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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 유등축제

영도나그네 2013. 10. 7. 16:00

지난 토요일 에는 휴일을 이용하여 모처럼 경남 진주의 "진주성과 남강일원" 에서  지난 10월 1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개천예술제"와 동시에 열리고 있는 "2013 진주남강 유등축제" 장에 갔다 왔다.

 

"유등축제" 는 밤에 가야 유등축제의 진면목을 볼것 같아 부산에서 4시에 출발하여 진주IC 근처의 혁신도시 임시주차장에 5시 20분경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차량들이 만차에 가깝게 주차되어 있었고, 이곳에서 행사장 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10분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하며 길게 늘어선 인파들을 만날수 있었다..

 

그러나 준비된 셔틀버스들이 10분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하며 이미 도착해 있는 셔틀버스들이 출발을 하지 않아 여기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항의를 받기도 하고 불편을 주고 있어 개선점이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진주 유등축제" 는 1592년 10월 진주성을 침공한 2만여명의 왜적을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의 의병들과 함께 전멸시켜 "임진왜란 3대 대첩" 으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는데, 이듬해인 1593년 6월에 또다시 쳐들어온 10만 왜군에게 진주성이 점령당하고 말았으며 이때 순절한 7만여명의 민, 관, 군 의 넋을 기리기고 전통 유등놀이를 계승 보존하기 위해 지금의 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다 한다...

 

 

 

 

 

 

 

 

진주성 앞의 남강에는 "2013 진주남강 유등축제" 를 알리는 유등축제유등과 "진주성의 촉석루", 그리고 "한국의 춤" 의등 들이 남강변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다..

 

이번 진주 유등 축제장에는 수많은 유등들이 만들어져 진주성과 남강에 분산 배치 되어 있는데 남강에는 5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있었으며, 명작동화등, 세계풍물 상징등, 한국의 춤등, 한국의 아름다운등, 한국의 역사등으로 되어 있어 유등들의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진주 유등축제장" 에는 남강을 사이에 두고 3곳의 부교가 설치되어 있는 데 남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이 부교를 건너야 하고 건널때마다 1천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었으며, 작년까지는 경로는 무료로 운영했으나 금년부터는 노인 우대 제도가 없어져 막대한 국고지원을 받는 유등축제장에서 통행료를 받고있다는 노인들의 불만의 소리도 들리고 있었다.. 

 

또한 이곳에는 37개 지방자치 단체의 재미난  캐릭트를 상징화 한 상징등들이  전시되고 있어  또다른 신선함을 보여 주는 것 같았다...

 

 

 

 

 

 

 

 

 

 

 

진주 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주성" 안에는 장례행렬도, 우물가 풍경, 관아풍경, 시집가는날 풍경 등의 전통등 들이 재미있게 만들어 지고 표현해 놓고 있어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또한 이곳에는 성인식, 장가가는 날, 돌찬치, 출산, 등의 전통등이 만들어져 전시되고 있어 보고있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았다..

 

 

 

 

 

 

 

 

 

 

 

 

 

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주성" 전시장에는 옛날 시골장터를 재현시킨 "저잣거리 풍경" 과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 풍경"들이 아름다운 등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유등 축제장에는 "12지신상" 의 등 들도 이런 모습으로 만들어져 전시되어 있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자기 띠를 찾아 같이 사진도 찍으며 즐기고 있었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 장을 찾은 많은 사람등이 남강에 설치된 "부교" 를 건너고 있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으며 남강에 설치된 "세계 풍물등" 과 "한국의 아름다운 등" 들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었으며 "음악분수대" 에서는 시원한 분수가 쏟아져 나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었다..

 

이번에 찾아본 " 2013 진주남강 유등축제" 장 은 약 3시간에 걸쳐 둘러 보았으며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관람객들로 축제장은 온통 사람 물결로 넘쳐 났으며 행사장에서 4군데로 가는 임시주차장까지 가는 셔틀버스도 증차가 되어 짧은 시간안에 이동을 할수 있는 조치가 되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할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