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회동수원지 둘레길, 부엉산 산행

by 영도나그네 2022. 7. 13.

지난 주말에는 산악회 정기 산행일을 맞아 부산 근교에 있는 회동수원지 둘레길과 부엉산 산행을 산악회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산악회 산행은 시내버스 편으로 회동동 버스종점에서 출발하여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나서 근처에 있는 부엉산 산행을 하고 나서 근처 음식점에서 오리 백숙으로 이날 산악회 정기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부엉산 정상에서는 이곳에서도 한반도 지형을 만날 수 있었고, 이날 회동수원지에서는 오랜 가뭄으로 온통 녹조가 수원지를 뒤덮고 있었다..

 

이날 산악회 정기 산행의 산행지 집결지인 회동동 버스 종점에서는 집행부에서 생수와 간식들을 준비해 두고 있었으며, 출발에 앞서 간단한 준비 운동을 하고 나서 산행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이날 회동 수원지 둘레길은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었고, 이곳 둘레길도 안전시설들을 잘 만들어 놓아 한결 편하게 둘레길을 걸어갈 수 있었다..

 

이날 산행길에 만난 이곳 회동 수원지는 그동안 오랜 가뭄으로 수원지 물이 온통 녹색의 녹조현상이 온 수원지 뒤덮고 있는 안타까운 현장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회동수원지 둘레길에서는 울창한 소나무 숲 길과 대나무 숲 길들이 이어지고 있어 한결 시원하고 상쾌한 숲길 공기들을 맘껏 들이킬 수 있어 다행 이기도 했다.

 

이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까치와 철새들이 이곳 회동 수원지를 찾아 먹이 활동과 함께 목을 축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풍광도 만날 수 있었다..

 

 이곳 회동수원지 둘레길에서는 곳곳에 쉼터들이 잘 만들어져 있었고, 한참을 걸어가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회동수원지를 한 바퀴 돌고 나서 다시 근처에 있는 부엉산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고, 부엉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그리 가파르지 않았고, 중간에 한참을 올라가면 오륜 마을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날 오륜 마을 갈림길에서 다시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진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저만치 부엉산 전망대가 눈앞에 나타난다.

 

부엉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녹조로 가득 찬 회동 수원지가 한눈에 보이고 저 멀리 금정구 방향과 함께 동래 칸트리 클럽이 눈앞에 보인다.

부엉산 전망대는 양쪽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남쪽 전망대에선 이곳에서도 한반도 지형을 만날 수 있었으며, 저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도 볼 수 있었다..

 

부엉산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올라왔던 등산 코스로 하산을 하게 되었으며, 전망대에서 약 30분 만에 하산을 할 수 있었다..

 

이날 약 2시간 30분에 걸친 회동수원지 둘레길과 부엉산 산행을 마치고 도착한 근처 음식점에서는 산악회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한 오리 백숙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먼저 도착한 회원들은 벌써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소맥들을 즐기고 있었다..

 

이날 산악회 정기 산행일을 맞아 회동수원지 둘레길과 부엉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나서 모처럼 함께 한 자리에서는 집행부에서 준비한 오리 백숙과 파전 등을 안주로 소맥을 한잔씩 하면서 이날 산행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이날 산악회 정기 산행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