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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통골 빈계산 산행-계룡산의 끝자락

영도나그네 2014. 2. 18. 17:28

지난 주말에는 국립공원 계룡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수통골의 빈계산(해발 415m)" 을 산악회원들과 함께 다녀왔다.

 

"수통골 빈계산" 은 나즈막한 야산으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해 있는 데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 성이 좋아 근처의 대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수통골" 은 국립공원 계룡산의 끝자락에 있는 도덕봉과 금수봉, 빈계산 사이의 계곡으로 동학사 계곡등에 가려 덜알려진 곳이나 많은 산행긱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수통골의 "빈계산" 산행길에 만나는 조망터에서는 저멀리 계룡산의 최고봉인 "천황봉" 아스라히 보이고 앞에는 "금수봉"과 "도덕봉이" 보인다.. 

 

 

 

 

 

 

 

"빈계산" 의 산행출발은 수통골 시내버스 종점에서 시작하여 빈계산정상 -> 성북동 삼거리-> 수통골-> 탐방지원센터로 이어지는 약 4km구산을 2시간에 걸쳐 산행을 하게 되었다..

 

"빈계산"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한 산길로 만들어져 있고 입구에는 잦나무 군락지가 있어 솔향기를 맡으며 걸을수 있어산행의 발길을 가볍게 해주는 것 같았다..

 

 

 

 

 

 

"빈계산" 오르는 산길에는 군데 군데 쉽터도 잘 만들어져 있고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돌계단도 만들어져 있었다..

 

 

 

 

 

"빈계산" 의 산행길은 아직도 잔설이 조금 남아 있었고 첫번째 조망터가 나오는 데 이곳에서는 계룡산을 한눈에 볼수 있는 유일한 조망터 이기도 하였다...

 

 

 

 

 

 

 

 

여기가 "빈계산" 의 정상(해발 415m) 이다. 정상에는 평퍼짐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공터가 나오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도착하여 쉬고 있었으며, 사방이 소나무들로 둘려쌓여 주위 조망을 볼수 없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 곳이기도 하였다.

 

 

 

 

 

 

 

"빈계산" 정상에서 수통골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고 이곳에는 나무계단이 잘만들어져 있어 하산길을 도와주고 있었다..

 

 

 

 

 

 

 

 

성북동 삼거리 에서 수통골로 하산하는 산행길은 완만한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계곡에서는 하얀얼음 밑으로 봄을 재촉하는 시냇물이 흘러내리 있으며, 이곳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을 냇물에 적셔보기도 한다..

 

 

 

 

 

 

초봄의 수통골은 매마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작은 연못에는 아직도 얼음이 꽁꽁 얼어 있어 한겨울의 풍경을 보는듯 하다.. 

 

 

 

 

 

수통골에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탐방센터가는 길은 아주 편하게 내려 갈수 있었다..

 

 

 

 

 

 

 

 

수통골에는 자연 관찰로가 잘 만들어져 있었고, 이곳에는 시와 그림들을 전시해 놓은 시화벨리가 만들어져 있어 수통골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았다.. 

 

 

 

 

 

 

국립공원 계룡산의 끝자락에 있는 "수통골 빈계산" 산행을 마치고 수통골에 있는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통뼈탕 과 대전의 토속주인 막걸리와 소주 한잔으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무리하고 부산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모처럼 찾아본 계룡산의 수통골 빈계산 산행은 덜 알려진 산행코스였으나 누구나 쉽게 올라볼수 있는 곳으로 대전시민들과 이웃 도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인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