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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산지 웰빙누리길과 법기 치유의숲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1. 6. 23.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양산의 오지마을인 산지마을의 웰빙 누리길과 솔향 둘레길, 법기 치유의 숲길을 트레킹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찾아본 양산의 오지마을인 산지마을에는 잘 만들어진 웰빙 누리길이 있었으며, 웰빙 누리길을 지나면 다시 법기 수원지로 넘어가는 솔향 둘레길이 나오고, 솔향 둘레길을 올라서면 법기수원지로 가는 법기 치유의 숲길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찾아본 양산의 오지마을인 산지마을 전경과 함께 웰빙 누리길에서는 저 멀리 금정산의 "장군봉" 이 보이고, 법기수원지에서는 울창한 측백나무와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숲과 함께 언제나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는 법기수원지를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양산의 오지마을인 산지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노포역에서 양산시에서 운영하는 산지마을을 오고 가는 "수요 응답형" 버스를 이용해서 액 30분 만에 산지마을 입구의 특산물 판매장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작년부터 양산시에서는 이곳 오지마을인 산지마을의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운행을 시작한 "수요 응답형"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버스를 운용하고 있었고, 워낙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적은 관계로 사전에 예약한 사람 만이 이용할 수 있는 특수버스 이기도 했다.

 

경남 양산의 오지마을인 "산지마을" 입구에는 "산지 웰빙 누리길" 안내도가 잘 만들어져 있었으며, 지도를 따라 산지 웰빙 누리길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었다.

 

산지마을에서 월빙 누리길을 올라가는 입구에는 아름다운 장미꽃들이 담장에 활짝 피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마치 반기는 듯 피어 있었다.

 

산지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어서 울창한 편백 숲길이 나타나면서 싱그러운 숲 내음에 젖어볼 수 있었다..

 

이곳 웰빙누리길에서는 편백 숲길이 끝나고 나면 이어서 야외 체험 숲길이 시작되고 있었으며, 등산로에는 싸리꽃들도 활짝 피어 있었다..

 

야외 숲길이 끝나고 나면 다시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 옆에는 노란 금계국들이 활짝 피어 있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것 같았다..

 

이날 산지마을에서 조성해 놓은 산지 웰빙 누리길을 약 30분에 걸쳐 한 바퀴를 트레킹해 볼 수 있었으며, 다시 마을 입구의 정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웰빙 누리길을 트레킹하고 도착한 산지마을 입구 정자에서는 준비한 시원한 막걸리와 안주를 곁들이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산지 마을 입구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법기 수원지 쪽으로 넘어가는 솔향 둘레길 쪽으로 코스를 잡았고, 산지마을에는 예쁜 벽화를 그려 놓은 벽화 골목이 조성되어 있었다..

 

산지마을에서 법기수원지 쪽으로 넘어가는 솔향 둘레길 입구에는 수령이 오래된 커다란 소나무가 이곳을 지키고 서있었다.

 

임도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솔향 둘레길과 경사가 심한 하늘 마루길의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어서 빨갛게 익어가는 보리수 열매가 나타나서 잠깐 잘 익은 보리수 열매 맛을 즐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잘 익은 보리수 열매 맛을 즐기고 나서 다시 임도를 따라가면 본격적인 솔향 둘레길이 시작되고 있었으며, 바로 가파른 계단이 눈앞에 나타난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다시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이번에는 울창한 소나무 군락지가 나타나고, 이곳이 산림욕장이라 한다..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솔향 둘레길에서는 숲 속에서 나오는 솔향 내음을 맡을 수 있었으며, 가파른 계단을 한참을 올라가면 드디어 법기 수원지로 넘어가는 고갯마루가 눈앞에 나타난다.

 

솔향 둘레길과 법기수원지 갈림길인 고갯마루에는 예쁜 육각정자가 만들어져 있었고, 이곳에서 준비한 과일들을 나누어 먹으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고갯마루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법기수원지로 내려가는 법기 치유의 숲길을 트레킹 하기 시작했으며, 이곳도 울창한 숲길로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었다..

 

고갯마루에서 법기 치유의 숲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운봉산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어서 울창한 삼나무 숲이 나타나면서 이곳에서는 진한 피톤치드향도 즐길 수 있었다..

 

삼나무 숲을 지나 다시 법기 치유의 숲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법기수원지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다시 법기 수원지 쪽으로  트레킹 코스를 잡았다..

 

법기수원지로 내려가는 등산로에서는 대숲이 나타나고 마침 이곳에서는 전날 내린 비 때문에 죽순들이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었고, 덕분에 싱싱한 죽순 맛도 볼 수 있었다..

 

법기 치유의 숲길에서 법기마을로 내려가는 등산로에서는 보리수 열매와 매실 열매가 튼실하게 익어가는 또 다른 풍경들도 만날 수 있었다..

 

법기수원지 마을에 도착해서 다시 이곳의 또 다른 명소인 법기수원지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들어선 입구에서는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는 울창한 측백나무와와 편백나무의 위용에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이곳 법기수원지에 심어져 있는 높이 30-40m의 아름드리 편백나무와 측백나무들은 일제 강점기 법기수원지를 조성할 때 심은 나무들이라 하고 상쾌하고 시원한 숲 속 내음을 마음껏 마셔볼 수 있는 곳 청정지역 이기도 했다..

 

아름드리 편백나무와 측백나무로 이루어진 숲길을 지나오면 다시 회동수원지 둑방길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계단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인 7그루 "칠 형제 소나무" 인 아름드리 "반송" 이 보인다..

 

이곳 법기수원지 둑방에 심어져 있는 수령 130년 이상된 7그루 반송은 "칠 형제 반송" 이란 애칭으로 불리어지고 있고, 이곳의 또 다른 명물로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이곳 법기수원지는 아직도 금정구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의 7천여 가구의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청정 수질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고, 13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반송들도 봄을 맞아 새로운 솔방울을 매달고 있었다..

 

이날 법기수원지 둑방길을 한 바퀴 돌아 나오면 수원지 입구에는 2018년 7월에 벼락을 맞아 57년의 생을 마감한 노거수 한그루가 서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하였다..

 

이날 양산의 오지마을인 산지마을 웰빙 누리길과 솔향 둘레길, 그리고 법기 치유의 숲길과 법기수원지를 한 바퀴 돌고 나서 다시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오리 백숙과 소맥을 한잔씩 즐기면서 이날 약 4시간에 걸친 트레킹을 마치면서 이날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지인들과 함께한 트레킹을 모두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