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워에서 본 풍경
부산에 살면서도 오랜만에 용두산공원 안에 있는 "부산타워" 에 올라가 보았다.
"부산타워" 는 1973년에 준공된 부산의 랜드마크로서 해발 69m 의 위치에 지상 120m 높이의 전망탑으로 건설되었으며 탑의 꼭대기모양은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의 우아한 선과 항구를 상징하는 등대" 를 형상화 하였고 "하늘 카페와 전망대"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그동안 시설이 낡아 여러차례 개 보수를 하였고 2007년 부터 현재의 부산타워 주식회사 에서 이 시설을 인수하여 "어린이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재 개관 하였다..
부산의 용두산 공원안 있는 "부산타워" 의 위용...
위는 부산항의 관문인 "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 과 북항대교 건설현장, 멀리 "오륙도"가 보이고, 아래는 영도 봉래산, 롯데백화점, 영도대교 건설현장 을 볼수 있다..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자갈치 어패류 시장" 이 보이고, 저멀리 "남항대교" 를 볼수 있으며 아래쪽은 "부산 공동 어시장" 을 볼수 있다..
위에서 부터 : 부산 서구쪽의 모습이다.. 구덕산 정상에는 기상청 레이더 기지가 보이고, 황령산 정상에는 방송국 안테나가 보인며. 맨 아래는 저멀리 백양산이 아스라히 보인다...
부산항은 지금 부산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북항 재개발 공사" 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완공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으며 이곳이 완성되면 대형 크루즈 터미널과 상업시설, 마리나시설, 업무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높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부산시가지 모습이 미니어쳐 처럼 보인다...
위로부터 : 일본 후쿠오카에서 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는 "비틀호" 와 "자갈치 어패류 시장", "부산 공동 어시장",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 서면 롯데호텔, 서면 더샆 센터럴 타워, 영도 봉래산 송신소, 부산항의 상징 "오륙도" 가 눈앞에서 볼수 있다.
"부산타워 전망대" 는 이렇게 시원하게 부산항 전부를 조망할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어 가족끼리 연인 끼리,그리고 외국인들이 부산에 들리면 필수 관광코스로 이곳을 많이 찾고 있어 여러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용두산 공원" 은 현해탄의 푸른바다와 부산항을 굽어볼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며, 산의 형태가 용이 바다를 바라보고 일본을 집어삼킬듯한 형태를 하고 있어 "용두산(龍頭山)"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공원은 1955년에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 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1960년 4.19 혁명이후 다시 "용두산 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용두산공원 안에 있는 "부산타워" 는 꼭대기 전망대가 2층으로 되어있고, 엘리베이트 2대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 아래층은 하늘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간단한 음료와 스넥코너가 있어 부산항을 조망하며 즐기는 음식맛은 특별함을 더해주는 것 같았다..
부산타워 정보
운영시간 :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년중무휴)
요 금 : 개인/ 4,000원 (단체 및 기타 할인 제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