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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by 영도나그네 2015. 12. 8.

지난 주말에는 남해여행을 하면서도 평소 잘 가보지 못하는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를 찾아가 보았다.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는 "남해대교" 아래 노량포구 동편에 자리하고 있고, 임진왜란이 끝나던 해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 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이다.

 

"노량해전" 에서 순국한 충무공의 시신은 "이락사" 에서 최초로 안치 되었다가 그해 이곳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로 이장 하여 약 3개월간 안치되어 있다가, 다시 1599년 2월 군영지인 전라남도 "고금도" 를 거쳐 지금의 "아산 현충사" 에 안장되었다고 하며, 지금 이곳에는 그 당시의 "가분묘" 만 남아 있는 곳이다.

 

 

 

 

 

지금도 노량 앞바다를 응시하고 있는 "거북선" 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 가을이 저물어가는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정문인 "외삼문" 전경..  

 

 

 

 

 

 

 

"남해대교" 를 지나 왼쪽의 "노량마을" 을 내려서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신위" 를 모신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주차장이 나오고 이곳에서는 "문화해설사" 가 대기하고 있다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에 대한 유래와 함께 이곳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나서,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입구로 올라가면 제일먼저  "충렬사(忠烈祠)" 현판이 붙어있는 "외삼문" 이 나온다.

 

이곳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에는 "충렬사(忠烈祠)" 라는 현판이 세군데 붙어 있는데 제일처음 입구인 "외삼문" 에 걸려있는 현판은 "서예가 박호병" 씨가 쓴 글씨라 하며, 다음에 만나는 "내삼문" 의 현판은 "박정희 대통령" 이 직접쓴 글씨이고, 이곳 본당인 "사당" 에 걸려 있는 현판은 1663년 조선조 18대 임금인 "현종" 의 어필이라 한다.

 

 

 

 

 

 

 

"외삼문" 을 지나면 "충렬사 중건비" 가 세워져 있고, 돌계단으로 된 계단을 올라가면 1965년 "박정희 대통령" 이 직접쓴 "충렬사(忠烈祠)" 현판이 걸려 있는 "내삼문" 이 나온다.

 

 

 

 

 

"내삼문" 을 들어서면 "비각" 이 나오는 데 이 "비각" 에도 1965년 "박정희 대통령" 의 친필 글씨로 된 "보천욕일(補天浴日)" 이라는 현판이 달려 있고, 이곳 비각의 묘비는 1661년 "우암 송시열" 이 비문을 지었다고 한다. 

 

 "비각" 현판의  "보천욕일(補天浴日)" 은 "나라의 운명을 바로잡은 큰 공덕" 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한다. 

 

 

 

 

 

"비각" 을 나서면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의 "본당" 인 이순신 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이 자리하고 있고 이곳에서는 이곳을 찾은모든 사람들은 정중하고 감사하는 감사의 참배를 하였다.

 

"사당" 안에는 "위패함" 이 봉안되어 있었고, "위패함" 위에는 "영정" 이 모셔져 있는 데, 이 "영정" 은 1953년 "월전 장우성 화백" 이 그린 충무공의 초상화이고, 1973년에 정부에서 "표준영정" 으로 지정하였다고 한다. 

 

 

 

 

 

 

 

"사당" 뒤에는 "노량해전" 에서 순국한 충무공의 시신을 이곳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에 잠시 가매장 하여 약 3개월간 안치되어 있다가, 다시 "아산 현충사" 에 안장되었다고 하며, 지금 이곳에는 그 당시의 "가분묘" 만 남아 있고, "가분묘" 뒤에는 1963년 4월 이곳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 이 기념식수한 "히말라야 시다"  한그루가 세월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듯 하였다.

 

 

 

 

 

또한 이곳에는 "남해현령 이정건" 이 세웠다는 "충민공비(忠愍公碑)" 와 "충무공비" 가 세워져 있는데, 이조 선조때인 1643년 "이순신 장군" 에게 처음으로 "충무공(忠武公)" 이라는 "시호" 를 내렸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노량해전" 에서 대승을 거두고 장렬히 순국하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 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이곳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는 "통영 충렬사" 다음으로 세워졌다고 하며,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충렬사(忠烈祠)" 는 8개정도 있다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생긴것은 부산의 "충렬사" 로 1906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이번 남해 여행길에 모처럼 찾아본 이곳  "남해 충렬사(南海 忠烈祠)" 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 의 거룩한 나라사랑과 그분의 순국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그분의 넋을 기리는 의미있는 남해 여행이 된것 같다.