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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동 배내천 계곡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2. 8. 3.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무더위를 피해 무궁화 열차 편으로 원동역에 내려 이곳에서 파래소 폭포 입구 태봉마을 까지 가는 도시형 버스를 타고 태봉교-> 장선교-> 달마야 놀자 촬영장-> 통도골-> 장선마을  까지 배내천 계곡 트레킹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산 원동 배내천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이곳 배내천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식히고 있는 풍광을 만날수 있었다..

 

이날 원동역에서 이곳 파래소 폭포 입구까지 운행하는 도시형 버스를 타고 태봉 마을에 도착하면 바로 앞에 태봉교와 파래소 유스 호스텔이 보이고 배내천에서는 그동안 가뭄으로 계곡물은 많지 않아 보였다.

 

태봉교를 지나면 바로 배내천 트레킹 길 들머리가 나타나고, 여기서 부터 고점교 까지 약 9.7km 구간의 트레킹 코스가 잘 만들어져 있었다..

 

배내천을 따라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 이곳 배내천 트레킹 코스는 발 아래로 들려오는 배내천의 청량한 계곡 물소리를 벗 삼아 그리 힘들지 않고  편하게 걸어갈 수 있는 코스 같았다..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 이곳 배내천 계곡 트레킹 코스는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잘 만들어져 있어 한결 트레킹 하기 좋은 것 같았으며 나무계단들도 잘 만들어져 있었다..

 

이곳 원동 배내천 트레킹 코스에는 중간중간에 아름다운 글귀들도 새겨져 있어 잠시 잠시 읽어보고 가는 또 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았다..

 

이날 양산 원동의 배내천 계곡 트레킹 코스는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하고 있었으며, 곳곳에 울창한 숲 속 풍경들은 물론 볼거리들도 많았으며, 이 길이 사색의 길이라고 표시해 놓았다..

 

이곳 배내천 트레킹길의 사색을 길을 지나오면 약천사 입구가 나타나고, 다시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영축산과 시살등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시살등 갈림길에서 다시 가파른 트레킹 코스를 따라 올라가면 계속해서 오르락 내리락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길가에는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반기는 듯 서 있었다,..

 

이날 양산 원동의 배내천 계곡 트레킹 코스는 오르락 내리락이 계속되는 코스가 되었고, 트레킹 코스를 한참을 따라가면 장선마을 갈림길이 나오고, 이어서 2001년 개봉한 조직 폭력배가 사찰에 숨어든다는 박신양, 정진영, 박상면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달마야 놀자" 영화 촬영장을 만날 수 있었다..

 

달마야 놀자 촬영지인 선녀탕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으며, 다시 한참을 올라가면 이번에는 통도골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우리도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가 보기로 했다.

 

이날 배내천 트레킹 코스의 통도골에서는 마침 한적한 곳이 있어 모두가 옷을 벗고 시원한 배내천 계곡물에서 마치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듯한 물놀이를 신나게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다..

 

이날 약 30분에 걸쳐 시원한 배내천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마치고 나서, 다시 장선 마을로 내오는 배내천에서는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계곡 피서를 즐기고 있었다..

 

장선마을 갈림길에서 장선 마을로 내려오는 트레킹 코스는 벼랑 옆에 철책으로 만들어진 코스가 이어지고 있었으며, 계곡에서는 신나는 음악들을 틀어놓고 가족들이 계곡 피서를 즐기는 풍광을 보고 걸어가면 장선마을 삼거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장선마을 삼거리를 지나오면 배내천이 다시 나타나고, 배내천 중간에는 수령이 오래된 노송 한그루가 묵묵히 이곳을 지키고 있는 풍광도 만날 수 있었다..

 

배내천 중간에는 울창함 송림숲이 조성되어 있었으며, 배내천을 건너가는 출렁다리도 만들어져 있었고, 출렁다리 위에서는 배내천에서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아 다슬기도 잡으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양산 원동 배내골 계곡 트레킹과 계곡 물놀이를 마치고 나서 도착한 장선 마을에서는 돼지 삼겹살과 소맥을 곁들이면서 이날 배내골 계곡 트레킹과 오랜만에 즐겨본 계곡 물놀이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이날 하루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