피해 지인들과 함께한 약 3시간 동안의 "대저생태공원" 의 "유채꽃밭" 과 "낙동강변 벚꽃길" 걷기는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이때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해주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