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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

비오는날의 기장 일광 바닷가 트레킹 지난 주말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지인들과 함께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기장 일광의 바닷가를 동해선 열차를 이용해서 트레킹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 부산에서 기장 일광까지는 동해선 전동차가 개통이 되어 정말 편리하게 일광까지 약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기장 일광 바닷가에서는 저 멀리 일광 해수욕장이 보이고, 방파제에서는 비를 맞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먼바다에서는 높은 파도가 밀려오고 있었다... 부산에서 기장 일광을 가기 위해서는 동해선의 시발점인 부전역에서 동해선 전동열차를 타야 하고, 이날은 엄청나게 내리는 빗줄기가 요란한 부전역에서 10시 32분 출발 일광행을 탈 수가 있었다.. 부전역에서 출발한 동해선 전동 열차는 약 50분.. 2021. 8. 25.
신선도 반한 거제 신선대 이날 오전에는 거제 바람의 언덕을 트레킹하고 나서 오후에는 근처에 있는 거제의 또 다른 관광 명소인 신선대를 들려보기로 했다. 거제 신선대는 옛날 이곳에서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켜켜이 쌓아 놓은 오색 바위들은 주변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곳 같았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 들려본 거제 신선대는 정말 옛날 신선들이 이곳에서 놀고 간 자리라 하여 이름이 붙여진 곳답게 독특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곳 같았으며, 옆에 우뚝 서 있는 바위는 마치 어사화, 어사모, 갓 모양을 하고 있다 하여 "갓바위"로 불리어지고 있었다.. 먼저 거제 신선대 전망대에 올라서면 거제 앞바다와 남해바다의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고,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 2021. 8. 18.
거제 바람의 언덕 트레킹 지난주에는 휴가를 맞아 지인들과 함께 거제도로 1박 2일의 일정으로 거제도의 이곳저곳을 다녀오는 시간을 가졌으며, 첫날의 일정으로 거제 8경 중 으뜸으로 이름난 게제 남부면 도장포 마을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을 둘러보기로 했다. 거제 남부면 도창포 마을의 유람선 선착장 매표소에서 보이는 언덕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며, 이곳에서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이름을 알기고 있는 곳이고, 언덕 위에 서 있는 풍차는 2009년 네덜란드풍의 풍차를 축조하여 만든 풍차로 이곳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었다.. 거제도의 8경 중 으뜸으로 꼽히고 있는 이곳 바람의 언덕은 마치 네덜란드의 풍차를 만나 보는듯한 이색적인 풍경들과 함께 남해 바다와 접해 있는 민둥산 형태의 언덕 이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 도착한 거제 남부면 .. 202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