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大阪城) 천수각(天守閣)-일본 대판(日本 大阪)
지난 주말에는 회사 업무차 일본 오사카에 있는 일본지사에 업무차 다녀왔다.
일본에서 회사업무를 마치고 오사카의 상징 "오사카성 천수각(大阪城 天守閣)" 을 구경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사카성" 은 "히메이지성", "쿠마모토성" 과 함께 일본의 3대성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1,400년간 이어오는 오사카의 역사를 대변하는 곳이고 오사카 관광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오사카성" 은 지상 55m, 8층높이의 누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잘알려진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 1583년에 전국을 통일한 기념으로 축성한 성이고, 잦은 변란으로 일부 건물들이 소실되기도 했다 한다.
"오사카성" 은 없어진 누각을 1931년 부터 병풍에 그려진 그림을 토대로 철근 콘크리트로 다시 건축한 성이 지금의 "오사카성" 이라 한다.
김해공항에서 아침 9시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김해공항을 이륙후 얼마되지 않아 "프레스티지석" 의 간단한 기내식 서비스가 시작되고 준비된 기내식으로 아침요기를 할수 있었다..
동해바다를 건너자 맑은 날씨탓에 창문너머로는 아름다운 일본의 풍경을 볼수 있었으며 높은 산위에는 아직도 하얀눈으로 덮혀 있는 높은 산봉우리 모습도 볼수 있었고 풍력발전단지가 늘어서 있는 정겨운 모습들도 볼수 있었다..
부산 김해공항을 9시에 출발한 항공기는 1시간 30분만에 일본 오사카만 인공섬에 위치해 있는 "간사이공항" 에 무사히 착륙할수 있었다..
오사카에 도착하여 이틀간 회사 업무를 마치고 다음날은 일본 지점의 직원의 안내로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성 천수각" 관광길에 나섰다.
"오사카성 천수각" 입구에 도착하면 먼저 자연석으로 조성한 웅장한 성벽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성벽위에는 조그마한 "센간망루" 가 아름답게 서 있었다..
"오사카성 천수각" 의 첫번째 문인 "사쿠라몬 문" 에는 지금막 피기 시작한 사쿠라들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었다..
"오사카성" 은 자연석으로 축조된 성인데 여기에 사용된 자연석들은 일본 각지에서 수송된 "거석(巨石)" 들인데 그중에는 무게가 무려 40톤에서 130톤에 이르는 많은 "거석(巨石)" 들이 많이 사용되어 있어 장비가 없던 그당시의 성벽 축조기술을 놀라게 하였다..
"천수각" 매표소에서 입장권(대인 600엔) 을 구입하여 "천수각"으로 입장하면 8층누각으로 만들어진 "천수각" 에는 두대의 엘리베이트가 있는 데 5층까지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가서 8층에 있는 "천수각" 전망대에 도착할수 있다..
"천수각" 전망대에서는 오사카 중심부를 한눈에 볼수 있는데, 맨위쪽 사진은 "NHK 오사카 방송국" 과 "오사카 경찰청" 건물이 들어서 있는 것을 볼수 있고 "천수각" 용마루에는 황금빛으로 장식한 "샤치가와라(호랑이 얼굴에 물고기 모양의 상상의 동물) 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였다.....
"천수각" 용마루 에 있는 "샤치가와라" 상 밑에는 이름모를 새들이 찾아와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겨운 모습도 볼수 있었다...
"천수각" 1층에는 "천수각" 건물 외벽을 황금색으로 치장한 8마리의 "후세토라(먹이를 노리는 호랑이) 상과 8마리의 "샤치가와라(호랑이 얼굴에 물고기 모양의 동물) 상을 실물 크기로 만들어져 놓았고, 이곳을 찾는 어린아이들은 이곳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모처럼 일본 출장길에 들려본 오사카의 상징 "오사카성" 과 "천수각" 은 온통 자연으로 둘러쌓인 곳으로 가볍게 산책을 즐길수도 있는 곳이고, 봄철에는 벚꽃으로도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사시사철 절경을 이루고 있는 역사적인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어 일본을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