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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덕호수공원, 염포산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0. 6. 10.

지난 주말에도 지인들과 함께 울산의 숨겨진 비밀의 호반인 "명덕호수공원" 둘레길과 근처에 있는 "염포산" 을 트레킹 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울산의 "명덕 호수공원" 은 원래 "현대중공업" 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든 "저수지" 로서 그동안 철제 휀스등으로 막혀 일반인들이 접근을 할수 없는곳 이었으나, 2010년경 "현대중공업" 과 "울산 동구청" 이 협약을 맺고 주민들을 위해 영구 임대한 곳이라 한다.


그후 "울산 동구청" 에서는 총 54억의 사업비를 들여 "명덕저수지" 일대를 "수변공원" 으로 조성하여 2011년 10월에 준공한 보석같은 "명덕호수공원" 둘레길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울산의 숨은 보석같은 "명덕호수공원" 의 시원한 호수풍경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염포산" 정상에서는 울산 "현대중공업"과 "명덕호수공원" 이 한눈에 보인다..



이날 울산의 "명덕호수공원" 둘레길과 "염포산" 트레킹의 출발은 "현대중공업" 의 "한마음 회관" 에 주차를 하고, 바로 길 건너에 있는 "호수공원" 둘레길을 트레킹 하기 시작했으며, 길옆에는 온갖 꽃들이 피어 있어 한결 트레킹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이곳 "명덕호수공원" 둘레길은 잘 만들어진 나무데크와 함께 다양한 꽃들이 길옆에 피어 있고, 가로등에 붙어 있는 스피커에서는 아름다운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명덕호수 공원의 시원한 호수 풍광을 보고 걸어가면, 저만치 아치형태의 "해맞이교" 가 보이고, 나무 데크길은 오르락 내라락을 계속되고 있었다..



명덕호수 공원길을 한참을 따라가면 계단을 올라가는 숲길로 이어지는 산책길이 시작되고, 안내판을 따라 계속해서 호수 공원 둘레길을 트레킹 하기로 했다..



나무데크를 올라서면 마사토로 조성된 숲길이 나타나고, 정말 이곳은 누구라도 편하게 트레킹할수 있는곳 같았으며, 조망터에서는 "해맞이교" 가 저만치 보인다...



다시 마사토로 조성된 숲길을 따라가면 이번에는 아치형의 "해맞이교" 가 나타나고, 둥근해를 닮은 이 다리를 건너면 태양처럼 힘차고 환한 하루가 열린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한다..



"해맞이교" 를 지나 다시 흙길로 이루어진 "명덕호수 공원길" 을 따라가면 이번에는 "아한정(雅閑亭)" 이란 아담한 정자가 나타나고, 아담하고 한가롭고 풍치가 있는 정자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아한정(雅閑亭)" 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먹어면서, 이곳에 붙어있는 "안도현" 시인과 "도종환" 시인의 작품들도 잠시 감상해 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아한정(雅閑亭)" 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흙길로 이루어진 호수공원길을 한참을 따라가면, 이번에는 목교인 "달맞이교" 가 나타난다.


이곳 "달맞이교" 는 다리를 건널때 보이는 달이 하늘에도 있고, 호수속에도 있는것 처럼 늘 넉넉하고 풍요로운 기운이 가득하기를 바래는 마음이라 한다..



"달맞이교" 를 지나 시원한 호수바람과 숲속 바람을 을 맞으면서 걸어보는 평탄하게 만들어진 "명덕호수 공원길" 을 한참을 가다보면 이번에는 아담한 "돌안정" 이란 정자가 나타나고, 이곳의 옛 지명이 "돌안골" 이라 정자이름을 "돌안정" 이라 지었다고 한다..



"돌안정" 을 지나 다시 잘 만들어진 호수공원길을 따라 가면 이번에는 넓찍한 "습지원" 이 나타나고, 이곳에는 수련과 부들 꽃창포등 다양한 "수생식물" 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습지원" 을 지나면 가파른 나무데크로된 "염포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었고, 울창한 솔숲과 흙길로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트레킹을계속 할수 있었다..



"습지원" 에서 "염포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에는 울창한 솔숲에서 나오는 시원한 솔바람이 불어오고 있었으며, 흐르는 땀방울도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를 하는것 같았다..



가파른 등산로를 한참을 따라 올라가면 조그만 쉼터와 조망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저만치 "현대 중공업" 의 거대한 "조선소 도크" 와 "골라앗 크레인" 이 보이고, 지금한창 "가스 전용선" 을 건조하고 있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중간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가파른 "염포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땀을 흘리면서 한참을 올라가면, 드디어 "염포산" 정상이 저만치 눈앞에 나타난다..



"염포산" 의 정상에는 아담한 "오승정(五勝亭)" 이란 정자가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은 산, 바다, 강, 고을, 산업단지등 5가지가 한눈에 보인다는 뜻이고, "勝" 은 이길"승", 뛰어날 "승" 으로 울산 동구의 발전을 뜻한다고 한다.



"염포산" 의 정상에서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체육단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곳 같았으며, "오승정(五勝亭)" 에 올라서먼 저멀리 "현대중공업" 의 거대한 "조선소 도크" 와 함께 조금전 다녀온 "명덕호수공원" 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울산의 "염포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명덕호수공원" 의 "습지원" 쪽으로 하산길을 잡았고, 등산로 양편에는 울창한 솔숲이 우거져 있어 싱그러운 솔숲향기를 마음껏 들이 마실수 있었다..



"염포산" 정상에서 다시 도착한 "명덕호수공원" 의 "습지원" 에서는 다양한 꽃들이 활짝피어 있었고, 입구로 나가는 넓직한 호수 공원길은 울창한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로 이루어진 숲길을 만날수 있었다..



"습지원" 에서 다시 "명덕호수 공원" 의 입구로 나오는 길의 반대편에는 조금전 지나온 "돌안정" 과 "아한정" 의 아담한 정자가 저만치 보이고, "명덕호수" 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날 찾아본 울산의 "명덕호수 공원" 은 푸른 물빛과 함께 아름다움 꽃들이 호수 주변을 감싸고 있었고, 울창한 솔숲길과 함께 아담한 쉼터 정자까지 잘 만들어진 숨겨진 보석같은 "호수 공원길" 같았고, 호수와 어우러진 근처에 있는 "염포산" 에서는 또다른 아름다운 풍광들을 보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곳 같았다..



이날 약 2시간 30분정도의 울산의 "명덕호수공원" 과 근처의 "염포산"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 다시 약 30분거리에 있는 울산의 "정자항" 으로 자리를 옮겨, 싱싱한 "생선회" 와 "해삼" 을 안주로 "소맥" 을 곁들이면서 이날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울산의 숨겨져 있는듯한 이곳 "명덕호수 공원" 과 "염포산" 트레킹은 걷는내내 아름다운 호수와 어우러진 비경들을 보고 즐길수 있는 곳으로 사계절 누구나 편하게 트레킹 할수 있는 또다른 힐링의 명소가 되는곳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