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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갈맷길 트레킹

영도나그네 2023. 6. 7. 13:30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오랜만에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 해수욕장까지 해운대 갈맷길 트레킹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해운대 갈맷길 트레킹 출발은 해운대 미포 삼거리 달맞이길 입구에서 해월정을 지나, 청사포 고개에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지나 송정 해수욕장까지 약 7km 구간을 3시간에 걸쳐 트레킹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해운대 갈맷길의 청사포 전망대에서는 발아래 다릿돌 전망대가 펼쳐지고 있었으며, 달맞이길 고갯마루 입구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고, 달맞이 고개 위의 해월정에서는 남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이날 해운대 갈맷길 출발지인 달맞이길 입구에는 달맞이길 입구 표지판이 서 있었고, 바로 앞에는 거대한 엘시티 마천루가 솟아 있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달맞이길 입구에서 자동차 도로를 따라가면 문텐로드 입구가 나오고, 다시 문텐로드 입구를 지나오면 달맞이 동산과 해월정이 나타난다.

해운대 갈맷길의 달맞이 고개 마루에 위치한 해월정은 옛부터 대한 팔경 중의 한 곳으로 일출의 장관과 월출의 경이로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달맞이 고개 마루의 해월정을 지나오면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 해운대 갈맷길이 계속되고 있었으며, 한참을 걸어오면 이번에는 청사포 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청사포 고갯마루에서 다시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 해운대 갈맷길을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청사포 전망대가 나타나고, 발아래에는 2017년 9월에 개장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펼쳐지고 있었다..

이날 해운대 갈맷길의 청사포 전망대에서는 준비한 백하수오주를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청사포 전망대를 지나 다시 울창한 숲길로 이루어진 해운대 갈맷길을 따라가면 운동 시설도 나오고, 다시 한참을 걸어가면 숲 속으로 송정 해수욕장이 보인다.

다시 울창한 숲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동해 남부선 철길이 나타나고  이어서 송정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마침 해운대 해변열차가 지나고 있었다..

이날 도착한 송정 해수욕장에서는 서핑의 본고장답게 전국에서 모여든 수많은 서퍼들이 교육과 실전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 가족끼리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다.

이날 해운대 갈맷길 트레킹의 출발지인 달맞이 길 입구에서 달맞이 고개를 지나 청사포 전망대를 거쳐 송정 해수욕장까지 약 7km 구간을 3시간에 걸쳐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나서는 송정 해수욕장 근처의 음식점에 들려 싱싱한 생선회를 안주로 소맥을 한잔씩 나누면서 이날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해운대 갈맷길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나서 식사 후에는 송정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에 들러 따끈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지인들과 함께한 이날 일정을 모두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