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산행
지난 9월 23-23일 양일간 전국 산악회 운영위원회가 대구 팔공산 관광호텔과 팔공산 일원에서 많은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지구 산악회 주관으로 1박 2일의 일정으로 열렸다.
첫날의 일정은 지난번 모임의 결산보고등으로 회의를 하는 시간이 되었고, 이튿날은 이번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대구의 팔공산 산행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팔공산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올라서면 저 멀리 대구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팔공산의 정상부인 "비로봉" 이 눈앞에 보인다.
이날 산행 출발은 팔공산 온천 관광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서, 호텔 뒤편으로난 등산로를 따라 팔공산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쪽으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이날 팔공산의 케이블카의 상부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울창한 솔숲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가파른 등산로의 연속이었으며, 중간에는 희귀 버섯도 채취하는 시간도 되었다.
가파른 숲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널찍한 바위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준비한 막걸리를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잠시 휴식을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이번에는 널찍한 피톤치드 쉼터가 나나나고, 이곳에서는 팔공산의 정상이 눈앞에 보인다.
피톤치드 쉼터를 지나면 팔공산의 정상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잘 만들어져 있어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팔공산 정상이 보이는 전망대 옆에는 대구 시가지와 팔공산 컨트리클럽, 그리고 케이블카 정상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전망대를 지나면 수많은 행운의 열쇠들이 줄지어 서 있는 러브 로드를 지나면 드디어 이날의 목적지 팔공산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팔공산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조착하면, 이곳의 정상부인 해발 820m의 신림봉에 올라가 볼 수 있었고, 이곳에서도 팔공산의 정상부인 비로봉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팔공산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팔공산 온천 호텔 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었으며 하산길도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었다..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 하산길에서는 가파른 등산로가 계속되고 있었으며, 한참을 내려가면 이번에는 동화 야영장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약 2시간 30분에 걸친 대구 팔공산 산행을 마치고 도착한 음식점에서는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한 다양한 주류들과 함께 오리 불고기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건배사를 끝으로 1박 2일간의 전국 산악회 운영위원회를 모두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