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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산행-산악회 창립 기념

by 영도나그네 2020. 5. 13.

그동안 "코로나 19" 때문에 매월 개최하는 산악회 정기 산행을 하지 못하였는데, 지난 주말에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산악회 창립 기념일을 맞아 회원들이 모처럼 함께 모여 가까운 "금정산" 산행을 하면서 창립 기념식도 가질수 있었다.. 


이날 산악회 창립기념 산행은 금강공원->케이블카 하부승강장-> 상부 승강장->남문->대륙봉->금정산성 고개->금성마을로 이어지는 산행코스로 약 3시간 30분정도 산행을 할수 있었다..



"금정산" 의 "금정산성 남문"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의 조망터에 도착하면 동래구 방향이 한눈에 보이고, 저멀리 독특한 모양의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 이 보인다..



이날 산행 집합장소인 "금강공원" 에 회원들이 모여서 집행부에서 준비한 생수, 간식, 오이등을 배급받고 나서, 간단한 준비체조를 마치고 나서 산행을 시작할수 있었다...



"금강공원" 에서 간단한 준비체조를 마치고 나서 산행 출발을 할수 있었으며, 전날 내린 비 덕분에 울창한 솔숲에서 나오는 상쾌하고 맑은 공기들을 마시면서 걸어가면 "금강공원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이 나온다..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을 지나면 연녹색으로 물들어 가는 울창한 숲길에서는 정말 상쾌함을 느낄수 있었고, "동래 금강공원" 표지석도 만날수 있었다..."



금강공원 표지석을 지나면 어제내린 비 덕분에 근처 계곡에는 많은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여기서 부터는 본격적인 급경사 구간이 시작되었다..



가파른 돌계단을 땀을 뻘뻘 흘리고 올라가면, 앞에는 거대한 소나무가 하늘을 찌를듯 서 있고, 저만치에서는 크다란 바위에 부처상을 새긴 "기도처" 가 나타난다...



가파른 돌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면 넓은 바위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아침에 받았던 오이와 간식을 먹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케이블카 지주가 나타나고, 마침 머리위로 금강공원 케이블카가 지나가고 있었다..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힘겹게 올라서면 이번에는 넓찍한 바위로 이루어진 "조망터" 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발아래로 동래쪽의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이 한눈에 보이고 , 저멀리 "황령산" 의 "방송 송신탑" 과 "해운대 마린시티" 도 볼수 있었다..



싱그러운 자연의 숲내음을 맡으면서 온통 암릉으로 이루어진 등산로를 따라 힘겹게 올라가면, 이번에도 넓찍힌 바위로 이루어진 고개마루가 나타난다..



온통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고갯마루를 올라서면 사방의 조망이 탁터인 조망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수백년 동안 크다란 바위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고 있는 강인한 생명력의 소나무 두그루를 만날수 있었고, 눈앞에 펼쳐지는 시원한 풍광에 가슴이 뻥 뚤리는듯한 상쾌함을 느낄수 있었다...



바위틈에 피어 있는 진달래를 보면서 다시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케이블카" 와 "약수정사" 갈림길이 나오고, 마침 "금강공원 케이블카" 가 상부 승강장을 향해 눈앞으로 지나가고 있었다...



약수정사 갈림길에서 다시 조금더 올라가면 "금강공원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이 나타나고, 조금전 케이블카를 타고 내린 승객들이 이곳에 있는 편의점에서 휴식을 하고 있었고, 다시 "금정산성 남문" 쪽으로 산행을 계속할수 있었다...



봄철에 화려함을 자랑했던 "철쭉" 들은 이미 지고 없었고, 마지막 몇송이만 어제 내린 빗방물르 머금고 피어 있었으며, 오랜만에 노오란 "금난초"도 만날수 있었다...



잘 만들어진 임도를 한참을 따라 올리가면 이번에는 "금정산성 남문" 성벽길이 나타나고, 여기서 다시 "대륙봉" 쪽으로 산행코스를 잡았다..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 성벽길을 한참을 따라가면 이번에는 일명 "평평바위" 로 불리어 지고 있는 평평하게생긴 "대륙봉" 이 나타나고, 이곳에서는 바로 눈앞에 "파리봉" 과 "쌍계봉" 이 저만치 보이고, 저멀리 동래쪽 풍광도 볼수 있었다...



연녹색으로 물들어 가는 싱그러운 숲속 공기를 마시면서 "금정산성" 의 "대륙봉" 에서 다시 잘 만들어진 금정산성 성벽길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면 드디어 "산성고갯 마루" 에 도착할수 있었다...



"금정산성 고개" 에서 다시 "금성마을" 로 내려가는 자동차길을 따라 가면, 마을입구 안내판이 나오고, "금정산성 다목적 운동장" 을 지나면 "금정산성 토속 막걸리 양조장" 이 나온다.. 



이날 "금강공원" 에서 출발한 "금정산" 산행을 약 3시간 30분에 걸쳐 마치고 도착한곳은, 산악회 창립기념식이 열리는 음식점에 도착할수 있었다..



이날 "산악회 창립22주년" 을 맞아 간단한 회원소개와 함께 산악회장의 인사와 함께 그동안 만나지 못한 산악회원들이 모처럼 한자리어 모여 그동안의 못다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이날 "산악회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간단히 마치고 나서,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한 "오리탕" 과 "오리구이" 를 안주로 소주와 맥주 그리고 이곳 금정산성의 토속주 "금정산성 막걸리" 를 곁들이면서 오랜만에 만난 산악회원들의 정겨운 담소가 오랜시간 계속되었다..


그리고 이날은 집행부에서 "창립기념품" 으로 미리 준비한 약 10만원 상당의 "오스프리" 산악 전문 "등산배낭" 을 한개씩 선물로 받았다..



이날 그동안 "코로나 19" 때문에 산악회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산악회 창립기념일을 맞아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산행과 함께 산악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악회 "창립 22주년" 을 회상하면서, 그동안 못다한 정담과 담소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