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거제 공곶이 둘레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0. 4. 15.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봄이면 "수선화" 가 아름다운 거제의 "예구마을" 끝머리에 있는 "공곶이 둘레길" 트레킹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이날 "공곶이 둘레길" 트레킹은 예구마을->해변둘레길->공곶이->돌고래 전망대->임도->공곶이갈림길->예구마을로 이어지는 약 8km 구간을 3시간에 걸쳐 트레킹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이날 거제 "공곶이 둘레길" 의 "돌고래 전망대" 에서는 눈앞에 "내도" 와 함께 저멀리 "외도" 는 물론 "해금강" 까지 볼수 있었고, "공곶이 몽돌해변" 에서는 "내도" 가 바로 눈앞에 보이고, "수선화" 로 유명한 공곶이 에서는 이미 아름다운 노오란 수선화들의 군락지는 지고 없어 약간 아쉬움을 느끼게 하였다.. 



부산에서 승용차 편으로 약 1시간 30분만에 도착한 거제의 "예구항" 은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19" 사태로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어항을 연상하리 만치 사람들이 없었다..



이날은 우선 "예구항" 에서 "공곶이" 가는 해변쪽 숲길을 걸어가기로 했으며, 해변숲길 에서는 거제의 예구항이 한눈에 보인다..



공곶이 가는 해변길에서는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숲속의 맑은 공기들이 한데모여, 모처럼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은 상쾌함을 느낄것 같았다..



얘구마을에서 울창한 숲길을 약 30분쯤 걸어가면 드디어 수선화가 아름다운 공곶이와 함께 넓은 공곶이 몽돌해변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숲길끝의 계단을 내려서면 넓은 공곶이 몽돌해변이 펼쳐지고 있었고, 바로 눈앞에는 내도와 함께 저멀리 해금강까지 볼수 있었다..



또한 공곶이 몽돌해변에서는 바로 앞의 내도는 물론, 저멀리 해금강과 함께 공곶이 둘레길의 맨끝에 있는 "서이말등대" 까지 볼수 있었다..



이곳 거제의 공곶이 몽돌해변에서는 다양한 "돌탑" 들이 만들어져 있었으며, 이곳에서 "수석" 찾기를 해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몽돌해변에서 이번에는 수선화로 유명한 공곶이를 들렸지만, 공곶이의 노오란 수선화들의 화려함은 이미 사라지고 없는 상태였고, 흰 수선화들만 자리를 하고 있어 못내 아쉬움을 남게 하였다..



이날은 약간 늦은 시기에 이곳을 찾은 탓으로 노오란 수선화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시 공곶이 둘레길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거제의 공곶이에서 둘레길 가는 길은 가파른 돌계단이 계속되고 있었고, 계단옆으로는 동백나무 터널이 만들어져 있어 한층 봄의 운치를 느낄것 같았다..



공곶이 에서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서면 조망터가 있고, 길가에는 예쁜 봄꽃들이 피어 있었고 이곳에서도 바로앞의 내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공곶이 갈림길에서 한참을 숲길을 따라 가면 공곶이 둘레길의 또다른 명소인 "돌고래 전망대" 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는 돌고래 형상을 한 전망대가 잘 만들어져 있고, 이곳은 옛날부터 "돌고래" 들의 이동경로를 직접 눈으로 획인할수 있는곳이라 하고, 바로 눈앞에는 쥐의 귀를 닮았다는 "서이말" 과 "서이말 등대" 가 보이고, 저멀리는 내도와 외도 그리고 해금강이 보인다..



돌고래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공곶이 둘레길 트레킹을 하기위해 가파른 산길을 한참을 올라가면 이번에는 넓직한 임도가 나타난다..



서이말 갈림길에서 예구항으로 가는 임도에서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산벚꽃과 빨간 복숭아꽃들이 길 옆에 피어 있어 한결 트레킹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활짝핀 봄꽃들을 보고 즐기면서 임도를 1시간 정도 한참을 따라 내려오면 "공곶이 탐방로" 입구인 갈림길에 도착할수 있었다..



공곶이 탐방로 입구에서 예구항으로 내려오는 포장도로변에는 연분홍의 벚꽃들이 활짝피어 있어 한결 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것 같았다...



예구항으로 내려오는 포장도로변에서도 아름다운 봄꽃들이 활짝피어 있어 이날 공곶이 둘레길 트레킹을 즐겁고 아름답게 마무리 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이날 거제의 공곶이 둘레길 트레킹을 약 3시간에 걸쳐 마치고 나서 도착한 예구항에서는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한창 제철 음식인 "봄도다리 쑥국" 과 "해물파전" 을 안주로 막걸리를 한잔씩을 나누어 마시면서 공곶이 둘레길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이날 거제시 예구마을 끝자락에 있는 지형이 마치 궁둥이 처럼 튀었나왔다고 붙여진 "공곶이" 는 계단식 다랭이 농원으로 수선화와 동백등 50여종의 나무와 꽃이 심어져 있는곳이고, 봄철에는 이곳에 심어져 있는 수선화가 만개하여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고 즐길수 있는 곳이며, 공곶이 아래에 있는 "몽돌해변" 에서는 "한려수도" 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수 있는곳이기도 하고, 이곳에 있는 둘레길은 또다른 힐링의 명소로서 많은 관관객들이 찾고 있는곳 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