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소망기원 새해 해맞이
지난 1월 1일 새해 첫날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을 맞아 영도에 있는 한국 해양대 학교 열리는 새해 소망기원 해맞이 행사장에 다녀올 수 있었다.
올해는 무안 제주항공 사고로 기념식등을 열리지 않았지만 따끈한 어묵과 백설기 그리고 따끈한 차 들은 나누어 주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신년 해맞이 행사를 할 수 있었다.
이날 푸른 뱀의 기운을 안고 수평선 위로 불끈 솟아오르는 새해 첫 일출은 정말 장엄함을 느낄 수 있었고, 모든 사람들의 소망을 가득 안고 있는 것 같았다.
이날 아침 일찍 도착한 한국 해양대학교 승선체험관 앞 운동장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따끈한 어묵과 백설기들을 나누어 주고 있었으며, 따끈한 차도 한잔씩 마실 수 있었다.
아직 일출시간은 이르지만 어선들은 고기잡이를 위해 어항을 출발하고 있었으며, 수평선 너머로는 컨테이너 선이 지나고고 있었다.
저 멀리 수평선에서는 아직 새해 새 아침을 밝히는 새해의 일출은 올라올 기미는 없었지만 많은 컨테이너 선과 화물선들이 움직이고 있었으며,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새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오전 7시 40분 경이되자 저 멀리 수평선에서는 붉은 기운이 솟구치고 있었으며, 얼마지 않아 새해를 밝히는 새해 첫 일출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
드디어 수평선 너머로 을사년을 밝히는 찬란한 새해 첫 일출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었으며, 마침 수평선을 지나는 상선이 떠오르는 새해를 가득 안고 가는 신기한 장면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은 맑은 날씨 속에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완전한 오메가 일출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매년 구름에 가리어 겨우 볼 수 있었던 새해 첫 일출을 이렇게 장엄하고 아름답게 만날 수 있었다.
을사년을 밝히는 찬란한 새해 첫날의 장엄한 일출을 보면서 가족들의 건강과 모든 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를 할 수 있었으며, 블로그이웃님들도 올 한 해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