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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4

백담사와 영시암 산악회가 주관한 1박2일의 강원도 특별산행의 둘째날은 내설악에 위치한 백담사와 인근에 있는 영시암으로 가보기로 하고 설악동의 숙소에서 내설악의 용대리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백담사는 신라 진덕여왕 원년(647년) 에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하며, 대청봉에서 백담사까지 웅덩이(담-潭)가 백개나 있어 백담사라 불리어 지고 있고,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기도 하였다. 또한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1879-1944) 이 이곳에서 수도를 한곳으로 유명한 곳이고, "님의침묵" 도 이곳에서 집필했다고 하며, 1988년에는 전두환 대통령이 2년간 이곳에 머물면서 더 유명해 진 곳이기도 하였다. 용대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하면 백담계곡위에 놓여져 있는 수심교 너머로 백담사의 경내가 .. 2018. 6. 27.
양양 낙산사와 설악산 권금성 지난주 산악회 주관 1박2일의 일정으로 출발한 강원도 특별산행중 두번째 찾은곳은 2005년 큰산불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으나 그뒤 잘 복원되어 있는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중의 한곳인 양양의 낙산사와 설악산의 권금성을 둘러보기로 했다. 낙산사는 관세음보살이 머문다는 낙산(오봉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이고, 671년(신라 문무왕 11년)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계시를 받고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명성 제27호에 선정된 양양 낙산사의 의상대와 홍련암, 해수 관음보살상과 보타전이 예나 지금이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낙산사 주차장에서 의상대로 올라가는 길에서는 시원한 동해바다 풍경이 펼쳐지고, 매표소를 지나면 차와 다과를 즐기고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낙산 다례원이 나온다. 낙산 다례원을 지.. 2018. 6. 20.
삼척 해신당공원 지난 주말에는 산악회에서 주관하는 1박2일간의 강원도 삼척의 해신당 공원, 양양의 낙산사, 설악산 권금성, 백담사 와 영시암으로 약 70여명의 회원및 부인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관광버스 2대편으로 특별산행을 다녀왔다. 첫날 일정으로 들린 삼척의 해신당 공원은 2002년 7월 남근 숭배의 민속을 주제로 개관한 테마공원으로, 이곳의 신남마을에는 미역따러 바위섬에 갔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혼인못한 애랑 처녀의 원혼을 풀어주기 위해서 나무로 만든 남근을 정월대보름 등에 풍어를 기원하며 해신당에 봉헌제를 올리는 데서 시작된곳이라 한다. 이곳에는 약 8,800평 규모의 공원내에 유명 작가들이 제작한 대형 남근 조각상 140여점을 비록하여 바다품기 전망대, 어촌민속 전시관등이 설치되어 있어 해마다 많은.. 2018. 6. 13.
담양여행-관방제림과 죽녹원 지난 주말의 산악회 역대회장 초청 광주지구 산악회 일정중에서 맨처음으로 걸어본 2.2km 구간의 메타쉐쿼이아 가로수길을 걷고나서 근처에 있는 관방제림(官防堤林) 과 죽녹원을 걷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담양의 관방제림(官防堤林) 은 200백년-300백년된 노거수들이 2km 구간의 관방천의 제방에 울창하게 줄지어 늘어서 있는 곳으로 천연기념물 제 366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담양의 죽녹원은 담양군이 조성한 16만여㎡의 대나무 정원으로, 한낮에도 햇볕이 잘 들지 않을 정도로 빼곡한 대숲사이로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령이 300년이 넘는 거대한 노거수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담양의 관방제림(官防堤林) 과 하늘을 가리고 있는 담양의 죽녹원의 시원스런 대나무숲 풍경들.. 담양의 메타.. 2018.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