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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자연휴양림과 파래소 폭포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1. 4. 21.

지난 주말에는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소재한 국립 신불산 자연휴양림과 파래소 폭포를 지인들과 함께 트레킹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울주군 상북면에 소재한 국립 신불산 자연 휴양림은 해발 1천미터 이상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 알프스의 두 번째 고봉인 신불산(1,159m) 자락에 자리하고 있고, 휴양림의 하단에서 상단으로 올라가는 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사계절 맑고 깨끗한 물을 흘러내리고 있는 계곡 중간에는 웅장한 파래소 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국립 신불산 자연휴양림의 하부휴양림에서 상부 휴양림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맑은 계곡물을 쉴 새 없이 흘러내리고 있는 높이 15m의 파래소 폭포의 위용과 함께 상부 휴양림의 전경들이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 도착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국립 신불산 자연 유양림의 하부 휴양림 입구에서는 발열체크를 하고 나서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으며,  파래소 폭포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함께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었다..

 

포토존을 지나면 신불산 자연휴양림의 안내판이 서 있고, 안내판에는 이곳에서 상단 휴양림까지 약 2.3km 구간을 울산 8경에 들어가는 파래소 폭포와 비경을 즐기면서 걸어보는 힐링코스가 된다는 설명이 되어 있었다...

 

안내판을 지나 다시 울창한 연녹색으로 물든 숲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길 옆으로는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계속해서 들리고 있었고, 2018년 10월에 2년간에 걸쳐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서 야심 차게 자연휴양림 최초로 건설된 모노레일이 운행 첫날 고장으로 멈추어 선지 2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흉물처럼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모노레일을 지나 다시 청아한 계곡 물소리와 함께 한참을 올라가면 파래소 폭포에 대한 안내판이 서 있고 저 멀리 파래소 폭포의 우렁찬 물소리가 들리고 있었으며, 다시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드디어 파래소 폭포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울산 8경에 들어가는 파래소 폭포는 높이 15m, 둘레 100m, 깊이 6-7m 규모의 폭포로서 바라던 대로 이루어진다는 "바래소"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파래소 폭포를 다시 올라오면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이어지는 상단 휴양림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상단 휴양림 쪽으로 트레킹을 계속해 보기로 했다.

 

상단 휴양림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에는 연분홍의 연달래 꽃이 활짝 피어 있어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상단 휴양림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온통 연녹색으로 물든 숲길로 이루어져 있었고, 발아래로는 여전히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계속해서 들리고 있었다..

 

이날 하부 휴양림에서 파래소 폭포를 지나 약 1시간 30분 만에 이곳 상부 휴양림에 도착할 수 있었고, 맑고 청명한 하늘과 함께 다양한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어 또 다른 힐링의 시간도 만들어 주는 곳 같았다..

 

상부 휴양림에 도착하여 준비한 과일을 나누어 먹으면서 상쾌한 계곡 물소리와 아름답게 피어 있는 봄꽃들과 함께 맑은 하늘에 펼쳐지는 흰구름들을 감상하면서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았다..

 

이날 상부 휴양림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온갖 봄꽃들이 피어 있고,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 신불산 자연휴양림의 하부 휴양림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었다..

 

상부휴양림에서 하부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등산로의 나뭇가지에서는 파란 새잎이 돋아나고 있는 나무들과 함께 시원한 계곡 물소리도 같이하는 또 다른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이날 신불산 자연 휴 양린의 상부 휴양림에서 다시 하부 휴양림으로 내려오는 등산로에서는 청아한 계곡 물소리를 벗 삼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물든 숲길을 걸어오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을 수 있는 것 같았으며, 약 1시간 30분 만에 입구 주차장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국립 신불산 자연휴양림의 상부 휴양림에서 파래소 폭포를 지나 상부 휴양림까지 왕복 약 5km 구간을 지인들과 함께 약 3시간 동안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 다시 장소를 언양의 유명한 언양불고기 집으로 옮겨 한참을 기다린 끝에 언양의 별미 언양불고기와 소주 한잔씩을 나누어 마시면서 이날 하루 일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국립 신불산 자연휴양림의 하부 휴양림에서 상부 휴양림까지 왕복을 하면서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와 신록이 짙어가는 숲길과 함께 아름답게 핀 다양한 봄꽃들을 보고 즐기면서 파래소 폭포의 시원한 폭포 물줄기를 보면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청량제 같은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